1. 죄악을 대속해 주셨습니다.

첫째로 우리 인간에게서 행복을 빼앗아 간 것은 "죄악"이라는 것입니다. 그 죄악을 우리 주님께서 대속해 주셨습니다. "대속"이란 말은 원래 그 의미를 보면, 어떤 사람이 유산으로 물려받은 기업을 빚 때문에 잃어버리게 되었을 때, 친척 중 한 사람이 그 빚을 대신 갚아주고, 다시 그 기업을 되찾아주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다른 의미는 "어떤 것을 모두 덮어버리다", "어떤 것을 닦아내다", "지친 사람들을 날개를 펴서 덮어주다", "쉬게하다", "벌금을 대신 물어주다", "어떤 것을 제거하다"란 의미를 갖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악을 대속하셨다는 말은, 죄의 부끄러움과 추악함을 안보이게 덮어 버리셨다는 말입니다. 죄의 더러움을 깨끗하게 닦아 내버렸다는 말입니다. 

2. 질병을 대속해 주셨습니다.

두 번째로 우리 인생들을 불행으로 인도하는 것은 "질병"입니다. 죄를 짓고, 하나님을 떠나 저주아래 놓인 우리 인간들에게는 수많은 질고가 따라왔습니다. 정신적인 질병과 육신의 질병이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불안과 불행의 연속이었습니다. 허무합니다. 만족이 없습니다. 정신병에, 노이로제에, 우울증, 불면증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또한 우환과 질고가 끊이질 않습니다. 가위눌리고, 악몽에 시달립니다. 이유없는 질병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우상을 섬깁니다. 점을치고, 굿을 하고, 미신을 의지합니다. 그러나 이런 일들은 가면 갈수록 더욱 인간들을 괴롭히고 시달리게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님께서는 이런 불쌍한 인생들의 질병을 대속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각색 병자들을 다 고치셨습니다. 

3. 가난을 대속해 주셨습니다.

세 번째로 우리 인생을 불행으로 인도하는 것은 "가난"입니다. 예수께서 마굿간에 탄생하심과, 거처하실 곳도 하나 없이 가난하게 사신 것은, 우리의 가난을 대신 짊어지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고린도후서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하려 하심이라."(고후8:9) 우리가 이 하나님의 말씀을 정녕 믿는다면 가난을 무엇으로든 미화시켜서는 안됩니다. 또한 가난을 운명이나 저주로 알아서는 더더욱 안됩니다. 주 하나님을 믿는 자들을 부요케 하시기 위해, 주 예수님께서 가난의 저주를 대속하셨으니, 우리는 마땅히 부요의 복을 누릴수 있는 권세가 주어진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이에 대해 또 말씀하셨습니다.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 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하고, 더 풍성히 얻게하는 것이라."(요10:10) 

<맺는말>

마귀는 마지막 때를 맞아 우리 하나님께 맞서서 온 인류를 하나님과 원수되도록 이간시켰고, 타락시켰습니다. 또 지금도 계속 더욱 발악하며 우는 사자와 같이 공격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성령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말씀으로 전신 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를 죄악에서 대속해 주시고, 모든 질병에서 대속해 주시고, 모든 가난에서 대속해 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행복을 되찾아 주시기 위해 십자가 위에서 대속의 피를 흘려 주심으로 "다 이루었다" 선언하신 우리 주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땅에 사는 동안 우리 인생들을 불행하게 하는 이 세가지 저주의 씨앗, "죄악"과, "질병"과, "가난"을 다 뽑아버리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주님 주신 축복 가운데 복음 증거하며 살다가, 우리 주님 공중에 오심을 맞이하는 축복된 성도님들이 모두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