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지개 가족!(엡 5:32-6:4)
  • 조회 수: 37, 2013.07.19 21:57:06
  • 뉴욕항구에 서 있는 자유의 여신상은 프랑스의 조각가 바톨디씨의 작품입니다. 그는 자유와 사랑과 평화를 나타내는 이 어려운 인상의 모델을 찾아 헤매다가 결국 자기 어머니의 인상을 조각하였다고 합니다. 아무리 찾아 보아도 어머니 같은 사랑의 얼굴, 평화의 모습을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가족이 서로에게서 가장 고귀한 가치를 발견하는데서 아름다운 가정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헤이즌 베르너 주교는 "그리스도인 가정의 실제적인 기초는 친밀한 관계 속에서 모든 사람의 신성한 의미를 인정하는 것이다"라고 정의를 내렸습니다. 서로에게 인정을 받으며 가장 적은 자가 가장 큰 자의 자리에 앉을 수 있고 가장 큰 자가 스스로 가장 적은 자의 자리로 내려갈 수 있는 곳이 바로 가정입니다. 진정 서로의 개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가족들로 구성된 가정이야말로 일곱 개의 색색들이 어우러져 하나의 아름다움을 만들어내는 무지개와 같은 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5장 32절 이하에 보면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고 하시면서 6장 1절 이하에서는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하셨습니다. 한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인정하는데서 무지개와 같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가정이 이루어짐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래 전 이탈리아 나폴리의 한 공장에 위대한 성악가를 꿈꾸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어려운 중에 겨우 첫 레슨을 받았을 때 교사는 그에게 "너는 성악가로서의 자질이 없어. 네 목소리는 덧문에서 나는 바람소리 같다"라고 혹평했습니다. 그 때 소년의 어머니는 실망하는 아들을 꼭 껴안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들아, 너는 할 수 있어. 실망하지 말아라. 네가 성악공부를 할 수 있도록 엄마는 어떤 희생도 아끼지 않을거야." 이렇게 격려해주었습니다. 소년은 어머니의 격려를 받으면서 열심히 노래했습니다. 이 소년이 바로 세계적인 성악가 앙리코 카루소였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와 인정해주는 사랑의 격려는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 놓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서로를 진정 이해하고 인정하는데서 아름다움 가정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어느 대뇌학자는 뇌세포의 98%가 말의 지배를 받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잠언 6장 2절에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자존심을 길러주는 말을 많이 사용해야 합니다. "네까짓 것"이라는 말 대신에 "너라면 할 수 있어"라고 말해 주어야 합니다. "쓸데없는 놈"이라는 말 대신에 "너는 참으로 쓸모 있는 인물이다"고 해야 합니다. 서양사람들이 즐겨쓰는 말 가운데 "I am proud of you"라는 말이 있습니다. 너를 자랑스럽게 여긴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또 아이들에게 "고맙다" "미안하다"라는 말도 자주 사용합니다. 아이들을 한 인격체로 보는 것입니다. 

      미국의 네브라스카 주립대학의 스티네트 교수는 현대 미국 가정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연구해 건강한 가정이 지니고 있는 여섯 가지 공통점을 발표하였습니다. 첫째 감사가 많은 가정입니다. 가족 서로가 고마움을 말이나 행동으로 자주 표시하는 가정이 건강한 가정입니다. 
     둘째는 헌신이 있는 가정입니다. 개인보다 가족 전체의 유익과 명예를 위해 사는 태도입니다. 셋째는 교제입니다. 가족간의 끊임없는 대화, 어떤 일이 있을 때 묵과하거나 혼자 해결하지 않고 의논하는 태도입니다. 

     넷째는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는 가정입니다. 되도록 많은 시간을 가족들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사, 피크닉, 예배등 가족이 행동을 같이 할 때 가족의 유대가 강해집니다. 다섯째 정신적 건강함이 중요합니다. 낙관주의, 윤리적인 가치관, 박애정신등 가족의 정신적 건강이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 갑니다.

     여섯째는 극복의 능력입니다. 가족에게 고통스러운 문제가 발생했을 때 좌절하지 않고 변화의 기회로 극복하는 의지가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 갑니다. 진심으로 서로 인정하고 감싸고 장점을 길러주는 가정에서 무지개처럼 아름다운 조화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가정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에베소서 5장 32-6장 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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