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모 공경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신5:16에서는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부모를 공경한다는 말은 `부모님을 존중히 여긴다'는 뜻과  `부모님을 자랑스럽게 여긴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모님을 공경해야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에 이 명령에 순종해야 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은 범죄입니다.  하나님께서 부모를 공경하라고 명령하신 이유는 우리가 부모님으로 말미암아 이 세상에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부모와 자식의 관계는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피로 맺어진 관계이기 때문에 누구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세상에 태어난 순간부터 오늘까지 부모님의 수고와 희생을 통해서 살아 왔습니다.  이 빚을 갚는 것이 공경입니다.  더욱이 그리스도인들이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은 신앙의 표현입니다.  부모님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사람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할 수 있는 것입니다.  부모님이 살아 계실 때 효도하시기 바랍니다.  효는 기독교의 자랑이며 특색입니다.  잠15:20에서는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즐겁게 하여도 미련한 자는 어미를 업신여기느니라 "고 말씀함으로서 지혜로운 자와 미련한 자의 모습을 분명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지혜로운 자의 모습이며 복을 받을 만한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서 부모 공경을 명령하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부모 공경은 하나님의 축복이 됩니다.

부모를 공경하면 부모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물론, 공경하는 우리들에게도 기쁨이 있고 가정이 화목하게 되므로 그 차체만으로도 복이 됩니다.  더욱이 신5:16에서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부모를 공경함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은 모세가 시내산에서 40일간 금식하며 받은 하나님의 계명 가운데 제 5 계명입니다.  그리고 이제 40년이 지나서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려는 순간에도 모세는 다시금 이스라엘에게 신명기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그리고 신5:3에서 "이 언약은 여호와께서 우리 열조와 세우신 것이 아니요 오늘날 여기 살아 있는 우리 곧 우리와 세우신 것이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약속도 오늘날 우리에게 주신 약속인 것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사람들이 바뀌어도 하나님은 변함이 없으며 하나님의 말씀과 축복의 약속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과 축복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부모를 공경하는 사람은 모든 일에 형통함과 장수의 복을 받습니다.  성경에서 보면 아 담 이후 노아와 아브라함과 모든 족속들은 부모에게 순종하고 공경할 때에 복을 받았습니다.  룻도 시어머니를 끝까지 공경하며 하나님을 섬김으로 이방여인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되었고, 요셉도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었지만 아버지에게 땅에 엎드려 절하며 공경하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었으며, 솔로몬도 부모를 공경하는 자로서 부귀영화와 권력을 가졌을 때에도 변함이 없었습니다.  특별히 예수님은 본래 하나님과 동등된 본체이시면서도 인간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셨을 때에는 어려서부터 부모를 잘 섬겼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못박히실 때에도 제자 요한에게 어머니를 부탁하였습니다.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나 이러한 예수님의 부모공경을 배우기 원하고 있으며, 이를 배워서 본받은 사람마다 예외 없이 복을 받은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자의 복은 하나님이 약속하셨고, 하나님은 약속을 신실하게 실천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부모님을 공경함으로 현세와 내세에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아 누리시기 바랍니다.

   [3]여러분은 지금 부모님을 공경하고 있습니까?

사람들은 간혹 "우리 부모님은 존경할만한 모습이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나이를 먹어서 아름다워지고 힘이 세어질수록  내 부모님은 늙고 볼품없어지게 되며, 새롭게 공부하는 우리들과 지식의 차이도 많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부모님이 나를 위해 희생하면서 생긴 모습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3절까지는 자녀가 부모에게 행해야 할 바를 이야기하고 있고, 4절에서는 부모가 자녀에게 행할 바를 말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4절에서 "아비들아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고…"라고 말하는 것을 볼 때, 자녀가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첫 번째 책임은 자녀들 자신에게 있고, 두 번째로는 부모 자신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부모는 자녀들 앞에서 부부간에 서로를 높여주고, 주의 교양과 훈계로 자녀를 양육해야 합니다.   훈계로 양육한다는 말에는 제자를 삼는다는 뜻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자를 삼는 것은 지식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말과 행동으로 본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나의 말과 행실을 자녀들이 보고 배워서 행할 수 있도록 올바른 신앙과 행실을 가지고,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잠23:25에서는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드리는 것이 부모님을 기쁘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일까요?  첫째로 성공해야 합니다.  내가 성공할 때에 나는 물론이요 나의 부모님이 크게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공하는 비결의 첫 번째는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부모를 공경하는 자에게 형통함과 장수로 축복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이 성공의 비결을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부부간에 화목하고 사랑하며 셋째로 형제간에 우애할 때 부모님은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모님이 예수님을 믿고 천국에서 영원한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해 드려야 합니다.  하늘나라에는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만이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에는 영적인 아버지와 어머니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을 공경함으로 약속된 축복을 받으시기 바라고, 교회안에서 우리가 섬겨야 할 분들을 돌아보아 섬기므로 축복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