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어버이 날과 어버이 주일이 올 때마다 우리는 부모님께 대한 효도를 다시한번 다짐하고 또 다짐하여 보지만 사실은 이날 하루 뿐일 때가 너무나도 많이 있습니다. 아니 어떤 분은 오늘 하루도 그렇게 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도 멀리 고향에 노부모님을 두고 있으면서 항상 찾아가 뵙지도 못하고 제대로 효도를 하지 못하여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불효자 중의 한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들은 이제 이 불효의 시대에 우리의  부모님을 향한 효도를 함으로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빛으로 소금으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본문은 우리 인간이 사회 생활을 함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고 중요한 윤리를 차례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18-20절은 부부 간의 윤리, 21-22은 부자 간의 윤리, 22-4:1은 주종 간의 윤리 등이 바로 사회 생활의 기본적인 윤리인 것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어버이 주일로서 본문 20절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하여 자식된 도리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하여 함께 생각하면서 피차에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원래 잘되는 집안은 "어른은 경우를 따지고 자식은 도리를 따지면 잘된다"고 합니다. 본문에서 자식된 도리로서의 윤리는 단 한 가지밖에 제시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바로 "순종"이라고 하는 단어입니다. 우리는 이 부자 간의 윤리에서 "순종"이란 말을 중심으로 하여 오늘의 본문을 풀어가면서 은혜를 나눌까 합니다. 순종이란 복종과는 다릅니다. 군대는 철저하게 상명하복의 복종 관계의 특수한 사회입니다. 복종이란 자기의 마음에 들지 않아도 시키는대로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순종은 그렇지 않습니다. 순종은 복종보다는 한 차원 높은 것입니다. 순종이란 해야 할 모든 일을 할 뿐만 아니라 이를 할 때에 기쁨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복종하기는 쉬워도 순종하기는 더욱 어려운 것입니다. 복종은 안하면 그것으로 인하여 벌이 가해지지만 순종은 안하며 기쁨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복종은 하면 할 수록 무겁고 힘이 들지만 순종은 하면 할 수록 기쁘고 즐거워서 더욱 하고 싶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순종은 즐거움이지만 복종은 무거움입니다. 

우리가 사는 사회가 아직도 유교적인 잔재가 남아서 그 유교적인 전통에 의해서 부모님에게 순종하라고 하는 것입니까? 분명 우리들이 부모님을 순종하는 것이 단지 의무적인 것이라고 한다면 이는 유교적인 전통에 의한 것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의무가 아니라 우리들이 기쁨으로 순종하게 될 때에 이는 유교적인 전통이 아니라 성경적인 원리에 의한 삶이라고 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들이 부모님에게 왜 순종을 해야 합니까? 

1. 부모님께 순종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성경은 자녀들이 부모님에게 순종함이 마땅한 일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엡6;1에서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부모님에게 순종하라고 하셨지 부모님의 명령에 복종하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여기에서 분명히 "이것이 옳으니라"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부모님께 순종함은 내가 결정해야 할 일이 아닙니다. 이는 성경에서 마땅히 옳은 일로 말씀하시면서 "순종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십계명을 주실 때에 1-4계명은 하나님께 대한 계명이요, 5-10계명은 인간 상호 간의 계명으로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런데 인간 상호 간의 계명 중에 가장 처음되는 계명이 바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입니다. 그래서 엡6:2에서는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라고 합니다. 십계명 중에서 다 하라, 하지 말라고 기록되어 있고 벌이 기록되어 있는데 이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에는 하나님의 엄청난 축복이 약속되어 있는 처음이자 유일한 계명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 약속의 말씀은 엡6:3에서는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라고 하는 것이고 신5:16에서는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는 약속입니다. 하나님은 부모를 공경할 때에 우리에게 약속을 주시는데 그 약속은 바로 이 땅에서 잘되는 약속이라는 것입니다. 

부모님께 순종함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이라고 할 때에 지켜도 그만 안지켜도 그만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만일 지키지 않으면 엄정한 벌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딤후3:2에서는 말세의 현상으로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라고 말합니다. 즉 말세의 현상으로서 부모를 거역하는 일이 일어난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말세라고 합니다. 

요즈음 처럼 부모님들이 수난을 당하고 있는 시대는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시부모님을 모시기를 싫어하는 며느리들이 많아졌습니다. 결혼 조건으로 시부모를 모시지 않겠다고 하는 여자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시어머니의 "媤시"자만 들어도 멀미를 한다는 며느리들이 있다는 이야기도 농담 삼아서 들리고 있습니다. 요즈음에 신문에 잘 나오지 않지만 아직도 그러한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즉 부모님에게 제주도를 구경시켜 드린다고 모시고 가서는 차비나 아무런 용돈도 드리지 않고 버리고 오는 자식들도 있다고 합니다. 

서로 모시기를 거부하는 며느리 혹은 자식들 때문에 이집 저집 전전긍긍하시는 노인들을 볼 때에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알 수가 없습니다. 우리 지역에는 아직도 아무도 돌보지 않는 노인들이 혼자서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됩니다. 이렇게 혼자 사시는 노인들보다 조금 나은 분들은 시설이 제법 잘 된 유료 양로원에 가기도 합니다. 그렇지 못한 분들은 허름한 양로원에 들어가서 쓸쓸하게 지내시는 분들이 너무나도 많은 세상입니다. 그러나 자식들의 효도를 받지 못하는 노부모님들은 쓸쓸한 마음을 갖기는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어쩌다가 동방예의지국이라고 칭찬을 받던 우리 대한민국 사람들이 세계에서 가장 예의없는 민족으로 전락하여 버렸는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왜 이 지경이 되어버렸습니까?  배우지 못하여 알지 못하여 그렇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학력은 과거보다 월등하게 높습니다. 특히 고학력자들일수록 시부모를 모시기를 꺼리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바른 교육이 되지 못하였고 올바른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롬1:28-30에서는 이교도의 잔악한 행위로 정죄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 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자요....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저희가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하다고 하나님의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 일을 행하는 자를 옳다 하느니라"라고 합니다. 

즉 이들의 행위는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행위로서 이미 사형에 해당한 죄임을 알고도 자기들도 행하고 남들이 행할 때에 잘한다고 말하는 자들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로마서의 이 기사는 불신자들이 이러한 행위를 하였기 때문에 사형에 해당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 예수를 믿는 사람들에게도 이러한 일이 일어난다면 이는 커다란 불행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잠1:8과 6:20에서는 "어머니의 교훈을 거부하지 말라"고 하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훈계와 양육을 거절해서도 안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27:16에서는 " 그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을 가볍게 여기고 업신여기는 자를 하나님은 저주하신다는 것입니다. 부모님의 말씀 중에 단 한 말씀이라도 가볍게 여기거나 거역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하물며 출21:17에 있는대로 "그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죽음으로서 다스리시지 않겠는가 하는 말입니다. 

부모님을 순종하는 일에 있어서는 그 어떠한 이유나 명분으로도 거부되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마15:4-6에서 예수님께서 지적하신대로 부모님을 공경하라는 계명을 가지고 부모님을 거역하기 위하여 "고르반" 즉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부모님의 말씀을 거역하기 위하여 그 어떠한 이유도 대지 말라는 것입니다. 자기 편리할 대로 부모님의 말씀을 해석하여 듣는 것은 안된다는 것입니다. 부모님은 우리의 순종의 대상이시며 공경의 대상인 것입니다. 

   2. 모든 일에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부모님께 순종하려 할 때에 우리는 "모든 일에 순종하라"고 합니다. 요즈음 젊은이들은 부모님이 현대감각에서 떨어진다고 또 배우지 못했다고 혹은 세상의 물정을 모른다고 해서 자기 멋대로 행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본문에서는 "모든 일에 순종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은 나보다 학력이 낮고 그리고 지금 세계의 추세를 잘 모르신다고 하지만 그 분들에게는 우리들이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그 분들만의 독특한 경험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모든 일에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들이 부모님을 공경한다고 하면서 어떤 일은 상의해서 하고 어떤 일은 제멋대로 하는 것은 잘못인 것입니다. 특별히 부모님과 직접 관련이 되는 문제를 부모님의 의견을 전적으로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일어나는 대소사는 모두가 다 부모님의 의견을 들어서 행하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때로는 우리들이 부모님의 심려를 끼쳐 드린다는 이유로 부모님을 의논대상에서 제외시킬 때가 있습니다. 부모님의 심려를 끼쳐드린다고 하는 이유로 자꾸만 따돌리게 되면 부모님은 소외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효도가 아닙니다. 만일 부모님을 자꾸 따돌리면 부모님들은 인생에 대한 허무와 섭섭함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은 그래서 또 다른 갈등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부모님께 순종하되 "모든 일에 순종하라"고 말씀하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물론 부모님께 받으실 충격을 감안하여 의논하는 지혜는 우리에게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어찌하든지 제외시켜서는 안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의 예외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주 안에서"라고 하는 단서입니다. 부모님이 지금 비진리로 달려가고 있는데 무조건 순종해서는 안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엡6:1에서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고 말씀하고 있음을 주의하여야 합니다. 예를 들면 지금 부모님이 휴발유통을 안고 불이 난 곳으로 달려가면서 나에게 그곳으로 가자고 하실 때에 여러분은 부모님을 구원하여야 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부모님이 휴발유통을 가지고 불 난 곳으로 달려가는 것보다 더 심각한 지옥으로 달려가자고 할 때에도 순종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부모님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공격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님을 설득하고 또 설득하여 진리의 길로 들어오도록 하는 것입니다. 행5:29에서는 "사람보다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행4:19에서는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진정 부모님께 순종하고 효도한다면 부모님이 바른 진리로 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옳은 행위일 것입니다. "주 안에서" 행함이 가장 현명한 방법인 것입니다. 

즉 부모님을 구원함이 마땅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효도입니다. 효도 중에 가장 바른 효도는 바로 부모님이 주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주안에서 순종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인 것입니다. 신앙문제로 인하여 부모님과 부딪히는 경우가 종종 있게 됩니다. 그런데 함께 주님을 섬기면 결코 그러한 충돌은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3. 효행은 사회 윤리의 출발이기도 합니다. 

본문에서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를 믿어 구속 받은 자의 삶은 "주 안에서" 기쁨을 찾는 것입니다. 다시말하면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순종할 때에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는 기쁨이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부모님을 순종함이 바로 하나님께 기쁨이 되지만 이는 바로 사회 윤리의 출발이기도 합니다. 부모님을 공경할 줄 아는 사람이 어른을 공경할 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요즈음에 장유유서가 무너진지 오래된 것 같습니다. 특별히 능력 사회를 부르짖으면서 사람들은 이제 웬만하면 선배의 말을 무시하려고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집안에서부터 어른을 공경하고 무서워할 줄 아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법입니다. 사회가 제대로 되어가려면 선후가 분명하고 지위고하가 분명하여야 합니다. 이것이 무너지면 사회는 더 이상의 소망이 없는 사회로 전락하고 만다는 것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이 나라에는 젊은이들이 통치하고 그리고 앞선 사람들을 깡그리 무시하다 못하여 역적으로 몰아버리는 풍조가 들어오고 나서 부터 윤리가 무너지지 않았나 생각이 되어 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라에는 원로다운 원로가 없어져서 우리가 존경해야 할 대상이 없어지고 말아버렸습니다. 이 나라가 정말 잘 되려면 원로들을 원로로 알고 그들을 모셔야 하며 원로는 원로로서 깨끗한 생활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잠16:31에서는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 의로운 길에서 얻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젊은이들은 늙은이들에게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학식이 적다고 하여도 우리의 부모님들은 이미 우리의 앞선 세대에서 엄청나게 많은 경험을 하셨고, 이 경험은 훌륭한 재산임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자식이 아무리 똑똑해도 부모님 앞에 무릎을 꿇고 그 부모님께 배우는 자가 현명하고 참 인간다운 것입니다. 왕도 부모님 앞에서는 머리를 조아리고 그 앞에서는 용상에서 내려 앉는 것이 바로 이러한 연유입니다. 

그러기에 레19:32에서는 "너는 센 머리 앞에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니라"고 말씀하시므로서 어른을 공경하는 것과 하나님을 경외함이 다른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부모님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보이는 모형입니다. 딤전5:8에서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부모가 귀하면 다른 사람의 부모도 역시 대접을 받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자신의 부모를 소중하게 여기는 자는 사회에서도 역시 부모를 공경하는 마음으로 윗어른을 공경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은 이러기에 사회 윤리의 출발인 것입니다. 

옛글에 "부모님 살아 계실 때 효도를 다하라"고 합니다. 부모님은 우리가 효도하기까지 기다려 주지 않는 법입니다. 돈벌고 출세하고 제대하고 효도하겠다고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 있는 곳에서 지금의 처지와 형편대로 있는 그대로 부모님께 효도하여야 진정한 효도인 것입니다. 주자십회 첫 글에 "不孝父母死後悔"라고 하는 글이 있습니다. 부모님께 효도하지 않으면 돌아가신 후에 후회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단지 순종하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순종에는 반드시 상급이 따르는 것입니다. 신5:16에서는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고 하였습니다. 엡6:1-3에서는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고 약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효도를 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불효를 하고 있습니까? 우리가 효도는 아무리 해도 부족한 것을 느낄 정도로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부모님에게 효도하는 자는 하나님이 엄청난 축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육신적으로는 모든 일이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며 살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되기 때문에 하나님의 엄청난 축복도 아울러 받게 될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이제 이러한 축복을 누리는 사람이 되어야 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