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전한 찬양(눅 1:46-56)
  • 조회 수: 312, 2013.08.22 22:07:06
  •  찬양의 대상은 온전하시고 거룩하신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시기에 찬양을 하는 사람들은 온 정성을 다하여 해야된다는 것은 기본 상식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만드신 목적도 하나님의 백성을 선택하신 것도 구원을 베푸신 것도 다 찬양 받으시기 위해서 하셨습니다.

     이사야43:21 "이 백성은(이스라엘) 내가 나를 위해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려 함이니라" 에베소서1:6,12,14 "우리에게 구원을 허락한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 함이니라" 라고 하였으니 구원의 은총을 입은 자,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찬양함에 있어서 결코 가볍게 여기거나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찬송이 얼마나 하나님 앞에 귀한 것인지 시편69:30-31 말씀에 보면 "하나님을 노래로 찬송함이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의 기록에 보면 천국은 온통 찬송으로 가득차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찬송은 하나님만 기쁘시게 할뿐 아니라 나에게도 기쁨을 얻는 것이요. 또한 찬송은 마귀를 물리치는 무기가 되기도 합니다.

     특별히 잘 준비하여 부르는 찬송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며, 듣는 사람에게 은혜를 끼치게 되어집니다. 잘 준비된 성가대의 찬양은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는 성도들에게 은혜를 끼치고, 예배를 더 잘 드리게 하는 것이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드리는 찬양은 온전한 찬양이 되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온전한 찬양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성경에서 그 한 모델을 선정한다면 누가복음 1장의 마리아의 찬양과 사가랴의 찬양을 들 수 있겠습니다.

    1.영혼으로 부르는 마리아의 찬양입니다.

     마리아가 이 찬양을 부르게 된 배경을 살펴보면 어느날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찾아와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그는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전갈을 받고 그는 매우 당황하여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때 천사는 네 친척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기를 낳을 수 없는 상황에서 애기를 가져 벌써 6달이나 되었다고 알려 주었습니다. 처녀가 애기를 가진다는 얘기에 황당하고 놀랐지만,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실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믿음으로 받아드렸지만,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았고, 그래서 산골동네 친척집 엘리사벳의 집을 단숨에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엘리사벳이 마리아를 보는 순간 뱃속에 아기가 뛰기 시작하고, 엘리사벳이 성령이 충만하여 큰소리로 "여자중에 네가 복이 있도다 네 태중에 아이가 복이 있도다.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 된일인가!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 아이가 내 복중(뱃속)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이 얘기를 들은 마리아는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을 잉태하였음을 확신하게 되었고 그는 찬양을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46절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라고 시작합니다.

     영혼으로 부르는 찬양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는 자가 부를 수 있습니다. 

     48절을 보십시오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비천한 나를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하셔서 만세의 복 있는 자로 선택하였음을 깨달은 그가 부르는 찬송은 단순한 육성으로 부르는 노래의 차원을 넘어 영혼의 찬송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성가대원 여러분 찬양을 준비하고 부를 때마다 이런 은혜를 생각하며 하고 있습니까? 

     구원받을 수 없는 나를 구원해 주시고, 미천한 나를 천국 백성으로 하나님나라의 도구로 쓰여지고,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위해 사명을 주셔서 그 은혜가 감사해서 찬양을 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사람들에게 은혜를 끼치는 온전한 찬송은 영혼으로 부르는 찬송입니다.

    2.성령충만으로 부르는 사가랴의 찬송입니다.

     (67-79) 사가랴는 엘리사벳의 남편입니다. 그가 늙어 자식이 없었는데 어느 날 성전 봉사담당이 되어 봉사를 하는데 천사가 나타나 "너에게 아들을 줄 것이니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고 하자 사가랴는 깜짝 놀라 그 말을 믿을 수가 없었고 천사에게 '나도 아내도 다 늙었는데 어찌 아이를 낳겠습니까?' 라고 했더니 천사는 그에게 '너는 아이를 낳을 때까지 말을 못하는 벙어리가 되리라' 그 날로부터 사가랴는 벙어리가 되었고. 그로부터 1년 후 아기가 태어났는데 친척들이 그의 이름을 아버지의 아름을 따서 사가랴라 하자. 엘리사벳은 아니다 요한이라 지어야 한다고 하자 친척들이 '우리집안에는 그런 이름을 지은자가 없다'고 하면서 말못하는 사가랴에게 손짓으로 '무슨 이름을 짓겠느냐?'고 물었더니 사가랴는 서판에다 "요한"이라 썼더니 사람들이 다 놀랍게 여겼습니다. 그런데 그때 사가랴의 말문이 열리면서 찬송을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67절 "그 부친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예언하여 이르되 찬송하리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

     사가랴의 찬송은 성령충만함으로 부르는 찬송이었습니다.

     가문의 전통도, 자기의 생각도 버리고 오직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말씀을 따라 순종함으로 그는 성령이 충만하였고 성령 충만으로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었습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자만이 성령 충만함으로 찬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문의 전통보다도 내 생각보다도, 회사의 명령보다도 더 소중히 여기고 순종하는 자가 성령충만한 찬송을 부를 수 있습니다.

     성가대원 여러분! 성령 충만함으로 찬송을 부르십니까? 

     성가대는 주님의 몸 된 교회가 특별히 구별하여 세워 하나님을 찬양하게 한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영혼으로 찬양하고 성령 충만함으로 부르는 온전한 찬양을 해야 합니다. 온전한 찬양을 드릴 때 성가대는 성가대로서 가치가 있습니다. 그렇지 못하면 그저 합창단에 불과 합니다.
     
     이를 위해 성가대장과 지휘자는 더 없이 중요합니다. 내가 맡은 성가대를 하나님께 온전한 찬양을 드리는 성가대가 되게 하기 위해 온 힘을 다 쏟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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