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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 에베소서 6:10-18/ 영적 전쟁 [주일낮]
  • 조회 수: 535, 2013.08.24 16:19:53
  • 오늘 저는 여러분과 더불어 영적 전쟁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이 우주에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과 그의 악한 천사들이 있습니다. 저들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인간을 공격하여 타락하게 만듭니다. 인간을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간은 구원 받기 전에는 마귀의 지배 하에서 마귀의 종노릇 하였고 구원 받은 후에는 끊임없이 마귀와 싸우며 영적 전쟁을 치르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구원받은 현재 끊임없이 영적인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우리는 생각하기를 우리 삶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혈과 육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보면 그 배후에 우리를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사탄이 있습니다. 사탄이 그 뒤에서 힘을 주고 지혜와 총명과 모략과 재능을 주어서 싸우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에베소서 6장 12절에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 것입니다. 영적 전쟁을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는 말할 수 없이 약화되고 있습니다. 1980년대의 부흥의 영광이 어디로 다 사라졌는지 교회는 약화되고 성도들의 수는 매 해마다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런 반면, 우리나라의 술 소비는 점점 증가하여 이제는 세계 1위입니다.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연구에 따르면 음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2011년을 기준으로 연간 58조 990억 원에 이르는데 이는 국내 총생산(GDP)의 3.9%가 술을 먹어 날리는 것입니다. 나아가 음주는 자동차 사고, 가정 폭력, 살인, 행동장애, 자살 등의 원인이 되므로 그것이 가져오는 손실이란 이루 말로 다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통계를 보고 큰일났다고 생각하지만 배후에 마귀가 그렇게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배후의 세력과 싸우지 않고는 이길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도 마음에 성령께서 역사하고 계실 동안에는 힘이 있지만 성령이 떠나면 힘이 없는 것처럼 마귀들도 사람들의 가슴 속에 들어와서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온갖 악으로 부추킵니다. 그 마귀를 묶어야 사람이 정상적인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남편이 방탕하면 방탕의 마귀를 묶어야 되고, 아내가 방탕하면 방탕의 마귀를 묶어야 하고, 술을 먹으면 술 먹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마귀를 묶어야 되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혈과 육의 사람과 씨름하는 것이 아니라 속에 있어서 사람을 조정하는 눈에 안 보이는 원수 마귀와 씨름하고 싸워서 이겨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씨름은 결코 눈앞에 있는 것들과의 싸움이 아닙니다. 보이는 것 배후에 있는 공중 권세 잡은 자 곧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인 마귀와의 영적 싸움이라는 것을 우리가 잊지 말고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마귀와 싸우고 대적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에베소서 6장 10절로 13절에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영적인 싸움을 싸우려면 하나님의 전심갑주를 취하라고 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진리로 허리띠를 띠라는 입니다. 허리띠라는 것은 바지가 내려가지 않게 튼튼히 묶어 주고 옷을 바로 입을 수 있게 만들어 주지 않습니까? 다윗처럼 허리띠를 잘 못 묶고 춤을 추면 바지가 내려가서 부끄러움을 당하게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옷을 입어도 허리에 띠를 잘 띠어야 옷이 몸에 부착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진리로 허리띠를 띤다는 것은 진리의 말씀을 무기로 삼으라는 것입니다. 헐거운 우리의 신앙을 말씀으로 꽉 잡아 쪼여야 함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도처에 우리를 부끄럽게 하는 죄들이 판을 칩니다. 그러나 말씀에 바로 서서 믿으면 어림도 없습니다. 신앙이 아주 단정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이 살아서 운동력이 있어 삶에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에베소서 6장 14절에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리고 의의 흉배를 붙이라고 했습니다. 흉배라는 것은 가슴을 보호하는 장비인 것입니다. ‘가슴 흉’자 아닙니까? 옛날에는 활을 쏘고 칼로써 싸우지 않습니까? 그런데 흉배를 붙이면 예리한 활과 칼을 다 막아냅니다. 신앙적으로 가슴이란 것은 우리 사상, 생각을 말합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자가 운명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이 가슴에 마귀가 불화살을 쏘아요. 부정적이고, 파괴적이고, 절망적인 생각을 집어넣어요. 그러니 마음을 말씀으로써 다스려야 되는 것입니다. 마음이 정리되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하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창조적인 생각이 있으면, 그 생각을 부여잡으면 여러분의 운명과 환경이 그것을 따라 변화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을 잘 먹기 위해서는 여기에 의의 흉배를 붙여야 되는 것입니다.


    의의 흉배란 죄사함을 받은 의로운 은혜를 마음속에 가지고 하나님과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 죄 된 생각, 죄 된 상상 다 벗어버리고 나는 하나님의 자녀다, 나는 구원받았다, 나는 의인이다, 나는 잘 된다, 나는 축복자다.... 아 이런 생각을 가지고 마귀의 불화살을 다 막아야 합니다. 그런데 부정적인 생각, 원망, 슬픔, 의심.... 이런 것이 있고 거기에 불화살을 맞으면 열이면 열... 다 마귀의 수중에 떨어진다 이겁니다. 그래서 자꾸 긍정적인 생각, 자신감, 감사, 기쁨... 이런 것들로 우리의 가슴을 충만하게 채워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의의 흉배를 붙여라...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으라.... 신은 발을 보호하는 기구입니다. 발이 얼마나 중요한지 몰라요. 발이 없으면 움직일 수 없고, 갈 수가 없어요. 특별히 전쟁할 때 발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공격할 때에도 중요하고, 36계 줄행랑 놓을 때는 발만큼 중요한 게 없습니다. 그러니까 전쟁에서는 좋은 신발을 신어야 합니다. 군화가 튼튼해야 합니다. 전쟁에 나오면서 삐딱구두 신고, 광택이 번쩍번쩍 나는 구두 신으면 안 됩니다. 얼마 못가서 껍데기가 벗겨지고, 발이 삐이고 야단납니다.


    성경에서는 신발.... 신이라는 것을 인간의 지위나 명예나 권세나 학위나 배경... 이런 것들을 뜻합니다. 모세가 하나님을 만났을 때 하나님이 제일 먼저 모세에게 뭐라고 말했습니까? 네 발의 신을 벗으라. 하나님 앞에 나와서 자기 지식, 명예, 능력... 이런 것 가지고 자랑할 것 없습니다. 이런 것 다 벗어버리고 하나님이 복음으로 예비해 주신 신발을 신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을 위해서 십자가를 통해서 놀라운 신발을 예비해 놓은 것입니다. 용서와 화해, 평화와 안식... 아 그러니 얼마나 편한지 몰라요. 어디를 뛰어다녀도 힘들고 아프지가 않아요.


    여러분... 교회에 와서는 신발을 벗어야 합니다. 학벌, 능력, 명예.... 이런 것 다 벗어버리고 평화의 복음이 준비한 신으로 갈아 신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항상 감사하고, 항상 즐겁고, 기쁨이 넘치고.... 악한 마귀 사탄이 공격해도 피하기 쉽고, 줄행랑치기 쉽고, 마음만 먹으면 한 판 잡고 어얏차 넘겨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전장에 삐딱구두 신고, 빛이 반짝반짝 나는 구두를 신고 나와서 싸우겠다고 덤비는데 도데체 무엇 하겠다는 소리인지.... 그래가지고서 어떻게 이길 수가 있습니까? 그 자체를 보는 것만도 꼴불견인 것입니다. 이런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하여 바울은 자기 학벌, 신분, 명예.... 이런 것 배설물처럼 다 버렸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예비한 신발을 신었다.... 이런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예비한 신발을 신으면 가난한 사람은 부요하게 되고 포로된 사람은 자유를 얻게 되고 눈 먼 자는 보게 되고 눌린 자는 자유케 되고 하나님의 은혜의 신발을 신으면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풍성하게 얻어 살아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신발을 신으면 마귀가 와서 넘어뜨리려고 해도 튼튼한 신발을 신고 있기 때문에 꺼떡 없습니다. 죄를 덮어씌우려고 해도 안 되고, 불의를 가지고 더럽게 하려고 해도 안 되고, 병으로 덮어 씌워도 안 되고, 망하게 하려고 해도 안 되고, 지옥으로 데려가려고 해도 안 되는 것은 아예 하나님이 주신 믿음의 신발을 신고 튼튼하게 서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우리는 평안의 신, 하나님이 예비하신 신발을 신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 외에도 구원의 투구, 믿음의 방패, 성령의 검 등을 사용하라고 말씀합니다. 구원의 투구는 구원의 확신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구원받았다는 확신이 없이 맨날 긴가 아닌가... 이러면 마귀가 쥐고 흔듭니다. 또 영적 싸움에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믿음 없이 경험, 세상 지식으로 싸우면 이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검은 바로 말씀을 의미하며, 말씀의 중요성은 진리의 허리띠로 설명을 드렸기 때문에 생략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베드로 사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한 두 번으로 끝나지 말고 계속 계속 싸워야 합니다. 마귀는 우리와 더불어 있습니다. 늘 따라 다녀요. 따라다니는데 그대로 내버려 놓으면 마음대로 우리의 마음을 억압하는 것입니다. 요사이 흔히 말하는 스트레스도 알고 보면 다 마귀에게서 오는데 이 스트레스를 그냥 내버려 놓으면 우울증, 조울증.. 등의 각 종 정신질환과 질병을 몰고 옵니다. 그러므로 마귀가 따라 다닐 때부터 쫓아내면 괜찮은데 따라다니는 것 내버려 두면 우리를 점령하고, 점령한 것을 내버려 두면 억압하고, 스트레스 주고, 스트레스에 걸린 것을 그대로 두면 우리 인생을 망가뜨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살기 위해서는 원수 마귀와 싸워야 합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이 아닙니다. 정사와 권세와 이 세상 어두움의 주관자들과 공중의 권세 잡은 마귀들과의 싸움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무장하고 성령으로 충만하고 믿음을 강하게 하여 대적하여 싸워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마귀를 쫓아내고 내 주변에 있는 원수 마귀를 묶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승리하고 평안을 가져와야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축복받은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마귀를 이기면 우리의 생활 속에 성령이 넘치게 임하여서 하늘나라가 우리 생활 속에 들어오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을 영적 전쟁터로 인식하여 날마다 싸워 이기고, 이기는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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