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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약 사무엘상 18:17-30/ 사울의 음모 [새벽]
  • 조회 수: 1498, 2013.09.04 14:44:16
  • 사울이 시기와 질투로 틈만 나면 다윗을 죽이려고 하는데 가까이서 그를 죽이는데 실패한 후 다윗을 자기에게서 떠나게 합니다. 아마도 몇 번 죽이는데 실패한 뒤라서 다윗을 껄끄럽게 여기고 두려워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다윗이 그를 떠나도 사울은 여전히 다윗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든지 다윗을 회유하여 꾀로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그 방법이 딸과의 결혼을 미끼로 하여 블레셋 사람의 손에 죽게 만드는 것입니다. 시기와 질투의 화신이 되니까 자기의 사랑하는 딸까지도 다윗을 죽이는 일에 사용하는 소모품 정도로 여기는 것입니다. 정신이 나가도 단단히 나간 것입니다. 정말 악한 귀신에 사로잡히니까 이런 것 아닙니까?


    그러나 다윗을 보세요. 이 어두운 음모 앞에 얼마나 순진무구합니까? 첫째 딸을 주겠다고 했으나 다윗은 어떻게 감히 왕의 사위가 될 수 있겠느냐.... 하며 겸손히 거절했습니다. 두 번째 딸 미갈에 대해서는 어떤 이유에선지는 몰라도 선뜻 응했습니다. 두 가지 추측이 가능합니다. 첫째 딸 하고 결혼하는 것은 부담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첫째 딸은 마땅히 다윗의 부인이 되어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골리앗을 죽인 자에게는 상으로 딸을 주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애시당초 다윗은 사울의 첫째 딸과 결혼하는 것을 생각지도 않았습니다. 다윗은 자기의 공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렇게 하셨다고 믿기에 자기의 공으로 인정하지 않으려고 했을 것입니다. 그 외에도 첫째 딸을 취한다면 다윗이 무슨 야망이 있는 사람처럼 보이는 것을 경개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둘 째 딸과 결혼하는 것은 비교적 부담이 덜 가기도 하고.... 게다가 한 번도 아닌 두 번씩이나 사울이 원하는 청을 거절한다면 신하로서의 예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옛날에는 결혼을 하기 위해서는 남자에게는 지참금이라는 게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왕의 사위로서 걸 맞는 지참금이 있어야 하는데 다윗은 가난한 청년이었습니다. 틀림없이 이 부분을 부담스러워했을 것인데 사울은 다른 것은 원하지 않고 다윗에게 블레셋 군사의 포피 100개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다윗으로서는 다행입니다. 마치 사울이 다윗을 위해주는 것처럼 보이는 이러한 요구에는 음모가 숨어 있습니다. 그것은 다윗으로 하여금 군사의 포피 100개를 요구하므로 다윗으로 하여 무리하게 블레셋 군사에게 접근하게 하여 블레셋 군사로 그를 죽이고자 함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 하시니 포피 100개가 아니라 200개나 가지고 사울 앞에 왔습니다. 사울의 음모가 분쇄되는 것입니다.


    요즘 이석기 의원의 국기 문란 및 내란음모가 만천하에 다 드러났습니다. 이 사건을 보면 정말 끔찍합니다. 만약 저들의 의도 되로 된다면 장차 이 나라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2017년에는 자기들이 정권을 잡아 사회주의를 만들겠다.... 이런 얼토당토 않는 음모를 꾸몄다는 말 아닙니까? 그러나 다 드러났지요. 하나님이 이 나라를 지켜주시는 증거입니다. 잠언 16장 1절에 ‘일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으나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서 난다’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울이 아무리 악한 꾀를 내어 다윗을 죽이고자 하나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하시므로 사울의 음모는 번번이 수포로 돌아가죠. 우리는 번번이 사울의 음모와 꾀가 무위로 돌아가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확실히 다윗을 지켜주신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오늘도 사탄은 우는 사자처럼 성도들 가운데 삼킬 자를 두루 찾아 유혹과 올무에 걸리게 합니다만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하면 우리를 향한 마귀의 모든 음모와 도전은 매 번 분쇄될 것입니다. 우리는 매 순간 불순종의 죄를 피하고 하나님을 믿고 살면 하나님 안에서 우리는 언제나 악한 마귀의 음모를 이기고 승리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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