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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약 역대하 12:01-08/ 교만하면 매를 맞아야 [새벽]
  • 조회 수: 789, 2013.09.28 17:53:24
  • 속담에 "개구리가 올챙이 시절을 모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사람이 성공하면 옛적 일을 잊어먹는다는 것을 말한 줄로 압니다. 르호보암이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면에서 강성하여지니 백성들과 더불어 하나님을 버렸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괘씸하게 여기시고 이웃나라를 붙여서 침략하게 만드시고 그 일로 인하여 르호보암과 백성들이 다시 회개하고 겸손하여지니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교만하면 손해만 본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1. 잘 될 때에 하나님을 버립니다.

    본문 1 "르호보암이 나라가 견고하고 세력이 강하매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니 온 이스라엘이 본받은지라" 하였습니다. 이는 불행한 일입니다. 사람이 어려울 때에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서 잘 되었으면 더욱 감사하고 주께 영광 돌리는 생활이 되어야 하는데 반대로 하나님을 섭섭하게 하며 심지어는 하나님의 율법을 버리고 하나님을 버리는 생활을 하니 하나님께서 섭섭하고 괘씸하게 여겨서 이웃나라로 침략을 할 수 있게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잠언기자는 기도하기를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나의 죽기 전에 주시옵소서 곧 허탄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하옵시며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잠30:7-9) 하였습니다. 여기서 알 것은 잘 되면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한 점입니다. 사람이 잘 되면 감사하면서 하나님을 더 섬기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배반하고 멀리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문제인 것입니다.

    2. 하나님도 그들을 버리십니다.

    본문 2-5 "저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므로 르호보암 왕 오 년에 애굽 왕 시삭이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오니 저에게 병거가 일천 이백 승이요 마병이 육만이며 애굽에서 좇아나온 무리 곧 훕과 숩과 구스 사람이 불가승수라(하도 많아서 이루 셀 수가 없음) 시삭이 유다의 견고한 성읍을 취하고 예루살렘에 이르니 때에 유다 방백들이 시삭을 인하여 예루살렘에 모였는지라 선지자 스마야가 르호보암과 방백들에게 나아와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이 너희가 나를 버렸음으로 나도 너희를 버려 시삭의 손에 붙였노라 하셨다 한지라"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들을 버렸다고 하시는 것은 영원히 버림을 뜻하는 것이 아니요 사랑을 깔고 책망하고 징계하기 위함입니다. 그 이유는 회개를 촉구하시기 때문입니다(계 3:19). 하나님의 법을 떠나고 죄를 범하게 되면 요나처럼 바다에다 버리시고 가룟 유다처럼 영영히 음부에다가 버릴 수도 있으며 질병과 가난에다가도 버릴 수 있고 낭패와 실망에다가도 버릴 수 있습니다. 이는 죄의 결과인 것입니다. 그리고 회개하여 겸손하여 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3. 회개하니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본문 6-8 "이에 이스라엘 방백들과 왕이 스스로 겸비하여 가로되 여호와는 의로우시다 하매 여호와께서 저희의 스스로 겸비함을 보신지라 여호와의 말씀이 스마야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저희가 스스로 겸비하였으니 내가 멸하지 아니하고 대강 구원하여 나의 노를 시삭의 손으로 예루살렘에 쏟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저희가 시삭의 종이 되어 나를 섬기는 것과 열국을 섬기는 것이 어떠한지 알게 되리라 하셨더라"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회개하는 그들에게 진노의 손을 거두시고 사랑의 손길을 펴시며 다시 회복하게 하시되 다시는 배반하고 반역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하여 심판의 두려움을 약간 남겨 놓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이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서 성도들의 장래를 위하여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주십니다. 하나님은 특히 회개하는 자를 결코 물리치지 아니하시고 그에게 은혜를 더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교만하면 매를 때리시고 겸손하면 은혜를 베푸시는 좋으신 분입니다.

    결론

    르호보암이 하나님의 법대로 살아서 부강하여 지니까 하나님의 법을 버려서 망할 길로 치닫고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징계하셔서 겸손하게 만들어 다시 회복할 수 있게 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섬기되 은혜를 받으면 받을수록 더욱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렇지 아니하고 교만하면 하나님의 징계의 매를 맞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겸손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많이 받는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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