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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 요한복음 5:39-47/ 성경과 그리스도 [새벽]
  • 조회 수: 596, 2013.10.06 17:46:27
  • 예수님께서 38년 된 병자를 안식일에 고치선 것에 대해서 유대인들이 비난하자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 되심을 증거합니다. 오늘 본문은 자신이 왜 하나님의 아들인지에 대해서 증거하고 있는데 대략 3가지입니다.

     

    1.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세례 요한은 최고의 메신저였습니다. 그런 세례 요한이 자신을 증거하지 않고 예수님을 증거했단 말입니다. 유대인들은 성경에서 자신의 영광만 구하니 절대로 예수님을 믿지 못한다고 말씀합니다. 성경을 볼까요? 44절인가에 그렇게 되어 있죠? 하나님을 믿고, 성경을 믿으면서도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지 않고 사람의 영광만 구한단 말입니다. 그런데 세례요한은 틀려요. 유대인처럼 했다면 세례 요한이 그렇게 했겠습니까? 인기가 올라가는데.... 자기가 메시야다.... 이랬겠지요. 자신을 죽이면서 예수님을 증거하니 그 증거는 참되다... 이겁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어야 할 증거는 참 많습니다. 예수를 위해서 명예, 생명 버린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왜 그들이 손해 보면서, 그들이 왜 생명을 바쳐서 예수를 증거했는지 우리는 한번 쯤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이런 면에서 세례요한의 증거는 참 된 것입니다. 이게 35절까지의 말씀입니다.

     

    2. 예수님이 행하신 그 많은 일이 하나님께서 아들되심을 증거하기 위하여 주신 것이라고 말씀하니다. 36절에는 ....내게는 요한의 증거보다 더 큰 증거가 있으니 아버지께서 내게 주사 이루게 하시는 역사 곧 나의 하는 그 역사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되심을 증거하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기적, 가르침..... 이게 다 그냥 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 되심을 증거하는 것이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37절에는 또한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친히 나를 위하여 증거하셨느니라 너희는 아무 때에도 그 음성을 듣지 못하였지만 하나님은 직접 음성을 주셔서 아들 되심을 증거하셨다고 합니다. 이는 예수님이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실 때에 일어난 일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세례 요한이 세례를 줄 때에 사람들이 믿지 않을까봐 직접 음성으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가 기뻐하는 자라.... 이렇게 증건까지 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이런 증거를 두고도 유대인들이 믿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3. 39절부터는 성경이 곧 나에 대해서 증거하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성경이라고 함은 모세의 5경을 비롯해서 시편, 역사, 선지서들을 가리킵니다. 그 당시에는 신약이 없었으니까 포함되지는 않고요. 특별히 유대인들은 모세의 율법 이러면 깜박 넘어가니까 예수님은 모세 조차도 나에 대해서 증거했는데.... 너희들은 모세를 믿으면서도 나를 믿지 못하니.... 참 믿음에 대해서는 구제불능이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왜 유대인들은 모세를 믿으면서도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것일까요? 42절에 보니까 ....다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너희 속에 없음을 알았노라.... 자기만 사랑합니다. 그것은 44절에 더 분명합니다.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 신앙행위가 다 자기 영광을 구하는 일에 집중되어 있다 이 말씀입니다. 내가 기도도 많이 하고, 내가 성경도 많이 읽고..... 나는 율법을 잘 지키고.... 이렇게 사는 이유가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일이 아니라 자기 영광을 구하는 일이었다는 것입니다. 와 아무게 집사 기도 많이 하네...., 와 아무게 집사 성경 박식하네, 와 아무게 집사 신앙이 철저하네.... 이런 칭찬을 원했다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이게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영광을 구하는 것이지요. 그러니 아무리 성경을 읽어도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말씀합니다. 내가 너희를 고발하는 것이 아니라 모세가 너희를 고발할 것이다.... 모세는 예수님을 증거했는데 유대인들은 모세를 믿으면서도 예수님은 믿지 않았으니까.... 나중에 죽어서 심판대 앞에 서면 모세가 말합니다. 너희가 잘못 믿었다.... 나는 그렇게 가르치지 않았다.... 이렇게 고발한다는 말입니다.

     

    오늘날도 우리가 가만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성경 100독 해도 성경을 사욕에 차서 읽으면 무용지물입니다. 기도를 100시간 해도 사욕에 차서 자기의 뜻만 구하는 기도는 무용지물입니다. 언제나 나 대신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며 그가 원하시면 나는 기꺼이 따르리이다.... 이게 예수님을 만나는 귀한 마음, 귀한 자세인 줄 믿습니다. 우리가 믿어도 유대인들처럼 믿지 말고, 세례요한처럼 믿으시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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