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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도를 쉰 죄(삼상 12:23-24) [기도회]
  • 조회 수: 559, 2013.10.08 11:56:43
  • 어떤 사람의 간증입니다. 뜨겁게 신앙생활을 하다가 바쁘다는 핑개로 기도생활을 개흘리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분은 예수 믿고 처음부터 새벽기도를 빡세게 다녔는데 바쁜 일로 인해 매일하던 것을 이틀에 한 번 한 달에 한번 그러다가 6개월이 지나자 아예 새벽기도를 쉬게 되었습니다. 새벽기도를 나가게 되지 않자 어떤 짐을 벗은 듯 너무나 홀가분하고 자유한 마음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기도를 쉬게 되면서부터 하나님에 대한 예배를 등한시하고 소홀히 하기 시작했습니다. 특별한 사정이 없는데도 예배 시간을 지키지 않고, 교회에 오면 잠자기 일쑤고, 더우기 감당할 수 없었던 것은 어느날부터 마지못해 교회를 나가거나 쉽사리 교회를 빠지고 그러면서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자신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기도를 쉬면서 마음에 공허함이 몰려오기 시작했는데 그 공허함을 메우기 위해 세상적인 것으로 그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 그러면 그럴수록 처음에는 이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시간이 흐를수록 그런 마음조차 느끼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영접하면서 과감하게 술과 담배를 끊었는데 기도를 쉬게 되면서 술을 자주 접하게 되었고, 담배도 배웠을 뿐만 아니라 믿음의 친구들은 멀리하고 세상적인 희락을 쫓는 사람들과 어울리며 방탕한 즉 타락한 삶을 살아갔습니다.

     

    그런데 기도를 쉬게 되면서 잠 잘 때에 어릴 때 경험했던 가위눌림이 반복적으로 시작되고  길을 걸을 때면 증산도나 이단에 속한 사람들이 얼마나 찐드기같이 들러 붙는지 의도적으로 그 사람들을 만나려고 해도 그렇게 많이 만나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많이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문득 베드로전서 5장 8절 "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라는 말씀이 떠 올랐지만 애써 무시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은 엄청난 차사고로 거의 죽을 지경이 되어서야 정신을 번쩍 차리게 되었습니다. 그 날은 교회에 특별한 집회가 있었던 날이었는데 교회의 광고를 듣는 둥 마는 둥 무시하고 친구들과 함께 밤낚시를 약속하고 통영으로 달려가던 중에 저녁 녁에 비춰지는 햇살에 잠시 눈을 찌푸리면서 창가리개를 내리는 찰라에 차는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는 트럭에 팅겨서 논두렁에 나가 떨어지는 사고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차는 만신창이가 되었으나 몸은 그저 찰과상 정도로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를 통하여 순간 기도하기를 쉰 죄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성 징벌이라고 받아들이게 되어 지금은 열심히 신앙생활을 한다고 합니다.

     

    기도를 쉬는 죄... 그것은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기도를 쉬는 것은 사단에게 무장해제를 당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 기도의 밤을 통해 기도를 쉬게 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에 대해서 몇 가지에 대해서 정리하고자 합니다.

     

    1. 기도를 쉬게 되면 아예 기도를 하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그렇게 됩니다. 왜냐하면 사탄이 철저하게 기도하는 것을 막기 때문입니다.

    2. 모든 신앙행위에 힘이 빠집니다. 예배, 봉사, 전도.... 생명력이 없어지고, 형식적이 되다가 결국은 신앙행위도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기도하지 않으면 결국은 신앙의 길을 떠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의 길을 가려면 반드시 기도해야 합니다.

     

    3. 마귀가 유난히 역사합니다. 보통의 사람은 마귀의 손아귀에 있기 때문에 마귀가 삶을 건드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건드리면 전도 당할 염려가 있기 때문에 긁어 부스럼을 만들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불신자가 신자가 되면 마귀가 엄청 역사합니다. 저는 불신자가 평탄하게 신앙의 길을 가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불신자들은 처음에는 교회에 왔다가 이런 마귀의 괴롭힘 때문에 견디지 못해 신앙을 버립니다. 그러나 기도로 모든 어려움을 물리치고 신앙의 길에 든든히 서게 되면 마귀가 역사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기도하다가 기도를 등한히 하게 되면 마귀는 옳다 싶어서 그 때부터 달아 붙어서 완전히 불신앙, 타락의 나락에 빠질 때까지 역사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기도가 직접적인 죄는 아니라고 생각할지 모르나 사무엘은 기도하기를 쉬는 것은 하나님에게서 멀어지는 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것을 죄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기도를 회복하여 우리 모든 신앙에 힘을 공급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오늘도 성령충만을 받기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기도의 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의 문을 여는 기도]

    이 시간 우리 함께 기도합시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를 통하여 우리 영이 회복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기도의 밤을 통하여 우리 항도교회가 과거처럼 영적으로 강한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기도를 통하여 능력 받아 하나님을 위해 쓰임 받는 종들과 우리 항도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 동안 하나님을 떠나 기도하지 못한 것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기도를 통하여 내 영이 채워지기를 소원하기 보다는 온갖 육적인 것들을 갈망하며 우리 심령이 피폐 되어져 있나이다. 용서하여 주옵시고 이 시간 우리를 만져주옵소서!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다 같이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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