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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목사님이 담임목사 청빙에서 면접을 보는데
한 위원이 묻습니다.
요즘은 국제화된 시대라 우리교회 목사님 정도 되시려면 외국어를 잘 알아야 합니다.
외국어실력이 어떠세요.
그러자 목사님이 점잖게 대답을 합니다.
저는 2개국의 말은 너무너무 유창하게 하고 그 외에도 2개국어 정도는 흉내 정도는 냅니다.
그러자 그 위원이 감탄을 합니다.
그래요? 훌륭합니다. 2개국어를 아주 유창하게 잘 하신다고 했는데 좀 물어봐도 되나요?
예, 저는 한국말과 거짓말은 너무 잫하고요, 일어, 영어는 흉내 정도는 하지요....
....................................
외국어 잘 하는 목사 찾는 청빙위원회에 한 방 먹이려고 한 말인지,
아님 너무 순진하셔서 하신 말씀인지 모르겠으나 아주 재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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