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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도초청_구약 시편 73:28/ 좋은 만남 [절기]
  • 조회 수: 377, 2013.11.08 11:40:30
  •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 73:28)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환영합니다. 오늘 이렇게 많은 분들을 모시고 예배를 드리니 정말 제 마음이 기쁩니다. 오신 분들 보니까 평소 거리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던 분들도 계시네요. 좋은 분들이 교회에 오셨는데 좋은 선물을 드려서 보내야 하는데 저희가 준비한 선물이 변변치 못합니다. 그러나 정성껏 준비했으니까 빠짐없이 받아 가시고, 점심식사도 꼭 하고 가세요. 오늘은 제가 여러분에게 좋은 만남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어떤 아이가 경제적으로 너무 어려웠어요. 이 아이를 보며 불쌍히 여기는 사람들이 조금씩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데요... 약간은 도움이 되나 이 아이의 장래를 위해서는 별로 도움이 되지 못했어요. 부모의 권유로 억지로 고등학교 진학을 하게 되었으나 공업고등학교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학교에 다니는 대다수의 친구들이 공부는 안 하고 싸움질 하고, 방황을 하는 그런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러니 이 아이도 자연스럽게 그런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툭 하면 싸움질을 해서 파출소에 불려가서 진술서를 쓰고 하는 이런 반복적인 일상의 삶을 살며 고등학교 2학년을 지나게 됩니다. 그런데 그해 겨울... 교회에서 하는 수련회에 참석하여 목사님이 복된 만남에 대해서 말씀을 하시는데 좋은 부모를 만나는 복이 있고, 좋은 시대를 만나는 복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은 자기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와 상관  없는 그 무엇의 힘에 의해 이미 결정됐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아이의 귀에 뚜렷이 들려지는 소리가 있는데 또 다른 하나의 만남의 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만남인데 이 하나님을 잘 만나면 앞으로 계속해서 좋은 만남의 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차피 부모도 이미 만났고, 시대도 이미 만났는데 자기가 아직 만나지 않은 것은 하나님뿐이니 정말 하나님을 만나면 인생이 달라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이 아이가 그 때부터 간절히 하나님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이 아이가 모든 일에 신중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성경책을 읽어보기도 하고, 기도도 간절히 합니다.


    그러면서 그 다음 해 3학년 봄이 되었는데 상성정밀회사에서 이 아이가 다니는 학교를 찾아와서 3학년 학생들을 모아 놓고 회사에 대한 홍보를 했습니다. 한 30분가량 그 회사의 상무가 나와서 강의를 하는데 모든 아이들이 떠들고, 장난 치고, 엎드려 자고 하는 모습에서 강의를 하시는 분을 짜증나게 했습니다. 그런데 그 학생 중에서 진지하게 자기 강의를 들어주는 아이가 눈에 띄는 것입니다. 그래서 강의를 마치고 그 아이를 불러내어 ‘너는 우리 회사가 좋으니?’ 라고 질문을 했습니다. 그 때 이 아이가 ‘좋고 말고요, 그러나 저에게는 그림의 떡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 때 이 상무님이 이 아이에게 말합니다. ‘이 회사는 너에게 절대로 그림의 떡이 아니다. 나에게는 적어도 한 두 명의 학생들에게 우리 회사에 들어오게 할 수 있는 특권이 있는데 그 특권을 너에게 주겠다. 이 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회사에 들어오면 받아주겠고, 대학을 졸업한 후에 들어오겠다면 입사를 약속하기만 하면 대학 4년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겠다.’ 이게 무슨 복입니까? 그 해 이 아이에게는 하나님을 만나는 복이 있었고, 하나님을 만나니 이렇게 좋은 사람을 또 만나는 복을 누리게 되어 암울했던 인생이 활짝 꽃 피게 된 것입니다. 이 아이는 앞으로 하나님께서 자신을 위해 또 어떤 좋은 만남을 준비해두고 계시는지 기대가 된다고 하면서 열심히 믿음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아무리 해도 안 되는 일들이 사람 한 번 우연히 만나 모든 일이 실타래 풀리듯 술술 풀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복이 아니겠습니까? 그 중에서도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인생 최고의 복이라고 성경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편 73편에는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복이고, 하나님을 만나면 우리가 계속해서 좋은 만남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만나고 싶은 분들을 위해 문을 활짝 열어놓았습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에는 하나님을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말씀도 하셨습니다. 이사야 55장에 “너희는 하나님을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하나님을 만날 만한 때는 어려울 때, 힘들 때, 병으로 고생할 때, 그래서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할 때.... 이때가 바로 하나님을 만날만한 때입니다. 그리고 이럴 때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면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여러분들을 만나주십니다.


    단풍이 불타는 이 늦가을.... 여러분들 항도교회에 잘 오셨습니다. 교회에서도 좋은 만남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저는 우리 성도들을 볼 때마다 어떻게 저리 인품이 좋을까, 어떻게 저리 인심이 좋을까.... 감탄을 합니다. 목사라서 그런 말을 하는 게 아니라 정말 그래요. 그러니 교회에 다니시면 사람과의 좋은 만남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를 다니시며 기대하는 가장 좋은 만남은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하나님과의 만남이 없으면 신앙이 무의미합니다.


    좋은 사람이라도 오래 사귀면 흠이 보이고, 또 지겨워지는 면도 생깁니다. 그래서 정말 소중한 친구일수록 어느 정도 거리를 두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가까이 할수록 엄청난 분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에 부요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바다보다도 깊고, 하늘보다도 넓습니다. 하나님의 이해심과 관용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만나면 만날수록, 겪어보면 겪어볼수록 하나님은 신비롭고 매력덩어리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우리에게 복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이 항도교회에 한 번 오신 것 그 자체도 의미가 있습니다. 그냥 왔다가 가셔도 의미는 있으시겠으나 여러분들의 인생에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복을 드리고 싶습니다. 좋으신 하나님을 만나셔서 여러분들의 남은 인생에 축복의 문이 활짝 열리시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기  도]


    하나님... 오늘 이렇게 하나님을 찾는 많은 분들이 항도교회 예배에 나아왔습니다. 이 분들에게 하늘의 보좌를 열어 주시옵고, 십자가의 사랑을 가슴에 담을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분들이 세상에서 받은 상처와 갈증들을 치유하여 주시옵고,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로 심령에 넘치게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모두가 다 힘들고 어려운 문제들을 안고 이 세상을 살아갑니다. 오늘 병 든 몸을 안고 주님 앞에 나온 분들.... 성령으로 육신과 그 영혼까지 깨끗이 치료받게 하시고, 어렵고, 힘든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분들에게는 아버지께서 만나주셔서 문제 해결의 길을 열어주옵소서. 하나님은 광야에 길을 내시고, 사막에도 강을 여신다고 하였사오니 오늘 하나님을 찾은 모든 분들에게 이런 놀라운 축복의 길이 열리게 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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