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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 요한복음 05:16-29/ 예수님을 믿는 자 [새벽]
  • 조회 수: 283, 2013.11.17 20:52:53
  • 16절에 보니까 예수님이 안식일에 38년된 병자를 고쳤다고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핍박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38년이나 병을 앓았으니까 아마도 그 마을에서는 이 사람이 유명한 사람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고침을 받았습니다. 그러면 그를 아는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면 얼마나 기뻐하겠습니까? 참 잘됐다, 축하한다.... 뭐 이러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설혹 그 사람이 안식일에 고침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예수님의 말씀 한 마디로 고침을 받았으니까 참 신기하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총이다.... 이러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려야 하는데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안식일에 병자를 고쳤다고.... 이것은 안식일법 위반이라고 하면서 예수님을 판단하고, 비판한 것입니다.  

    사실 예수님이 그 38년 된 병자를 고치는데 무슨 큰 노동이나 했습니까? 그저 위로하고, 말씀하고.... 그게 다 입니다. 안식일날 사람들은 말 안 합니까? 안식일에 유대인들은 말할 자유는 있거든요. 실제로 예수님이 안식일에 율법을 어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시기해서 그런 것입니다. 참 사람을 위하고, 불쌍히 여기고, 사람을 사랑하면 이렇게 유대인들처럼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렇게 유대인들처럼 경직된 신앙을 가져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러면 딱딱하고, 인간미가 떨어지게 되죠. 

    이에 대해서 예수님은 구구하게 말씀하기 보다는 하나님이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그냥 간단하게 말씀합니다. 이 말은 하나님은 인식일에 사람을 사랑하고, 불쌍히 여기고, 살리고, 고치고, 구원하는 일에 관심이 있으시다는 사실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오늘 말씀을 통해서 3가지를 말씀하십니다.

    1.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다. 이미 아버지가 하시는 일을 다 보았고, 다 알고 있고, 그 아버지의 뜻을 따라서 자신도 일하신다....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에 대해서 유대인들은 난리가 났죠.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 다른 말로 메시야라고 주장하니까...... 그러나 빈 말로만 그러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세를 가지고 귀신을 쫓아내시고, 병자를 고치시고..... 참 대단한 일을 행하신 것입니다. 20절에 보니까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아들 되심을 나타내시기 위하여 지금까지 일어난 어떤 큰 일 보다도 더 큰 일을 아들을 통해서 나타내심으로 하나님의 아들 되심을 나타내시고 있다고 말씀합니다. 말하자면 보고 믿으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잘 보면 분명히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2. 세상의 모든 심판을 아들에게 다 위임하셨다고 말씀합니다. 이는 아들이 율법보다 더 위대하심을 나타내신 말씀입니다. 유대인들은 율법을 통해 예수님을 판단하지만 하나님은 이미 예수님에게 모든 것을 심판할 권리를 위임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잘했다고 판단하시면 그것은 잘 한 것이고, 예수님이 잘못했다 그러면 그것은 반드시 잘못됐다는 것입니다. 

    3. 그런데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심판을 면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믿었지만 예수님과 상관 없는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러니까 그들은 율법적인 하나님만 믿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떻습니까? 예수님과 상관 있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예수님과 상관 있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실은 사랑의 하나님, 용서의 하나님, 은혜의 하나님이죠. 그러니까 우리가 받는 판단의 최고점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받아들였느냐, 아니냐... 이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심판의 주인이신 예수님께 심판을 받을 때 모두 다 유죄.... 이러면서 판결을 받게 됩니다. 이것은 100%입니다. 예수님과 상관 없는 하나님을 믿었으니 그들에게는 무자비하고, 용서가 없고, 아주 엄격한 율법의 심판에 의해서 판단 받으니까 모두 유죄죠.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과 상관 있는 하나님을 믿으니 반드시 영생을 얻습니다. 그래서 24절에 보면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한다..... 이렇게 선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믿고 안 믿고는 죽음 이후의 부활로 말미암아 극명한 갈림길로 나아가게 됩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는 생명의 부활,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은 심판의 부활..... 그래서 우리가 참 잘 살아야 합니다. 이 세상은 길어야 100년.... 그러나 심판 받은 결과를 가지고 우리가 살 날은 영원하다..... 하나님은 우리가 받을 상과 불신자가 받을 심판의 확실성을 위해 사람들을 부활시킨다고 했습니다. 부활한 몸은 늙지도 않고, 병들지도 않고..... 죽지도 않고..... 이제 이런 상태에서 상을 받으면 진짜 좋죠. 그러나 벌을 받으면 그게 진짜 불행한 일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금방 지나갈 이 세상.... 잘 살아야 되겠죠. 오늘도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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