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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 마태복음 05: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 [수요]
  • 조회 수: 1095, 2013.11.19 19:25:34
  •  그리스도인들이 이 세상의 관계에 있어서 흔히 범하는 두 가지 오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은둔주의이고, 다른 하나는 세속주의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두 가지를 똑같이 배격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에 속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만약 주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셨다면, 이 세상이 우리가 살아야 할 삶의 장소입니다. 여기에 뜻이 있어서 나를 이 자리에 보내시고, 여기에 처하게 하신 그 하나님의 뜻을 따라 내가 이 어두운 세상에서 소금과 빛이 되어야 한다고 주께서 우리에게 교훈 하시고 계십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소금의 의미는 다음과 같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아주 보편적이며 무관심하고 흔한 광물질이지만 꼭 필요합니다.
    김장을 할 때라든지 혹은 장을 담글 때에 소금 값이 폭등하기도 하지만 예수님 당시 그 때는 대단히 값이 쌌습니다. 그래서 흔하고 보편적인 물건이 소금이고 소금이 없는 곳은 없습니다. 이처럼 소금은 평범한 것이지만 참으로 귀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매력은 평범한 가운데 있어야 합니다. 주께서 “너희는 세상의 다이아몬드, 혹은 세상의 우라늄”이라고 말씀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여러 부흥회 강사님들을 접해 보았는데 참 훌륭하신 분들은 다 수수해 보였습니다. 특별히 김진홍 목사님을 3일 모시면서 수종들어 본 적이 있는데 얼마나 형님 같고.... 삼촌 같은지.... 제가 그 분을 모실 때가 강도사 시절이었는데 식사를 하러 가면 늘 자기 가까이 앉히고 많이 먹어라 그러고.... 자신의 교회에 부목사님이 아주 훌륭한데 저보고도 아주 훌륭한 목사가 될 것 같다고 그러고... 하여튼 이 분은 유난히 섬기는 부교역자들을 챙기시더라고요. 이번에도 오신 김상수 목사님... 부교역자들에게 아주 자상하셔서 보기가 좋으셨습니다. 얼마나 수수하면서도 특별한 분들인지....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이래야 되지 않겠습니까? 특별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특별한 맛을 내는 그런....   

     2. 소금은 맛을 창조하는 역할을 합니다.(7가지 맛)
      소금은 맛을 결정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 소금의 맛은 짠맛으로 표현합니다. 그러나 광물학자들에 위하면 소금에는 일곱 가지 맛이 있다고 합니다. 짠맛, 단맛, 쓴맛, 구수한 맛, 비린 맛, 물맛, 신맛 이런 일곱 가지 맛을 내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소금은 여러 가지 맛을 내듯이 우리의 신앙이 이 소금과 같이 각가지 맛을 창조해 내는 이런 믿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3. 소금은 방부제의 역할을 합니다.(왕하2:21, 막9:49, 레7:9)
      우리는 소금이 우리에게 주는 많은 유익성을 지적할 수 있겠지만 여기서는 부패를 막는다는 측면에서 소금의 소극적인 역할을 더욱 강조하고 있습니다. 당시 팔레스타인에서는 생선을 소금에다 절여서 먹었습니다. 냉장고가 없던 시절, 열대지방 황무지에서 소금이 하는 역할을 우리는 가히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패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방부제로 이 소금을 쓰게 되는 것입니다.

    4. 소금은 녹아 없어져야 합니다.
      소금은 녹아야지만 소금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물질적 변화가 아닌 화학적 변화를 말하고 있습니다. 만약 소금이 자기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 자기 구실을 못하는 것입니다. 아주 안전히 녹아 없어져야만 됩니다. 우리의 생활 속에서도 우리의 가정을 구원하고 내 자신들이 있는 장소에서 전도하고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의 존재가 녹아 없어져야만 될 줄로 믿습니다. 내가 먼저 살고, 내 명예를 살리고, 내 지위부터 먼저 보존하려 한다면 문제는 해결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5. 맛을 잃으면 밖에 버려 밝히게 됩니다.
    본문에서 짜지 않으면 밖에 버리어서 밟힌다고 하는 말씀을 볼 때에 실제로 “맛을 잃은 소금이 있다”고 하는 것을 전제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나라에서 암연이라는 소금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소금 기둥들이 있기 때문에 비가 오게 되면 거기에 있는 그 소금기들이 비에 씻겨 내려감으로 말미암아 소금 맛이 없어진 바위만 남게 되므로 이런 것을 가리켜서 말합니다.  이와 같이 맛을 잃으면 쓸모없는 것과 같이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인답지 못하면 세상에서 너무 추한 모습으로 드러나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마5장 14-16절)

    항상 우리가 사는 도시의 야경을 보면 온 시내가 네온싸인이 휘황찬란하여 참 밝구나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야경의 황홀함이 우리 도시의 밤을 밝히고 있지만 점점 이 세상은 어두워져 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참으로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주님께서는 이러한 시대에 우리에게 세상의 참 빛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1. 세상에 빛을 비추어야 합니다.(14절, 롬13:12, 눅22:53)
    로마서 13장 12절 말씀에 “밤이 깊고 낮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을 갑옷을 입자” 이 말씀은 점점 밤이 깊어 어두움에 이르더니 점점 세상을 덮어 가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는 더욱 빛의 갑옷을 입고 낮에 속한 자로서 행하여 나갈 수 있는 믿음의 생활이 되어야만 한다는 그런 말씀입니다. 세상은 어둡습니다. 영적인 어두움을 보십니까?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도덕적인 어두움을 보십니까? 아프리카에서 충성스럽게 선교를 하던 선교사 한 분이 일생을 선교에 바치고 자신이 선교했던 그 땅 아프리카에서 죽었다 그 선교사의 전도를 받아 그리스도를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아프리카 원주민들은 이 충성스러운 선교사의 무덤 앞에 다음과 같은 비문을 새겨 놓았다 당신이 올 때는 어둠이더니 당신이 떠나간 지금 우리는 빛 가운데 있습니다 빛이 되기 위해서 스스로 태우지 않으면 안 된다 

      2. 사람들 앞에 비춰야 합니다. (16절,살전5:7,요3:17,요일2:11)
      본문 말씀에서 우리를 가리켜서 “사람들 앞에 비추는 빛”이 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데살 로니가전서 5장 5절에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라 말했고, 베드로전서 2장 12절에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권고하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함이라”고 말했습니다. 교회에 나온다는 사실이 나를 빛으로 만들지는 않습니다. 내가 빛이 되는 것은 빛이신 그리스도와 내 영혼과의 진정한 접촉이 이루어질 때, 참으로 그리스도 예수를 구주와 주님으로 의뢰하고 신뢰하는 순간부터입니다.

      3. 빛은 신의 성품으로 깨끗한 역할을 합니다.(요일1:5,6, 행 2:3)
      빛은 여러 가지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첫째로 이 빛은 신의 성품으로서 깨끗한 역할을 합니다. 요한일서 1장 52절과 6절에 “우리가 저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이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시니라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두운 가운데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치 아니함”이라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은 빛이라고 말했습니다. 빛은 하나님의 성품인 것입니다. 

      4. 물체의 정체를 나타내는 역할을 합니다.(37절, 요3:19,20)
      신의 성품이 깨끗한 것과 같이 빛 앞에서는 그 어떤 물체도 자기의 정체를 숨길 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3장 20절에 보면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다 드러날까 함이요”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빛은 어두움 속에 있는 모든 정체를 밝힙니다. 어두움을 폭로 합니다. 빛 앞에서 모든 것이 탄로납니다. 그리스도가 내 안에 있다면 이 빛은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들의 삶은 빛으로 나타 나고 있습니까?

      5. 길을 인도하는 안내자 역할을 합니다.(시119:105, 요12:35)
      이 빛은 길을 인도하는 안내자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등대의 역할은 굳이 설명을 안 해도 너무나 잘 알 것입니다. 망망대해에서 고기잡이를 하고 돌아오는 어부들에게 항구로 돌아가는 뱃길을 알려주기 위해 등대 불이 비췸으로 말미암아 그들이 그 등대 빛을 보고 뱃  길을 바로 잡으며 원하고 바라는 곳으로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빛  으로써 이 망망대해와 같은 이 험한 세상에서 길 잃고 해매는 자들에게 길을 인도 할 수 있는 안내자의 빛 된 사명을 우리가 감당 할 수 있는 신앙이 되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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