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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 마가복음 10:28-30/ 예수 따라가면 [주일낮]
  • 조회 수: 741, 2013.11.19 19:52:24
  •      어떤 목사님이 시골교회 부흥회 인도차 차를 운전하여 읍내까지는 왔지만 교회를 찾을 수 없어서 지나가던 어르신에게 길을 물었습니다. 그러니까 아주 친절하게 길을 가르쳐주었습니다. 고마운 목사님께서는 답례로 “어르신께서 저에게 길을 가르쳐주셨으니까 오늘 저녁에 저 교회 오시면 천국 가는 길 가르쳐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어른 왈... “교회 가는 길도 모르는 양반이 천국 가는 길은 어찌 아누....” 하더랍니다. 그래서 자기는 모르지만 예수님은 잘 아시니까 예수님만 따라가면 된다고 하면서 전도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 세상에 믿고 끝까지 따라갈 사람이란 정말 없습니다. 끝까지 배반하지 않고 신뢰를 지켜주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필요하면 오늘 친구가 되고 필요 없으면 내일 원수가 되기도 합니다. 심지어 자녀까지도 믿을 수가 없다고 하며 자식을 의지하려다가 실망하는 부모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부모를 따라가는 자녀는 실망하지 않습니다. 하물며 예수님을 따라 가면 얼마나 더 좋은 일들이 있겠습니까? 고래를 잡는 사람들이 새끼 고래를 잡으면 환성을 올린다고 합니다. 반드시 어미 고래가 쫓아오기 때문에 어미 고래까지 잡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고래잡이들은 새끼고래를 따라 추적한다고 합니다.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예수님을 따라가서 실망한 사람은 2000년 기독교 역사상 한 명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따라 가다가 도대체 예수님을 따라 가다보면 어떤 일이 생기게 되는 것인지 알고 싶어서 주님을 향하여 물었습니다. “베드로가 여짜와 가로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려두고 주를 쫓았나이다” 이는 예수님을 따라 가는 우리에게 따라오는 것은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이에 대하여 주님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을 버린 자는 금세에 있는 집과 형제와 자메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면 어떤 좋은 일이 생기게 됩니까?

       1. 100배의 축복을 주시겠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것도 금세에 이 땅에서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100이란 완전수이며 가득찬  수이기도 합니다. 꼭 100배를 준다는 의미가 아니라 완벽한 축복을 주시겠다는 의미입니다. 물질적으로나, 건강적으로나, 가정적으로나 완전한 축복을 주시겠다는 의미입니다. 욥이 부자였을 때는 모두가 좋았습니다. 그러나 자녀가 다 죽고, 모든 물질을 강탈당하고, 병이 나서 잿더미에 앉아 있었더니 모두가 떠나가 버렸습니다. 욥은 19장 13절에서부터 잿더미에 앉아서 이를 한탄했는데 “나의 형제들로 나를 멀리 떠나게 하시니 나를 아는 모든 사람이 내게 외인이 되었구나 내 친척은 나를 버리며 가까운 친구도 나를 잊었구나 내 집에 우거한 자와 내 계집종들은 나를 외인으로 여기니 내가 그들 앞에서 타국 사람이 되었구나 내가 내 종을 불러도 대답지 아니하니 내 입으로 그에게 청하여야 하겠구나 내 호흡을 내 아내가 싫어하며 내 동포들도 싫어하는 구나 어린 아이들이라도 나를 업신여기며 내가 일어나면 나를 조롱하는 구나 나의 가까운 친척들이 나를 미워하며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이 돌이켜 나의 대적이 되었구나” 욥에게는 이같이 역경 중에 위안을 받을 자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따랐기에 결국은 모든 것을 회복하고 더 잘되었습니다. 주님 따라 가면 우리도 이렇게 되는 줄로 믿습니다. 오프라 윈프리라는 인물을 잘 알 것입니다. 그는 토크쇼의 여왕이라 불리며 지금 미국 방송계에서는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리웁니다. 그는 예수님을 따름으로 100배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2. 예수님을 따라가면 100배의 축복을 받는 것은 사실이지만 핍박을 겸하여 받게 된다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핍박은 축복과 연결되어 있는 핍박입니다. 다니엘이 믿음을 지키다가 들어간 핍박의 사자굴은 100배의 축복을 준 곳입니다. 핍박을 받되 100배의 축복과 연결 되는 핍박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라고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미국 켈리포니아에서 홍수가 났고 그 덕분에 독실하게 하나님을 잘 믿는 한 성도의 집과 재산이 몽땅 다 떠내려갔습니다. 그는 예수를 잘 믿었는데 어째서 자기에게 이런 비참한 일이 벌어졌는지 하나님의 섭리를 잘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복구 작업을 하면서 보니 집터에 큰 금광맥이 통과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홍수가 아니면 도저히 발견할 수 없는 이 큰 금광맥을 발견하여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이 홍수가 하나님께서 100배의 축복을 주려고 하시는 하나님의 시련임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는 하나님의 섭리가 따라 오게 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 예수님을 따르면 영생을 얻습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면 금세에는 100배의 축복이 반드시 따라오지만 그 축복을 위장한 핍박도 따라옵니다. 그러나 그 뒤에 주시는 주님의 말씀이 또 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자 중에 내세에 영생을 얻지 못 할 자가 없다고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불완전한 이생의 축복을 보충하고도 남는 엄청난 축복입니다. 고린도후서 5장 1절에서 사도바울은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안다”고 하면서 완전한 축복인 영생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집은 흙으로 만들어졌기에 약합니다. 병도 잘 들고, 깨지기도 쉽고.... 이게 우리 육체입니다. 그러나 하늘에 있는 집은 병도 없고, 고통도 없고, 깨어짐도 없는 완전한 몸으로 변화되어 완전한 천국집에서 영원히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어떤 목사님이 죽어가고 있는 어린 소녀 환자를 찾아 가셨습니다. 그는 예수를 믿고 있었지만 죽는 것을 무서워하고 있었는데 목사님은 이 아이에게 물으셨습니다. “애야 만일 내가 내 팔로 너를 안고 옆방으로 간다면 무서워하겠니?” 소녀는 “아니요 안 무서워요” 라고 낮은 목소리로 대답하였습니다. 그 때 목사님이 “옳지 죽음이란 목사님보다 몇 배나 힘이 있는 분이 친절하고 더 사랑스러운 분이 다른 곳, 더 좋은 곳으로 안아다 주는  것이란다. 그 분이 예수님이시고, 너를 안고 가는 곳은 천국이란다.” 이 말을 들은 소녀의 입에서는 구원의 확신과 기쁨이 흘러넘쳤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죽게 되면 우리는 예수님과 더불어 영생에 들어가 영원히 영원히 그 분과 더불어 살아가게 될 것임을 믿고 확신합니다.

       한 거대한 배가 태평양을 항해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어디를 보아도 바다분인 망망한 곳이었습니다. 그 배에는 손님들을 즐겁게 하기 위한 새장이 여기저기 있었는데 어느 손님이 새장을 떨어뜨려서 순간적으로 문이 열려버렸습니다. 그 새장 안에 있던 새는 이때를 놓칠 수 없다는 듯이 훌훌 날아가 버렸습니다. 한 참 나르다 보니 피곤하고 지쳐버렸습니다. 앉을 곳이 없어 물 위에 앉아 있는 것도 잠시뿐.... 어디에도 편안히 쉴 곳이 없었습니다. 그 새는 다시 배로 날아들었습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저 멀리 세상으로 나가면 행복할 것 같아 합니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공허를 느끼며, 절망하며 마침내는 하나님 안으로 돌아오는 것이 가장 행복 된 길임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삽시다. 주님의 품 안에는 우리가 받을 백 배의 축복과 영생이 있음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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