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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약 출애굽기 11:01-12/ 유월절 [새벽]
  • 조회 수: 150, 2013.11.20 10:07:46
  • 지금도 유대인들이 사용하는 달력은 유대인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사용하는 달력과는 다르다. 그들은 애굽 종살이에서 해방되던 날을 역사의 시작으로 보고 그 달을 일년의 첫 달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은 생각하기를 종살이 하던 때의 나날은 역사가 아니라 생각하였다. 자신의 판단과 주권이 없이 주인의 의지대로만 움직였던 나날이었기에 역사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은총을 힘입어 40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의 종살이를 끝내고 해방되었던 날로부터 역사의 시작으로 인식하였다.

     

    1. 흠 없는 어린 양


    이 유월절 사건의 핵심은 흠 없는 어린 양입니다. 출애굽기 12장 5절에 “너희 어린 양은 흠 없고 일 년 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너희를 대신하여 죽어줄 양을 취하는데 흠 없는 어린 양을 취하라. 하나님께서 명령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애굽에게 하나님께서 재앙을 내리십니다. 열 번째 재앙은 바로 첫 번째 태생을 쳐서 그 목숨을 가져가시는 재앙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마지막 열 번째 재앙을 내릴 때 하나님께서는 어린 양을 준비하여서 피를 흘림으로 죽음의 사자로부터 구원을 받게 하셨습니다. 이 어린양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희생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을 위해 희생된 이 흠 없는 어린 양은 우리를 대신하여 세상 죄를 지고 가신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1장 29절에 세례 요한이 말합니다.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여기서 흠이 없다는 말은 죄가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죄와 전혀 상관이 없으신 분입니다. 그런데 죄 없으신 예수님이 죄 많은 우리를 위해서 그 죄 대신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고 돌아가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이 세상 그 누가 제대로 우리를 위해서 죽어 줄 것입니까?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를 대신하여 죽을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흠 없으신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놀라운 은혜에 대해서 우리들은 감사해야 됩니다.


    둘째로 어린 양의 피에 대해서 말씀드리기 원합니다. 12장 7절에 “그 피를 양을 먹을 집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어린 양을 잡아서 그 피를 대문 양 옆 기둥에 바르고 그 다음 그 문지방에 바르라고 문틀 위에 바르라고 말씀을 한 겁니다. 이 피가 이스라엘 백성을 죽음에서 건져주었습니다. 죽음의 사자가 와서 이 피를 바른 집은 다 넘어 갔습니다. 넘어갔다 그래서 유월절입니다. Passover, 넘어갔다는 뜻입니다. 이 어린 양의 피는 우리 모든 인류의 죄를 사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죄 지은 인간을 위해서 구약의 피의 제사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히브리서 9장 22절에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사람이 죄를 지을 때마다 벌을 받아 죽임을 당하면 아마 인류의 역사가 벌써 수천 번 수만 번 끊어졌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라 또 동시에 공의의 하나님이시라 죄를 그대로 용서할 수 없으니까 짐승을 대신하여 죽게 한 것입니다. 히브리서 9장 12절에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예수의 피로 단번에 영원히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사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밤에 피를 문 좌우 기둥과 문 인방에 바른 것처럼 여러분 날마다 예수의 피를 여러분 마음에 바르시기를 바랍니다.


    최초로 여성 노벨문학상을 받은 스웨덴의 라게를뢰프 라고 하는 분이 지은 ‘진홍 가슴새’라고 하는 동화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의 모든 동물들을 다 만드시는데 잿빛털을 가진 한 새 한 마리를 만드시고 이름을 ‘진홍 가슴새’라고 붙여주었습니다. 새가 물었습니다. “하나님, 저는 온 몸이 잿빛인데 회색인데 왜 저를 갖다가 진홍 가슴새라고 말씀하셨는지요? 아무리 봐도 붉은 색이 없는데요.” 그 때 말합니다. “네가 참 사랑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될 때에 그 이름에 합당한 깃털을 갖게 될 것이다.” 그리고 오랜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런데 진홍 가슴새의 둥지 근처의 언덕에 십자가가 세워지고 그 곳에 어떤 사람이 매달렸습니다. 멀리서 지켜보던 진홍 가슴새는 그 사람이 너무나 불쌍히 여겨져서 그 사람에게 날아갔습니다. 날아가 보니 그 사람 이마에 가시로 된 면류관이 꽂혀있는데 그 가시 가시가 머리를 찔러서 피가 줄줄 흐르고 있습니다. 너무나 그 모습이 불쌍해서 자기 부리로 가시를 하나하나 뽑아냅니다. 뽑아낼 때마다 그 피가 솟아 나와서 이 새의 온 몸을 적십니다. 가시를 뽑다뽑다 자기 둥지로 돌아왔는데 그것은 그 사람이 결국 숨을 거두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때부터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온 몸이 피투성이가 되서 돌아왔는데 그 피가 지워지지 않는 것입니다. 아무리 물에 비벼도 이 목덜미와 이 가슴에 빨간 피의 2)자국이 지워지지 않습니다. 비가 와도 그 핏자국이 지워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알을 낳고 새끼를 까니까 새끼들이 다 이 목과 가슴이 빨갛게 된 모습으로 태어납니다. 이 진홍 가슴새 이야기는 하나님께로 부름 받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인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난 다음 우리는 예수의 피로 붉게 적셔져서 새로운 하나님의 자녀로 탄생되는 것입니다.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이 예수의 피로 적심 받아서 그 가슴에 예수님의 붉은 피를 담고 주님의 자녀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셋째로 어린 양의 고기에 대해서 말씀드리기 원합니다. 12장 8절 9절에 이렇게 설명합니다. “그 밤에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아울러 먹되 날것으로나 물에 삶아서 먹지 말고 머리와 다리와 내장을 다 불에 구워 먹고” 이렇게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떠날 준비를 다 갖추고 완전히 이제 여행을 떠날 준비를 다해서 옷도 다 입고 신발을 다 신고 허리띠를 동이고 그 다음 그 어린 양을 불에 구워서 먹었습니다. 하나도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그리고 그 고기를 먹고 그날 밤 모든 애굽 사람이 통곡할 때 저들은 힘을 얻고 애굽을 떠나서 축복의 땅 가나안을 향해 출발해 나아갔던 것입니다. 이 고기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말씀으로 생명의 떡으로 오셨습니다. 예수를 믿고 난 다음 우리는 날마다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먹고 힘을 얻어서 우리가 믿음으로 이 죄악 많은 세상을 광야를 걸어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저 천국을 향해 전진해 나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먹을 때 양의 고기가 그에게 들어와서 그에게 힘을 주고 그와 하나된 것처럼 말씀을 먹을 때 예수님 우리 마음 가운데에 들어오셔서 우리가 주님과 하나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과 동행하며 믿음의 발걸음을 옮겨나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보니까 고기를 불에 구워 먹으라고 말합니다. 삶아 먹지도 말고 날거로 먹지도 말고 불에 구워 먹어라.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을 합니다. 불은 성령님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되었기 때문에 언제나 기도하면서 성령 충만한 가운데 말씀을 묵상하라는 권면인 것입니다. 성령 충만해서 말씀을 먹으면 말씀이 역사하는 것입니다.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축복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불에 구워 먹되 무교병과 쓴 나물을 함께 먹어라 그랬습니다. 무교병은 누룩 없는 떡입니다. 누룩이 뭐냐하면 빵을 반죽할 때 부풀리는 이스트 그게 누룩입니다. 이스트를 넣지 마라, 누룩을 넣지 마라. 그건 우리가 주님을 섬길 때 순수한 신앙의 모습을 유지하라는 것입니다. 세상 것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를 믿을 때 세상과 타협하면 안 됩니다. 순수한 신앙을 유지할 때, 예수의 보혈로 늘 씻어 정결함을 받을 때 하나님께서 기적을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쓴 나물도 함께 먹으라고 그랬어요. 쓴 나물. 쓴 나물은 이스라엘이 당한 고난을 의미합니다. 여러분, 주님을 섬길 때 주님을 위해 당하는 고난을 조금도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때때로 어려움이 다가옵니다. 슬픔이 다가옵니다. 문제가 다가옵니다. 참고 견디세요. 이기세요. 고난을 씹어 삼키세요. 그래서 로마서 5장 3절 4절에 이와 같은 축복의 말씀을 주시는 것입니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환난이 우리를 소망으로 인도해요. 환난이 우리를 인내케 하고, 인내가 우리를 연단시켜서 훈련시키고 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꿈과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환난이 다가올 때 쓴 나물을 씹어 삼키세요. 입에는 좀 써도 몸에 들어가면 약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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