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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 히브리서 04:02-03/ 가나안 안식의 참 뜻 [새벽]
  • 조회 수: 540, 2013.11.20 11:55:12
  •   이스라엘에게 주신 가나안 안식은 신약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거울로 주신 것이며 그들에게 약속한 안식이란 그들에게 성취된 것이 아니라 장차 우리가 들어갈 천국 안식에 대한 그림자임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신 일에 대하여 고전10:1절 이하에서 그 신령한 뜻을 보여 주고 있으며 결론적으로 11절에 와서 ‘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하였느니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 6절에서 하시는 말씀은 우리로 안식에 들어가는 일에 그들이 당한 일을 거울로 삼을 일에 대한 분명한 언급입니다.  ‘그런 일은 우리의 거울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저희가 악을 행한 것같이 즐겨 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고 한 것입니다.

     

      1. 우리의 경계로 주신 이스라엘의 패역


      (1) 고전10:6절 하반 절에서 저희가 악을 즐겨 하는 것 같이 즐겨 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이 이제 우리는 구원을 받았으니 멸망에 이르지 않는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으니 지옥에 갈 염려는 없다, 우리는 영생을 얻었으므로 우리의 구원은 확실하다 이렇게 자랑하면서도 실인즉 육신의 소욕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경종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악을 즐겨 행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어찌하다가 죄를 범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죄를 즐거워하는 일은 없으며 죄란 사실을 알면 통회하는 심령으로 회개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정상적인 신앙생활인 것입니다. 만약 자신들이 하나님의 백성들이라고 자랑하면서도 죄의 길에서 돌이킬 줄 모르며 악을 행하기에 담대하다면 그들은 마치 광야에서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나님을 따르고 모세의 뒤를 따라가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 안식에 들어가지 못하고 멸망 받은 것처럼 참 안식에 미치지 못할 것임을 경종 하신 것입니다.

     

      (2) 다음에 11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일이 거울이 되기 위해서라고 했습니다. 율법과 양심이 우리의 죄를 보여 주는 마음의 거울이 되는 것처럼 안식에 들어가는 거울로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광야 생활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3) 다음에 11절 후반 절을 보면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했다고 하신 것입니다. 안식에 들어갈 소망이 말세에 살고 있는 성도들에게 주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소망만 가지고는 못 들어갑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의 경우로 보아 분명하다는 사실을 경계로 보여 주신 것입니다.
     
      특별히 사도 바울이 이곳에서 강조한 점이 네 가지로 나옵니다. 하나는 7절에 나온 말씀을 보면 우상 숭배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탐심이란 우상 숭배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생활이 탐심으로 움직이면 목사이건 장로이건 성도들이건 다 우상 숭배자가 되는 것입니다. 다음에 강조한 점은 간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간음은 영적 간음과 육적 간음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 모두가 그리스도인에겐 치명적인 범죄인 것입니다. 영적 간음죄는 이단을 따르거나 거짓된 진리에 미혹되어 그리스도를 배반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의 생명이 반드시 죽습니다. 육적 간음은 자신의 인생이 파멸되고 가정이 파괴되며 돌이킬 수 없는 죄가 되는 것입니다.

     

      다음에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을 당했다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생활에는 원망이 아니라 늘 감사하는 일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2. 이스라엘이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 이유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 일에 대하여 2절에서 이처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저희와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그러나 그 들은바 말씀이 저희에게 유익이 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을 화합치 아니함이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는 했지만 그들에게 유익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말씀이 우리의 생활에 유익이 될 수 없다면 그 말씀은 들으나마나 입니다. 지금 교회에 들으나마나 한 성도들이 얼마나 많은 것입니까? 그러면 그 말씀이 왜 유익함이 되지 못한 것입니까? 듣는 자가 믿음을 화합치 아니함이라고 그 이유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믿음이 말씀과 화합치 못하면 그 말씀이 아무런 유익도 우리에게 주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믿는 자에게만 유익이 됩니다.

     

      결론 : 참 안식은 지나간 것이 아닙니다. 아직 분명히 남아 있습니다. 이 안식에 넉넉히 들어가게 하시려고 우리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생활을 본보기로 보여 주시며 안식에 들어갈 하나의 경계로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특별히 유의할 점은 안식에 들어가는 일에 말씀을 믿는 일과 순종하는 일을 동일시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안식은 들음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듣고 믿음으로 들어간다는 사실을 보여 주시기 위해 경계로 보여 주신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소망은 안식의 땅입니다. 이스라엘이 걸어간 불신의 발자취를 살펴보는 일로 경계를 삼아 광야에서 멸망 받은 이스라엘을 본받지 말고 오직 믿음과 순종으로 들어갈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  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하루의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며 주님과 더불어 시작할 서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오늘 뿐 아니라 평생 살아가는 동안 늘 우리의 첫 시간을 주님께 드리게 하시고 하루의 첫 만남이 하나님과의 만남이게 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저희들 삶의 첫 자리에 언제나 주님을 모시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 참 소망이 없고 진정한 기쁨이 없는 이 세상에서도 저희들에게 새 소망을 주셔서 세상이 알지 못하는 기쁨을 맛보며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구원받은 천국 백성으로서 주님 안에서 누리는 즐거움이 더하게 하여 주시며, 이 소망과 기쁨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믿음과 사랑을 주옵소서. 하나님 말씀이 우리의 생명이요 빛임을 믿습니다. 말씀을 따라 바른길 가게 하시고 세상 중에 진리를 드러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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