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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 히브리서 04:10-11/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라 [새벽]
  • 조회 수: 600, 2013.11.20 11:59:28
  •  11절 말씀을 보면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하나님의 안식은 확실합니다. 하나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신 후, 제 칠일에 안식하심으로 하나님의 백성에게 하나님의 안식을 보여 주셨고 이스라엘이 가나안 안식에 실패하므로 다른 안식이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약속하셨습니다. 그 후 이스라엘에게 율법을 통해 안식일을 지키게 하심으로 그리스도로 이루실 안식의 그림자로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스도가 오셔서 우리의 속죄 제물로 죄에서 건져주시고 그의 부활하심으로 우리에게 하늘의 영원한 생명을 주셨으며 하나님의 안식의 확실한 약속으로 그 안식의 소망 가운데 살아가게 하신 것입니다.

     

      1. 안식에 들어가도록 어떻게 힘쓰나?


      우리는 안식일을 지키는 일에 힘써야 할 사람들이 아닙니다. 구약적인 율법적 안식일은 하나님의 안식의 그림자에 불과합니다. 안식일을 지키는 일에 힘쓰는 사람은 율법에 얽매어 율법의 저주 아래 살아가는 사람들로 안식의 소망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이 힘 쓸 일은 안식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도록 힘쓰는 그리스도인의 생활인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안식에 들어가기 위해 어떻게 힘써야 하는 것입니까? 천국은 침노하는 자가 들어간다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들어가기를 힘쓰는 자가 들어갈 수 있는 곳이 하나님의 안식인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이 일에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앞으로 들어갈 하나님의 안식에 대하여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강퍅케 말라’고 경종해 주므로 안식의 주인이신 그리스도를 거역하는 자는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갈 수 없다는 사실을 밝힌 것입니다.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안식에 소망을 두고 그 소망을 향하여 생애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죄의 유혹을 받지 않도록 죄를 이기는 생활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히3:13절 말씀에서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됨을 면하라’고 했습니다. 죄는 우리를 유혹합니다. 이 유혹을 받아 드리면 우리의 마음이 강퍅하게 되어 불순종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마치 그들의 불순종으로 광야에서 멸망 받은 것처럼 우리에게 안식이 아직 남아 있다고 할지라도 그 땅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이 죄를 이기는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입니까? 롬6:11     절 말씀에서 그 비결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기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연합을 이룬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우리도 그와 함께 죽은 것입니다. 이것이 연합의 뜻입니다. 우리는 죄에 대하여 이미 죽은 사람이므로 죄에 대하여 마치 죽은 자처럼 죄의 유혹을 받지 마라야 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우리는 주님과 영원한 생명적 연합이 되었으므로 하나님을 대하여 산 자와 같이 여기는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맺어야 할 열매는 바로 이런 생활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2. 죄에 대하여 죽은 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영의 사람과 육의 사람을 동시에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육의 사람이 죽은 줄로 여기고 영의 사람으로 살아가야 할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으로 육의 정욕과 죄의 유혹을 이기는 싸움에서 육을 죽이는 훈련을 잘하여 마음의 강퍅을 면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려면 믿음에 굳게 서야 합니다. 히3:14절에서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자가 되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잡아야 할 대상은 우리의 소망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와 함게 참여한 자가 되리라고 하신 참여는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의 안식에 참여하는 일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약속하신 하나님의 안식을 우리의 소망으로 끝까지 잡는 일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이스라엘은 이 안식에 대한 소망과 믿음에 굳게 서지 못하므로 넘어졌습니다. 우리는 아직 우리에게 남아있는 하나님의 안식을 소홀히 여겨 불순종하는 생활로 이스라엘의 전철을 밟아서는 안돼는 것입니다.


      (2) 다음에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는 생활을 하려면 하나님의 상급을 바라볼 수 있는 소망을 간직하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히11:6절 말씀은 우리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됩니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한다’는 말씀이 그것입니다. 바울은 이 하늘의 상을 바라보고 뒤에 있는 것은 잃어버리고 앞에 있는 상을 위하여 그의 생애를 달려갔다고 했습니다.


      결론 : 우리는 광야 같은 교회 생활에서 안식의 땅을 바라보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며 달려가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아직 우리에게 남아있는 확실한 안식의 소망을 끝까지 붙잡고 안식의 땅에 들어가야 합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불순종으로 하나님을 거역하다가 광야에서 멸망을 받은 것처럼 약속은 받았지만 실패한 전철을 밟지 말고 순종하고 힘쓰는 생활을 통하여 약속의 땅에 넉넉히 들어갈 수 있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기   도]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아버지, 어제의 어두운 기억들을 떨치고 새로운 소망 중에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날들이 의미있고 가치있는 삶으로 채워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를 따르며 이 땅을 향하신 하나님의 그 계획을 이루는 데 쓰임받을 수 있게 하옵소서. 교회를 사랑하시는 주님, 교회가 세상을 향한 사명과 책임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으로 덧입혀 주옵소서. 오늘 한 날도 주의 백성들이 세계를 품고 기도하며 민족의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게 하시고, 이 땅에 복음의 씨를 심고 열매 맺을 때까지 정성으로 가꾸는데 열심과 믿음의 수고를 아끼지 않도록 힘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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