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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 히브리서 06:13-16/ 하나님의 확실한 약속 [새벽]
  • 조회 수: 722, 2013.11.20 12:10:13
  •  그리스도인들은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소망이 없다면 그리스도인의 생애는 공허할 뿐입니다. 이 소망에 대하여 바울은 롬8장에서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소망은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가진 구원은 그리스도인들이 누릴 영생을 말합니다. 이 우리의 영생에 관한 것은 지금 우리들의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눈에도 보이지 않는 것을 우리가 무엇을 근거로 소망으로 삼고 우리의 전생애를 이 소망을 위하여 살아가는 것입니까? 그 근거는 무엇입니까? 이 같은 질문의 해답이 곧 하나님의 약속인 것입니다.

     

      1. 맹세로 세우신 하나님의 약속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과 그 말씀을 믿는 우리들과의 약속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실 일에 대하여 말씀으로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은 말씀을 믿는 자에게 그대로 성취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하나님의 약속은 하나님께서 맹세로 주신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 한 가지 예로 히브리서를 기록한 저자는 아브라함의 경우를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 맹세로 하셨다고 했습니다. 무엇을 약속하신 것입니까? 14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가라사대 내가 반드시 너를 복주고 복주며 너를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하리라 하셨더니’란 말씀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이 하나님의 맹세로 약속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갈대아우르 땅을 떠나 가나안을 향하여 떠났으며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렸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처럼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을 당시의 나이는 75세였으나 그가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을 때에는 100세로 25년간이나 오랜 세월이 지난 후였습니다. 아브라함은 과연 하나님의 약속대로 아들 이삭을 받았으며 많은 재물을 받아서 당대의 대부호가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이 경우를 통해서 두 가지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은 어떤 경우에도 그 약속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을 받는 일에 있어서 인간적인 면에서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왜냐 하면 이삭을 낳을 당시는 아브라함의 나이가 이미 100세나 되어 죽은 자와 같이 되었고 아내 사라도 나이 많아 경수가 끊겼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극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은 당신의 약속을 반드시 이루어 주신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 주시기 위해 아브라함에게 맹세로 약속하신 것을 이루어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다면 우리의 처지가 아무리 어려운 가운데 빠져 있다고 해도 하나님은 반드시 그 약속을 이루어 주신다고 하는 사실을 믿어야 하   는 것입니다. 다른 한 가지는 아브라함에게 있어서 자신의 환경이나 세월의 흐름이나 자기 몸의 조건이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기에는 도저히 불가능한 중에 있었는데도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약속하신 그것을 이루실 것을 믿고 끝까지 기다림으로 그 약속을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이에 대하여 롬4장에서 이처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을 인함이라 그가 백세나 되어 자기 몸의 죽은 것 같음과 사라의 태의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않고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음에 견고해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그러므로 이것을 저에게 의로 여기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구원도 우리의 의도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얻어진 것입니다. 우리들도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이 있기 때문에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인정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2. 맹세로 보이신 하나님의 약속


      그러면 하나님은 왜 맹세로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입니까? 이 문제에 대하여 두 가지를 그 이유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첫째는 17절에 나와 있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에게 그 뜻이 변치 아니함을 충분히 나타내시려고 그 일에 맹세로 보증하셨다’고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그 어떤 경우에도 변할 수 없습니다. 만약 형편에 의하여 하나님의 뜻이 수시로 변할 수 있다면 이런 일이야말로 큰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예수를 믿어도 구원을 받을는지 받지 못할는지 확신을 가질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순종의 생활을 해도 약속대로 축복을 받을는지 그렇지 않을는지 모르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경우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이유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약속하신 그 일에 대하여 그 뜻을 변치 아니하신다는 사실을 확실히 믿기 때문입니다. 다른 또 한 가지는 18절에 나와 있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거짓말하실 수 없다’는 사실에 근거하는 것입니다.

     

      결론 : 언제나 맹세는 자기보다 더 큰 자를 가리켜 절대로 변함이 없다는 것을 확약하는 행위인데 하나님은 자기보다 더 큰 자가 없으므로 자기 이름을 가리켜 맹세하신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이 이처럼 약속하신 것을 변경하실 수 있다면 그 분은 이미 하나님이실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의 약속을 확실히 믿고 그 약속의 토대 위에 믿음을 세워 약속하신 모든 것을 받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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