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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약 민수기 04:01-20/ 성막이동 사역 [새벽]
  • 조회 수: 810, 2013.11.20 16:23:17
  • 오늘 본문은 레위지파 가운데 고핫자손을 계수하되 30세부터 50세까지 계수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러고는 증거궤를 비롯한 여러 성물들을 포장하고 이동하는 방법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교회와 관련된 사역을 할 때 아주 중요한 사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성물 하나하나를 귀하게 다루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증거궤는 휘장에 감싸서 해달의 가죽으로 덮고 순청색 보자기에 싸라고 합니다.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성물들을 포장하는 방식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가장 바깥에 드러나는 모든 포장은 청색 보자기라는 사실입니다. 이 청색은 하늘을 상징하는 색으로서 성막이나 제사장의 의복에 사용된 거룩한 색입니다. 이러한 색으로 모든 성물들이 포장되어 있습니다. 그 어떤 성물도 가볍게 취급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은 사역에 있어서 그 어떤 것도 가볍고, 하찮게, 품위없게 취급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교회의 모든 일들을 아주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이것은 고핫자손을 계수하되 30세부터 50세까지 계수하라는 명령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성물을 옮기는데 꼭 30세에서 50세일 필요는 없습니다. 20세 정도의 청년도 3,40세 나이 못지 않게 힘을 쓸 수 있습니다. 10대의 나이도..... 심지어는 어린 아이도 짐을 나르는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꼭 30에서 50세까지입니까? 그것은 그 만큼 성막이동에는 진지함, 숙련됨, 전문가적인 정신이 요구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배웠으니 하나님의 일을 잘 하시기 바랍니다. 그 어떤 일도 건성건성 하거나 대충대충 하는 것은 하나님의 거룩을 회손하는 일이며 하나님은 그것을 용납치 않습니다. 가끔씩 하나님의 일을 너무나 시시하게 하는 것을 보면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할 때 프로의 정신을 갖추라..... 이것이 30세에서 50세까지 나이를 정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일은 시시한 것이 하나도 없고, 그 어떤 것도 기도 없이, 자신의 최고의 기량을 나타낼 육체적, 정신적 준비를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는 교회 일에 나서지 말라는것입니다. 일을 시원찮게 하느니 안 하는 게 뎌 나을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가 명심하셔서 모든 교회의 일에는 진심을 다하여서 하라.... 이것이 오늘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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