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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약 민수기 26:28-56/ 2차 인구조사 [새벽]
  • 조회 수: 89, 2013.11.20 16:33:22
  • 계속되는 2차 인구조사의 결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첫 번째 인구조사는 전쟁을 위한 조사의 성격이 강하지만 2차 조사는 가나안 땅의 분배를 염두에 둔 조사입니다. 물론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위해서 전쟁은 해야 하겠으나 전쟁은 부차적이고, 기업분배에 대한 것이 중심이 됩니다. 이스라엘 각 지파가 전쟁을 회피하기 위해 고의로 인구수를 줄이는 것은 하나만 보고 둘은 모르는 얕은 꾀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그런 내용이 나오지 않지만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지파의 희생을 줄이기 위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봉사를 합니다. 헌금을 합니다. 가끔씩 성도들에게 지나친 봉사, 지나친 헌금강조를 하면 안 된다, 교인이 피곤해진다... 이런 소리를 듣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정말 인본적인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하는 것을 희생이라고 생각하면 누가 봉사하고, 누가 헌금 하겠습니까? 물론 직분에 맡게 체면상 헌금도 하고, 봉사도 하는데 그래가지고서는 제대로 된 헌신이 되겠습니까? 그건 하나님도 좋아하실리 없고, 개인적으로도 볼 때 참 힘든 일입니다. 주님 앞에 드리는 것은 무엇이든지 희생이 아닙니다. 나중에 보면 그게 축복입니다. 인구에 맞게 땅을 분배하지 않습니까? 인구를 속였다면 나중에는 땅을 치고, 통탄할 일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것도 나중에는 다 돌려받습니다. 이 땅에 있는 것은 다 두고 우리가 떠납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죽을 때 그랬다고 합니다. 죽거든 내 양 팔을 관 밖으로 다 내 놓아라, 그래서 이 알렉산더가 죽을 때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한다는 것을 신하들에게 가르쳐라.... 알렉산더 대왕 후 4명의 부하장군들의 다툼에 제국이 4개로 쪼개지는 것을 미리 보고 하는 말이었습니다. 수의에는 호주머니가 없잖아요. 이 세상 것은 영원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누어주는 하늘의 기업만이 우리가 누리는 영원한 복이 됩니다. 그래서 몸을 아끼지 말고 열심히 충성합시다.

     

    특별히 요셉지파의 이야기가 눈에 들어오니요. 요셉은 하나님께 복을 많아 받아 한 집에 두 지파가 생겨났어요. 므낫세, 에브라임이죠. 므낫세는 형님, 에브라임은 동생... 이랬어요. 보통 형님에게 축복이 다 가는데 야곱은 므낫세보다 에브라임을 더 축복했죠. 그 결과 처음에는 에브라임 지파가 컸어요. 4만 5백명, 므낫세는 3만2천명 정도 됐어요. 그런데 2차 조사결과로는 므낫세가 성장했고, 에브라임은 쪼그라들었어요. 이름의 순서도 바뀌었어요. 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일까요? 아마도 므낫세 지파가 분발한 결과라고 봅니다. 하나님의 복은 고정된 것이 아닙니다. 얼마든지 뒤집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라고 하였죠. 그러니 교만할 필요도 없고, 기죽을 필요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분깃을 열심히 가꾸면 하나님이 심은대로, 뿌린 대로.... 그리고 므낫세 지파는 사모하는 마음이 강했어요. 특별히 길르앗 가문 슬로브핫의 딸들은 여성들이지만 아버지의 기업을 달라고 청원하여 받아내는 그런 장면도 나오듯이...... 사모하는 심령들에게 하나님께서 반드시 좋은 것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사모하는 마음을 품고 이 새벽에 하나님께 열심히 구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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