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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
여러분, 평생에 하나님의 축복을 많이 받아서 건강도, 지혜도, 믿음도 많이 성장해서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기쁨을 주는 성도님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땅에 태어나서 죽음을 경험하지 않고 살아서 하늘나라에 간 사람이 있는데 에녹과 엘리야입니다. 특히 에녹은 하나님과 300년간 동행하다가 살아서 바로 하늘로 간 분입니다. 좋은 사람과 하루만 같이 있어도 신나는 일인데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했으니 정말 신나는 일이지요. 그런데 에녹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란 어떤 것일까요?
에녹은 하늘로 옮기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다고 했습니다. 그냥 스스로가 ‘나는 하나님을 기쁘게 했다...’ 이게 아니라 사람들로부터 그런 평을 받는 사람이었죠. 증거를 받았느니라.... 이렇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하나님과 동행하는 이런 특권을 누리는 복은 결국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데서 오는 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어떻게 구체적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렸는가 하는 것은 나와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다만 추론해 볼 수 있겠지요?
1. 히 11장 6절에는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으니 예배도 잘 드리고, 기도도 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은 모두 다 적어도 이 시간 만큼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분들입니다. 오늘이 얼마나 바쁜 때입니까? 고향을 찾고, 또 자녀들이 온다고 음식 장만하고..... 참으로 바쁜 날이죠. 차라리 내일보다 오늘이 더 바쁜 편이죠. 두 주 전부터 오늘이 추석 대목이라.... 벧엘의 밤을 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 고민을 했습니다. 결국은 명절보다 하나님 앞에 나와 기도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의미가 있고, 은혜가 되는 일인가..... 그래서 많이 오면 더 좋고, 적게 와도 괞찮고 이런 심정으로 오늘 벧엘의 밤을 하자.... 이런 심정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오늘 기도회에 나오지 않은 분들을 질책하는 그런 것은 아닙니다. 바쁜 가운데서도 이 기도의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들을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실까.... 이런 생각이 문득 듭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과 하나님이 동행하신다, 하나님이 복 주신다는 믿음을 말씀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개인적으로 간절한 바램이 있는 기도의 제목을 붙들고 기도해보세요. 하나님의 역사가 있을 줄 믿습니다. 제가 무슨 일로 기도를 했는데 사실 이루어질 지는 잘 모르겠다.... 이런 마음으로 기도를 했는데 설마 이루어질까.... 이런 마음이 있었죠. 그런데 기도하다가 잠간 졸았어요. 그런데 어디에선가 그런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바디메오가 간절히 주님께 부르짖으매 주님이 응답하셨는데 목사가 간절히 부르짖으면 왜 하나님이 들으시지 않겠느냐..... 아! 이 소리를 꿈 속에 들었어요. 그래서 지금도 간절히 기도하죠. 여러분.... 세상도, 물질도, 아들도 주신 분이신데 우리가 간절히 구하면 주시지 않겠습니까? 이 밤이 여러분의 간절한 기도가 응답을 받는 자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 살전 5장 16-18절에는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라고 하면서 이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씀합니다. 기뻐하고 감사하는 삶....
하나님은 우리가 즐거운 마음과 행복한 얼굴로 인생에 대처할 것을 바라고 계십니다. 잘 웃는 사람이 오래 산다는 사실은 의학상의 상식입니다. 마음껏 웃으면, 허파가 크게 늘어나면서 몸에 아주 좋은 현상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그러나 행복한 사람, 잘 웃는 사람을 만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을 볼 적마다 한결같은 무표정과 씁쓸한 얼굴들 뿐…. ‘산다는 것이란 저토록 피곤한 것인가 보다’라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그러나 옆에만 있으면 비오는 날에도 햇볕의 따스함을 느끼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얼굴을 하고 있습니까? 마음으로부터 인생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옆에서 보아도 분명히 알 수 있는 그리스도인... 속해 있는 사람들에게 활기와 쾌활함을 옮겨 줄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필요합니다. 세상에 속한 사람들이 가질 수 없는 평안함을 끼치며 삽니다.
시 34:5에 저희가 주를 앙망하고 광채를 입었으니 그 얼굴이 영영히 부끄럽지 아니하리로다.... 라고 했고, 행 6:15에는 공회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죽을 땐 죽더라도 자기 얼굴에 책임을 지는 자들이 되라는 것입니다. 심술궂은 얼굴, 상심한 얼굴, 찡그린 얼굴.... 이런 얼굴은 그리스도인이 해야 할 얼굴이 아닙니다.
환경에 매어서 매사에 원망과 불편만 늘어놓으면 어떻게 그런 사람과 하나님이 함께 하실 수 있겠습니까? 그러고 보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란 영육이 잘 조화를 이룬 균형 잡힌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에녹은 이런 삶을 살아서 사람에게 인정을 받았다는 것이겠지요. 사람도 좋은 사람과 같이 있을려고 합니다. 하나님도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성도님도 애녹과 같이 가족과 성도들, 그리고 이웃에게 어떻게 하면 기쁨을 줄 수 있을지 생각해 보면서 그렇게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바라기는 항상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셔서 인도하시고, 보호하시고,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늘 경험하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벧엘의 밤 기도제목]
1. 예배와 교회의 모임을 위하여
1) 성령충만함으로 예배와 모임이 진행되어 순전한 기쁨이 가득하게
2) 말씀과 성례가 성도들의 모든 생활을 다스리는 능력으로 나타나게
3) 모일 때마다 주님의 강림하심을 기념하며 준비하는 교회되게
4) 매일의 생활이 주의 나라의 영광과 확장을 위해 거룩한 산제사로 드려지는 생활 되게
2. 직분자들(말씀사역자, 장로, 집사)을 위하여
1) 직분자들이 영적분별력을 가지고 교회를 돌아보도록
2) 성도들을 진리로 인도하기위해 기도, 말씀, 심방을 게을리 하지 않게
3) 성도들이 직분자들을 통하여 주님의 위로와 임재를 경험할 수 있게
4) 교회 안에 죄가 자리잡지 못하도록 주신 방편과 권위를 잘 활용하게
3. 성도들을 위하여
1)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눈이 밝아져 부지런한 청지기의 삶을 살게
2) 믿음 때문에 핍박당하는 자에게 인내를 주시고 구원의 은택을 누리게
3) 믿음이 연약한 자들이 주의 선하신 뜻을 분별하며, 주의 은혜를 갈망하도록
4) 직장과 사업이 번창하며 물질의 축복을 허락
5) 질병과 싸우는 환우들을 위해
4. 교회의 자녀들을 위하여
1) 신앙과 고백이 있는 자녀들이 되도록
2) 성령의 지혜를 따라 훈계와 교양으로 양육하게하소서
3) 부모와 교회교사가 합력하여 세상 교육을 이기는 자녀로 양육하게
4) 믿음의 자녀들이 주의 나라의 좋은 일꾼으로 자라가게
5)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입시를 앞둔 자녀들에게 지혜와 총명을 주옵소서.
6) 결혼적령기의 청년들에게 믿음의 배우자를 허락해 주소서.
5. 민족과 정부를 위해
1) 대통령과 위정자들을 위해서,
2)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안정을 위해서,
대통령 선거를 위해서, 북한의 도발을 막아 주소서.
3) 평화적인 통일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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