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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상 17장 1-7절/ 축복의 원리 [기도회]
  • 조회 수: 415, 2013.11.20 17:01:39
  •   할렐루야! 오늘도 이 시간이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우리는 그릿 시냇가에 숨은 엘리야 이야기를 접하면서 몇 가지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왜 하나님께서 조그마한 그릿 시냇가, 얼마지 않아 마르게 될 시냇가로 엘리야를 인도했을까 하는 의문입니다. 또한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왜 까마귀를 통해 그날, 그날 음식을 공급하는 방법을 사용하셨을까 하는 의문입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서 몇 가지 축복의 원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⒈ 현세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은 '마르나 끊어지지 않는 축복'이라는 사실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이 이야기에서 엘리야를 요단강이나 갈릴리 호수로 인도하지 않았습니까? 그렇게 하셨다면 아무리 가뭄이 심해도 엘리야는 물을 구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가뭄이 나면 금방 말라버리는 그릿 시냇가로 그를 인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강물의 축복이 아니라 시냇물의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한꺼번에 주는 축복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마르지만 조금이라도 끊어지지 않는 축복입니다. 만약에 하나님께서 요단강과 같은 마르지 않는 축복을 주신다면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축복과 하나님을 바꾸어 버릴 것입니다. 큰 축복이 좋은 것이 아니라 끊어지지 않는 축복이 좋은 것입니다. 물론 가뭄이 심하자 그릿 시냇가는 곧 말라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축복의 역사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곧 바로 하나님은 엘리야를 사르밧 과부에게 보내서 엘리야를 돌보십니다. 바로 이러한 축복이 마르나 끊어지지는 않는 역설적인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우리는 왜 하나님이 마르는 축복을 허락하시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마르는 축복으로 말미암아 우리들은 더욱 더 하나님을 찾게 됩니다. 즉 하나님을 더욱 더 찾으라고 하나님은 마르는 축복을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함으로 마르나 끊어지지 않는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시길 기원합니다.

     


    둘째, '축복 중에 최고의 축복은 하나님께서 친히 먹이시는 축복'이라는 사실입니다.   엘리야는 그릿 시냇가에서 까마귀를 통해 음식을 공급받으며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날마다 확인하며 감격했을 것입니다. 엘리야는 까마귀가 먹였습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는 하나님께서 친히 먹인 것입니다. 이 축복이 최고의 축복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부족한 중에 처했을 때 우리를 외면하지 않고 찾아오셔서 우리의 부족한 것을 채워주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이 하나님의 친히 먹이시는 축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살아 계신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입니다.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7:11). 기도합시다. 삶이 어렵거든 기도해야 합니다. 연약한 인간이기에 하나님께 도움을 받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는 성도가 됩시다! 그래서 하나님의 친히 먹이시는 축복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축복은 난데없는 축복'이라는 사실입니다.   한번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까마귀를 통해서 엘리야를 먹인다는 사실은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의 예상을 뒤엎으시고 인간의 생각을 초월하십니다. 정결한 새인 비둘기도 아닌 부정하고 욕심 많은 새인 까마귀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축복하시려고 마음먹으면 우리의 적이나 원수까지라도 사용하셔서 복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모세를 기르게 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은 누구를 사용하십니까? 유대인의 적이었던 바로의 공주를 사용하셨습니다. 초대 교회 시절, 하나님께서 이방을 향하여 복음을 전하는 위대한 사도로서 누구를 택하셨습니까? 그리스도인들을 제일 박해하고 핍박하던 사울을 택하셨습니다.

     

    인간의 상상을 넘어서 하나님은 역사를 이루십니다. 그러므로 지금 조금 어려운 지경에 처해 있다고 할지라도 낙심하지 맙시다. 또한 앞길이 캄캄한 것 같아도 실망하지 않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그저 묵묵히 하나님의 일을 수행합시다. 하나님은 신기한 방법으로 길을 열어 주실 것입니다.

     

    2011년도 벌써 6월입니다. 이 해를 시작하며 가졌던 소망을 놓고 열심히 기도하기 원합니다. 그래서 남은 이 해 동안 마르지만 끊이지 않는 축복, 하나님이 친히 먹이시는 축복, 난데없는 축복을 누리며 사는 그리고 간증하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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