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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14장은 크게 두 본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본문은 14장 1절에서 7절까지입니다. 두 번째 본문은 14장 8절에서 17절까지입니다. 14장 1절에서 7절까지 첫 번째 본문은 다윗 집안이 번창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다윗은 두로 왕 히람의 도움으로 다윗의 궁전을 건축하게 됩니다. 궁전을 건축하게 되었다는 것은 다윗의 왕권이 점점 더 견고한 기반을 가지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또한 다윗은 자녀를 많이 낳게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14장 4절에서 7절까지를 보면, 아들만 13명이나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녀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왕실이 튼튼해졌다는 것을 말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궁전을 건축했고, 튼튼한 왕실을 가지게 되는 복을 누렸습니다.
14장 8절에서 17절까지의 두 번째 본문은 다윗의 군사적 승리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가장 큰 적인 블레셋과 전쟁을 치렀습니다. 그것도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에 걸쳐 아주 큰 규모의 전쟁을 치렀습니다. 두 번에 걸친 전쟁은 어떻게 결말이 났습니까? 다윗은 두 번에 걸친 전쟁에서, 두 번 다 승리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두 번에 걸친 전쟁을 기록하면서, 중점적으로 기록한 것은 구체적인 전쟁의 과정이 아닙니다. 전쟁 때 어떻게 싸웠는지, 거기에 대해서는 상세하게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이 전쟁에서 초점을 맞춘 부분은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은, 전쟁 전에 다윗이 하나님의 뜻을 묻고, 다윗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모습을 강조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윗의 이런 모습을 아주 상세하게 기록했습니다. 첫 번째 전쟁과 관련된 10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다윗이 하나님께 물어 이르되,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치러 올라가리이까, 주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기시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올라가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
다윗은 블레셋과의 중요한 전쟁을 앞두고 자신의 군사력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수많은 전쟁 경험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이 의지한 것은 오직 하나님이었습니다. 다윗은 오직 하나님만 의지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블레셋과의 전쟁에 간여하시는지, 다윗은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다윗의 이러한 면은 사울 왕과 아주 상반되는 모습입니다, 사울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하나님을 찾지도 않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도 않았습니다. 사울은 신접한 자에게 가르침을 받을 정도로 하나님을 멀리했습니다. 이와 달리 다윗은 블레셋과 전쟁을 할 때마다 하나님을 찾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했고, 하나님께 순종했습니다. 그래서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크게 대승을 거두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다윗이 블레셋에게 대승을 거둔 후, 다윗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오늘 본문 17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14장 17절 말씀입니다. [“다윗의 명성이 온 세상에 퍼졌고, 여호와께서 모든 이방 민족으로 그를 두려워하게 하셨더라”] 그런데 교우님들, 왜 이처럼 다윗의 왕국이 강해지는 것일까요? 왜 다윗의 명성이 온 세상에 퍼져나가고, 모든 이방 민족이 왜 다윗을 두려워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가 오늘 본문 2절 말씀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2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다윗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신 줄을 깨달았으니, 이는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그의 나라가 높이 들림을 받았음을 앎이었더라”] 2절 말씀에서 누구를 위하여 다윗이 강해졌다고 말합니까? 하나님께서 누구를 위하여 다윗의 왕국을 크게 높이셨다고 말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다윗을 강하게 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서 다윗을 높이신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자기를 인도하시는 것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아- 하나님이 나를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나를 왕으로 세우셨구나. 소명의식을 깨닫습니다.
소명의식... 이것 참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주님 나라의 일을 위해 이 일에 나를 부르심을 깨닫는 것입니다. 부르심에는 객관적, 주관적인 경험들이 포함됩니다. 오늘 본문에도 보십시오. 객관적으로는 열방이, 주변민족들이 다윗이 범상한 왕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위대한 신이 도우는 왕이니 함부로 대들다가는 큰일 나겠구나. 그래서 화친을 청합니다. 두루왕 히람은 궁을 짓는데 여러 가지 도움까지 줍니다. 하나님이 다윗을 부르신 것을 이방 나라들도 알았어요. 또 자신도 압니다. 2절에 나타나지 않습니까? 그러니 다윗이 자신감이 생깁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까..... 그 자신감이 뒤에 어떻게 나타납니까? 블레섹과의 전투에서 하나님과 대화하며 전쟁합니다. 하나님이 하라고 하시는대로 다윗은 따라 하며 블레셋을 단번에 물리치지 않습니까? 저도 이런 목회를 하면 좋겠고, 여러분도 이렇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나님께 순종하여 우리도 이런 복을 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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