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의 삶속에 충만히 임하시길 바랍니다. 행복론이란 책에 보면 행복한 사람은 항상 감사하는 사람이요, 불행한 사람은 항상 불만을 품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또한 어거스틴은 믿음, 소망, 사랑에 한가지를 더하라고 한다면 그것은 "감사"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하늘나라에 가서 하나님을 뵈올때 먼저 "감사합나다"라고 고백할 것을 말했습니다. 감사는 인격의 척도요, 신앙의 척도입니다. 고상하고 믿음이 큰 사람만이 감사를 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는 감사종교입니다. 그러므로 참된 신앙은 감사로 표현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이건 안 보이는 것이건, 기억에 남는 것이건, 남지 않는 것이건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하시기를 원합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실제로 부자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에게 더 많이 감사할 것들을 주십니다. 감사는 감사를 낳습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다윗 왕이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양을 치던 목동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고, 이제는 여호와를 위하여 성전을 지으려고 준비하였던 것입니다(2절). 그는 자기의 사유의 금, 은으로 드렸습니다. 다른 사람의 것을 빼앗아다가 드린 것이 아니라 자기 소유의 금, 은을 드렸습니다(3절). 금 삼천 달란트(약 700억원), 은 칠천 달란트(약 200억원)를 즐거이 드렸습니다.(4절) 다윗의 이런 모습은 장차 오실 예수님의 사역을 미리 보여준 것입니다.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하늘의 길을 열어 놓으신 예수님의 사역을 보여준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다 내어 주셨습니다. 우리도 자발적으로 헌신과 감사의 본을 주어야 하겠습니다.
다윗은 말합니다. "오늘날 누가 즐거이 손에 채워 여호와께 드리겠느냐"(5절) 이 말은 누가 있는 힘을 다해 즐거운 마음으로 여호와께 드리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에 모든 지도자들이 기쁘게 드렸습니다(6절). 백성들도 "성심"으로 즐거이 드렸습니다(9절). 강제로가 아니라 성심성의껏 드렸습니다. 다윗왕은 기쁨을 이기지 못할 정도였습니다(9절). 기쁨을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 나라를 위해, 죽어가는 영혼을 위해, 이웃을 위해, 성심성의껏 즐거이 드려야 하겠습니다.
본문에서, 다윗은 이렇게 까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드리고 하나님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합니다(10-13절). 다윗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라고 합니다(14절,17절). 또한 다윗은 온 회중 앞에서 여호와를 송축합니다(10절). 자신이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송축이란 극상으로 하나님을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광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이김과 위엄이 다 여호와께 속하였다고 하면서 큰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11절). 그러면서 자신과 백성을 낮춥니다. "나와 나의 백성이 무엇이관대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14절)라고 겸손히 말합니다. 이 모습이 다윗의 훌륭한 점입니다. 우리들에게서 찾아 보기 힘든 면입니다.
우리가 잘나서 부하여서 우리가 인정이 많아서 드린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받은 것을 다시 드린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조금만 드려도 행세를 하려고 합니다. 사실 우리는 아무것도 할 일이 없는 것입니다. 다윗과 백성이 즐거워합니다(17절). 자원해서 즐거이 드렸으므로 기뻐합니다.
다윗은 40년간 이스라엘의 지도자였습니다. 이 기간에 이스라엘 번영을 누렸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서 다윗과 그의 백성은 자기들이 저축한 모든 물건을 드린 것입니다(16절). 이때 다윗은 정직한 마음으로 드렸다고 말합니다(17절). 은혜 받은 대로 사심 없이 드렸다는 것입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조회 |
---|---|---|---|
![]() | 공지사항 | 130095 | |
2008 |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 943 | |
2007 |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 996 | |
2006 |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 213 | |
2005 |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 436 | |
2004 |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 11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