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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 히브리서 07:11-19/ 율법 외 별다른 제사장 [새벽]
  • 조회 수: 652, 2013.11.28 11:55:47
  • 이스라엘은 율법에 따라 제사제도가 운영되어 왔습니다. 그러므로 제사장은 율법에 의해 레위 지파에서 계승해 왔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제사장 직은 아론의 서열을 따른 것도 아니며 율법에 따라 세워진 것도 아님으로 그의 제사직분은 율법 아래에서의 제사 직분과 다른 새로운 것이어야 합니다. 만약 율법에 의한 제사제도가 계속 필요하다면 하나님은 결코 멜기세댁의 반차를 좇은 예수를 새로운 제사장으로 세우시지 아니하셨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율법에 따른 제사제도를 폐하시기 위해 70년 로마의 대도에 의해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을 폐허화시키셨습니다. 그 때부터 이스라엘은 율법에 의한 제사제도를 이행하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폐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께서는 율법에 의한 구약적 제사제도를 폐하시고 예수 그리스돌 말미암아 새로운 제사제도를 세우신 것입니까?

     

    1. 하나님께서 새로운 제사제도를 세우신 이유는 이 땅의 성전에서 드리는 구약적 제사제도는 죄인을 구원하는 일에 온전치 못했다는데 있습니다. 율법아래 제사장은 아론의 서열을 따라 제사장 직에 오른 사람들로 모두 아담의 혈통적 자손들입니다. 이들 역시 우리와 동일한 죄인들입니다. 죄인인 인간은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습니다. 율법아래 제사장들이 다만 지성소 안에 들어가는 일에도 자신의 속죄를 위한 제물을 가지고 1년에 한 번 식밖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이런 제사장은 온전한 제사장일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율법 아래 제사장은 온전한 제사장으로 하늘의 지성소에 들어가신 예수님에 대한 하나의 그림자에 불과했습니다. 28절 말씀을 보면 '율법은 약점을 가진 사람들을 제사장으로 삼았다'고 했습니다. 약점이란 죄를 말합니다. 하나님 앞에 가장 거룩해야 할 제사장이 죄악이라고 하는 약점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나아가 그의 백성들의 죄를 위해 회개해야 할 제사장이 우리와 같은 죄인이요 죄라고 하는 약점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 제사가 온전한 제사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 뿐 아니라 율법 아래 제사장은 언제인가 죽는 날이 오는 것입니다. 그럴 때는 제사장 직분이 다른 사람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처럼 율법 아래 제사장은 온전치 못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율법 제사는 죄인을 구원하는 일에 온전치 못했습니다. 만약에 율법으로 죄인을 구원하실 수 있었다면 하나님께서는 결코 율법 이외 다른 방법으로 구원의 길을 보이지 아니하셨을 것입니다. 인간의 죄를 사하지도 못하고 구원을 베풀지도 못하는 것이 율법 아래의 제사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아들을 통하여 이루시고자 계획하신 일은 죄인을 온전히 구원하시는 일이었습니다. 이처럼 죄인들을 죄악 가운데서 온전히 구원하시기 위해서는 불완전한 율법 제도를 변경시키야 했습니다. 그리고 율법외 다른 제사제도를 세우셔야 했습니다.

     

    2. 율법 외 다른 제사제도 .....그러면 율법도 따르지 않고 아론의 제사장 직도 아닌 다른 방법으로 어떻게 새로운 제사제도를 세울 수 있는 것입니까? 이에 대한 해답으로 하나님께서는 그 성경적 근거를 벌써 창세기에 예비해 두셨던 것입니다. 율법과도 상관이 없고 아브라함과도 상관이 없으며 레위 지파와도 상관이 없는 멜기세댁의 서열을 따른 예수 그리스도를 왕과 제사장으로 세우시는 제사제도를 확립하신 것입니다. 이제 새로운 제사장이신 예수님은 율법에 의해 제사장 직분을 수행치 않으시기 때문에 우리는 율법과 상관이 없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새로운 제사장 직에 오르시면서 우리에게 새로운 법을 주신 것입니다. 그 법이 율법이 이루지 못한 것을 이루는 온전한 법으로 롬8:2절에서 성령의 법이라고 했습니다. 율법이 우리를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법이 우리를 다스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율법 아래 제사장들보다 온전하신 분이십니다. 또한 그리스도는 자기를 위한 속죄 제물을 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율법 아래 제사장들은 자신의 죄를 위해 송아지의 피로 속죄 제물을 삼았지만 예수님은 죄가 전혀 없으신 분이심으로 자신을 위해서는 회생 제물을 드리실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이런 제사장은 마땅히 율법 아래 제사장이 일한 것과 같은 자리에서 일하실 분이 아닌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피로 희생 제물을 삼으신 분입니다. 그가 드린 제물은 율법 아래 제사장들이 드린 짐승의 피와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신 그의 영원하신 피로 제물로 삼아 단번에 드리셨기 때문에 또 다른 제물이 필요치 않는 것입니다. 그가 드린 제물은 영원한 속죄 제물로 한 번 만으로 족한 것입니다. 다음에 예수님의 제사장 직분은 영원히 변치 아니하십니다. 그에게는 죽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결론 : 이런 제사장은 우리에게 꼭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이제 우리의 죄를 가지고 우리의 제사장 앞으로 나가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4:16절에서 '그러므로 우리가 긍흀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해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고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께서 지금도 하늘의 지성소에서 나를 위해 간구하고 계시다는 이 사실을 꼭 명시하시고 그 분께 소망을 두시고 그 분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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