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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 히브리서 10:01-18/ 그리스도의 완전한 속죄 사역 [새벽]
  • 조회 수: 500, 2013.11.28 11:58:31
  • [1-4] 율법 제도의 부족함을 증거한다. 율법 제도는 장차 오는 좋은 일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에 대한 그림자 즉 예표이었고 참 형상이 아니었다. 참 형상은 예수님 자신이다. 그러므로 율법 제도는 제사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오는 자들을 온전케 할 수 없었다. 그 증거는 제사의 반복성에 있었다. 만일 제사가 사람을 온전케 하였다면 그것은 해마다 반복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구약 제사는 해마다 죄를 생각나게 할 뿐이었다. 이것은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사람의 죄를 없이 하지 못한다는 것을 증거하였다. 여기에 율법 제도, 구약 제도의 부족이 있다. 즉 상징적인 짐승의 피는 사람의 죄를 없이 하거나 사람을 온전케 하지 못했던 것이다.

     

    [5-7] 5절 초두에 ‘그가’라는 말을 넣어서 읽는 것이 정확하다. 본문은 구약의 시편 40:6-8의 70인 헬라역을 인용한 것이다. 인용된 시편 본문의 내용은 메시야께서 번제와 속죄제가 아니고 자신의 몸을 드려 하나님의 뜻을 이루실 것과 이것이 두루마리 책 곧 구약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5:39에서 ‘성경이 내게 대하여 증거한다’고 말씀하셨다. 메시야 사역은 구약 성경에 예언된 바이었다.

     

    [8, 9] 번제와 속죄제는 구약의 율법을 따라 드리는 것이었다. 그러나 앞에서 인용된 말씀에 의하면 메시야는 오셔서 그 첫 것 곧 율법 아래서의 제사 제도를 폐하시고 둘째 것 곧 자신의 몸을 드려 이루실 사역을 이루실 것이었다. 다시 말해, 율법 제도, 제사 제도의 폐지와 그 대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속죄 사역의 완성이 예언되어 있었던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었고 예수께서는 그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다.

     

    [11-13] 구약 제사장들이 드렸던 제사들은  ‘결코’(우데포테) 죄를 없게 하지 못했다(4절 참조).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 곧 속죄 제사를 드리셨다. 그의 죽음은 영원한 속죄 제사의 행위이었다. 그의 피 흘리심은 우리의 죄를 영원히 속하는 행위이었다. 그러므로 이제 더 이상의 제사가 필요치 않다.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이 완전하였기 때문에 그는 부활하셨고 승천하셔서 하나님 오른편에 앉으셨으며 그의 원수들 곧 사탄과 악령들과 그 종들이 다 굴복하게 되기까지 거기서 기다리시다가 그 때가 되면 심판자로 세상에 다시 오실 것이다.

     

    [15-18] 구원받은 성도의 삶은 이제 외적 율법에 따라 사는 것이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의 안에서 성령의 법으로 살고, 우리 마음과 생각에 심으신 법으로 산다. 그것은 얽매이는 종의 법이 아니고 자유의 법이다. 성도는 즐거움으로, 자원함으로 하나님의 법을 순종한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완전한 속죄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죄와 불법을 기억도 하지 않으신다.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필요가 없을 정도로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구원은 완전하다. 이 구원 안에서 우리는 기쁨과 자유를 누리고 천국의 영광을 확신한다.

     

    결론적으로, 1절부터 18절까지는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의 완전함을 다시 한 번 밝히 증거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의 완전함을 깨닫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얻는 우리의 구원이 완전한 거룩과 완전한 의를 법적으로 단번에 얻는 놀라운 구원인 것을 바로 깨닫자! 거기에 성도의 참된 평안과 자유와 확신과 기쁨이 있다. 이것이 복음이며 이것이 구원이다. 또한 우리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고 그의 이름으로 행하자. 감사도 찬양도, 기도도, 봉사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자! 그리고 이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외적 율법 조문에 따라 사는 자가 아니고 성령의 법으로, 또 하나님께서 심어주신 마음과 생각의 법으로 의를 행하고 선을 행하는 자임을 깨닫자.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의 완전한 의와 거룩 안에서 자원함으로 의롭게 거룩하게 선하게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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