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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 히브리서 07:20-25/ 생명의 보증이 되신 예수 [새벽]
  • 조회 수: 882, 2013.11.28 12:01:18
  •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에게 두 가지 언약을 주셨습니다. 그 하나가 아담과 세우신 언약으로 창2:16절에서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22절 말씀을 보면 ‘예수는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다’고 했습니다.

     

      1. 첫 언약


      사람이 처음 창조를 받았을 때는 생령이었습니다. 생령은 죄를 범할 수도 있고 범하지 않을 수도 있는 몸입니다. 그러나 생령은 육체와는 달리 죽지 아니할 몸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이 만약 죄를 범하면 정녕 죽으리라는 선언을 내리심으로 아담이 죄를 범했을 때 그는 생령이 육체가 되어 죽음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지금은 우리가 아담의 자손으로 육체로 태어나 죄의 종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온전히 죄 가운데서 살아갈 수밖에 없지만 생령으로 살아갈 당시엔 죄냐? 하나님의 말씀이냐에 대하여 아담에게 자유 선택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담은 이 선택에서 불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언약을 스스로 파기해 버린 것입니다. 그 결과 아담은 죄의 종으로 타락하게 되었고 사망이 왕 노릇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을 인류의 대표자로 세워 생명의 언약을 주셨으므로 아담의 실패는 곧 인류의 실패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다’고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율법이 생명의 언약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만약 율법으로 생명에 이를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하나님은 결코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시지 아니하셨을 것이라고 성경은 계속 강조해 주고 있습니다. 갈3:21절에서도 ‘만일 능히 살게 하는 율법을 주셨더면 의가 반드시 율법으로 말미암았으리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불순종한 아담에게 정년 죽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이 죽음의 언도는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하나는 육체의 죽음입니다. 아담은 범죄함으로 이제 생령이 육체로 전락되었습니다. 흙은 흙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육체의 죽음이 하나님의 심판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심판에 이르는 하나의 과정일 뿐입니다. 죄에 대한 온전한 심판은 영혼에 대한 심판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마10:28절에서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히9:27절에서는 ‘한번 죽은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인간의 육신의 죽음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죽은 후에 영혼에 대한 심판에 있다는 사실을 성경은 분명히 밝혀 주고 있는 것입니다.

      2. 더 좋은 언약

      그러면 예수는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다고 말씀하시는데 더 좋은 언약이란 무엇을 의미하는 말입니까? 이 언약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로 세우신 새로운 언약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언약을 세우신 것처럼 그리스도와 언약을 세우셨는데 이 언약을 새 언약, 더 좋은 언약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아담 안에서 죄인이 된 모든 인류는 하나님의 율법 아래서 언제나 정죄 의식 가운데서 살아가야 했습니다. 사람은 율법을 지키지 못함으로 아담의 죄 값을 담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죄인이란 사실은 우리가 하나님의 온전한 법인 율법을 지킬 수 없다는 사실에서 명백해 지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로 하나님은 인간에게 율법을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아들을 통해서 이 율법을 이기고 첫 언약을 파할 수 있는 더 좋은 언약을 세우신 것입니다. 이 언약을 은혜 언약이라고도 합니다. 이 언약의 요지는 그리스도께서 죄인의 속죄 제물이 되시어 아담의 죄에서 해방시켜 주셨으므로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믿으면 첫 언약의 실패에서 회복할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첫 언약은 아담과 다만 말씀으로만 세우셨지만 하나님의 둘째 언약은 그 아들의 피로 세우셨습니다. 이 언약은 그리스도에게 주셨지만 그를 믿는 자에게 그 아들과 함께 하나님의 후사가 된다고 하는 약속이 따르기 때문에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이 언약에 들어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리스도가 어떻게 우리의 생명의 보증이 되시는가에 대하여 몇 가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1절에서 이 언약은 하나님의 맹세로 세워졌습니다. 23, 24절에서 그는 영원히 살아 계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그의 제사 직분도 갈림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다음에 그는 자신을 하나님께 단번에 드리셨기 때문에 또 다른 제물이 필요치 않은 것입니다. 25절에서 그가 항상 살아서 간구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피를 힘입은 자들은 그리스도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으며 25절에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결론 :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은 아담이 실패한 첫 언약과는 상관없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을 받는 것입니다. 이 언약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에게 맹세로 세운 언약입니다. 그리고 그 아들을 이 언약의 보증으로 삼으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속죄의 피를 흘리셨습니다. 우리는 이 언약의 축복 받은 하나님의 백성임을 알고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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