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셉의 효성을 배우라 (창 47:29-31)
  • 조회 수: 337, 2013.01.15 20:45:52
  • 자식이 많으면 다복하다. 틀림없는 얘기입니다.  아들 12을 낳았으니 얼마나 복이 많고 얼마나 효도들을 잘 했을까 싶지마는, 혹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는 말도 있고 보면 야곱은 12 아들을 두고도 그 아들들 때문에 무척 속 상해하는 일들이 생기죠. 그런데 오늘 어버이주일은 효도 얘기를 하고 싶거든요. 효도하는 많은 일 중 제가 보기에는 요셉의 효도가 가장 효도다운 효도였다. 그리고 요셉의 효도가 가장 수준도 있고 요셉의 효도는 일회용으로 끝나는 효도가 아니라 우리에게 오래도록 가르침을 주는 효도다 싶어 오늘 요셉의 효성을 배우라는 제목을 썼습니다. 12 아들 가운데 왜 요셉만 그렇게 좋은 효도냐. 효도란 자식이 아버지를 흡족하게 하는 것이죠. 요셉의 아버지 야곱 같은 대접을 받은 사람은 없거든요. 이스라엘의 유목민으로 자식들 끌고 다니며 고생 많이 했지만 애굽에 와서는 왕족의 대접을 받으며 사는 오늘 읽은 마지막 본문은 뭐냐하면 임종 장면인데 마지막 소원을 이루어주는 아들이 좋은 아들입니다. 마지막 소원까지 다 이루어 주는 요셉이 너무 고마워 자식을 앞에 놓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요. 요셉은 아버지를 기쁘게 하고 아버지는 하나님을 경배하는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 오늘 본문 얘기입니다.
     요셉의 효도의 케이스는 무슨 케이스냐 한마디로 하면 자신을 잘 지켜 가지고 효도하는 케이스입니다. 오늘 자신을 잘 지키는 것이 효의 근본입니다. 자기 하나 지키지 못하면 효도가 될 수 없죠. 자기를 잘 지켜 부모에게는 자식이 자식됨을 잘 지키는 도리가 효도의 기본이란 말씀을 드리면서 요셉은 뭘 잘 지켰느냐 4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로, 요셉은 자기 마음을 잘 지켰어요.
     어떻게 지켰느냐. 마음 지키는데 요셉에게는 두 가지 기본이 있습니다. 하나는 거짓으로부터 자기를 지켰어요. 형들이 얼마나 아버지를 속여먹는지 요즘 우리사회 돌아가는 삥땅 알지요. 형들이 거의 매일 같이 아버지 재산과 돈을 삥땅을 치는데 요셉이 얼마나 마음이 상하는지 가담하자니 부모에게 불효하고 가담하지 않으려 하니 왕따를 당해야 되는데 그래도 형들의 미움을 받아가면서도 요셉은 형들의 속임수에 불참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요셉은 아버지의 편애를 받았다 하는데 그렇지 않아요. 그것은 성경을 잘 모르는
    사람이 하는 소리입니다. 아버지가 요셉만 사랑하니까 형들이 미워했는가? 물론 그런 이유가 없지는 않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자기 마음을 속임수로부터 지킨 것입니다. 이 세상 사는데 가장 편리한 게 뭔지 압니까. 신앙 떠나 세상에서 가장 편하게 사는 무기가 하나 있어요. 거짓말입니다. 세상에 거짓 말 보다 더 편리한 도구는 없어. 세상에 거짓말 보다 더 요긴한 도구가 없어. 거짓말 해 버리면 모든 게 슬쩍 넘어가 버립니다. 우리사회는 거짓말이 만연되 있어요. 뭐 청문회 들어봐서 알지요. 그 사람만 나무랄게 아닙니다. 이 자리 여러분과 나도 심심찮게 거짓말로 넘어 갈 때가 너무 많습니다. 요셉은 거짓으로부터 자기를 지켰어요.
     또 요셉은 미움으로부터 자기 마음을 지켰어요.
     이 사람이 미워하는 가능성, 이것도 엄청난 사람이 가진 힘이거든요. 뭐 마음대로 안되면 미워하면 되요. 누가 나에게 잘 안 대해주면 걱정할 것 없어 자식하고 욕하면 됩니다. 거짓과 미움이라는 이 두 가지 인간의 가진 가능성만 가졌으면 세상사는 것 편합니다 여러분! 신앙인이 그걸 못하니까 신앙인은 마음의 번뇌를 가지는 것이지요. 형들이 그 착하고, 예쁘고, 진실하고, 사랑스런 동생을 그렇게 미워.... 그래도 요셉은 그 미움의 대열 속에 미움을 미움으로 갚지 아니하고 자기를 지켰어요. 마지막까지 형들을 미워하지 않아요. 옷을 홀랑 벗겨 애굽에 팔아먹고 잔인하게 그를 내동댕이쳤어도 그는 훗날 형들을 미워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자기 마음을 잘 지켰든 사람인가 그래서 그 마음을 지켰든 그가 그 마음으로 효도하
    는 것이지요.

    둘째로, 몸을 지켰습니다.
     이 몸의 요구가 또 많지요. 우리 몸의 요구가 많아요. 잠자자, 먹자, 놀자, 마시자 등 별의별 것을 요구하는 우리 몸의 요구가 있어요.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게 식욕과 정욕입니다. 먹는 것과 이성 문제입니다. 요셉은 자기를 유혹하는 아주 미모의 빼어난 보디발의 아내가 요구할 때도 정욕으로 자기 몸을 더럽히지 않았어요. 몸을 지키며 자기를 가누고 살았습니다.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막강한 힘 앞에 나약한 노예 소년이 어떻게 그 일을 막아냈을까 자기 몸을 모든 욕심으로부터 잘 지켰습니다.

    셋째로. 요셉은 의리를 지키는 사람이었습니다.
     자기를 팔아먹든지, 내던지든지, 구덩이에 넣든지, 형은 형으로, 윗사람은 윗사람으로 대접하는 의리를 지켰어요. 옥에서나 집에서나 일하면서도 위계 질서를 끝까지 지켜요. 자기를 의롭게 지키는 사람이었습니다.

    넷째로, 믿음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이게 가장 귀한 것이지요. 천신만고 끝에 자수성가해 총리가 되었으면, 형들이 나를 팔았지요 나 건재해요. 형들을 벼루었을텐데 그러지 않고 형님들보고 하는 말이 형들이 나를 미워서 팔았으나 형들이 그렇게 한 게 아니고 하나님이 형들을 통해 나를 미리 여기 보내 시려고, 하나님이 나를 여기 세워놓았다고, 나의 과거가 당신들의 잘못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으로 이렇게 되었노라고 과거를 하나님으로부터 된 것으로 해석해 내는 믿음을 지켰단 말이야. 여기 원망, 보복, 미움 나오는 그런 게 없었어요. 믿음이 얼마나 귀한가요. 나의 과거를 믿음으로 해석해 내는 이 거룩한 마음 요셉은 그걸 지키고 있었어요.
     또 하나는 미래에 관한 소망을 하나님께 겁니다. 과거를 도우신 하나님 나의 미래 가나안 복지로 갈 미래를 그가 내다보면서 그 미래를 하나님께 맡기고 사는 믿음을 지킨 사람, 효도 그냥 되는 게 아닙니다.
      여러분! 효도가 무엇인가. 하나님을 향해 가는 신앙인의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절대적인 신앙인의 가는 길이 효도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부모님 살아 계시든 안 계시든 간에 오늘 이 성경을 보면서 야곱이 상상치도 못했든 그 굉장한 대우를 받으며 마지막 임종을 하고 야곱이 죽고 나니까 대접이 어떠했습니까. 그 몸에 향유를 넣는데 40일. 우리 한국서 염하는데 몇 시간 걸리지요. 한 시간이면 끝납니다. 야곱의 시신을 처리하는데 40일 걸렸답니다. 그런 대접 누가 받아요. 엄청난 대접입니다. 애굽 사람이 그를 애곡 하는데 70일 동안 통곡 했데요. 요즈음 상 당한 사람 몇 시간 웁니까. 울지도 않아요. 우는 사람 별로 없어요. 옛날엔 장례식가면 입관하고 난 후 이젠 울어라 합니다. 요즘엔 그런 말 안 합니다. 울어라 했는데 안 울면 어떡해요. 70일을 울었데요. 그렇게 애곡 하면서 그를 모시고 고향 땅에 가서 아버지 산소에 같이 안장하는 영광스런 장례를 마치고 최고의 마감을 요셉이 효도했다.
     
      여러분. 우리 신앙인이 뭡니까?
     마음을 거짓과 미움으로부터, 몸을 정욕으로부터 지키며, 사는 것을 의리로, 하나님을 향하여 믿음과 과거 현재 미래를 믿음으로 살아가는 요셉의 효도를 배우시고 요셉처럼 복받고 하나님 앞에 자자손손 요셉 같은 위대한 가문이 되시기를 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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