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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약 창세기 45:01-15/ 요셉의 통곡 [새벽]
  • 조회 수: 78, 2014.04.09 16:25:03
  • 오늘 본문에서 진실 앞에 무너지는 요셉의 모습을 봅니다. 유다가 진실 되게 말하는 것을 보면서 요셉은 더 이상 드라마를 이어가지 못합니다. 진실은 이렇게 무서운 것입니다. 요셉은 더 이상 복받이는 감정을 억제할 수가 없어서 부하들에게 나가라고 하고 형들 앞에서 방성대곡을 합니다. 그러면서 자기의 이름을 말합니다. 그러면서 5절에 계속 말하기를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


    형들이 요셉을 애굽에 팔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요셉은 이렇게 해석합니다. ‘형들이 나를 애굽에 팔아넘긴 것은 나를 미워해서기도 하지만 거기에 하나님이 개입하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섭리였고 계획이었습니다’라고 하는 엉뚱한 해석을 합니다. 요셉은 가장 비참하고 불행한 사건을 하나님의 사건으로 바꾸었습니다. 견딜 수 없는 사건, 죽이고 싶은 사건인데 축복의 사건으로 바꾸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들의 손을 통해 나를 애굽으로 보내 최고의 실력자가 되게 해서 아버지와 형들을 보호하게 하시는 섭리가 있었다’고 말합니다. 억지 아닙니까? 아무리 봐도 이것은 억지입니다. 자연스러운 해석이라고 보기가 어렵습니다. 믿음이 아니면 이렇게 해석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살면 모든 불행한 사건도 축복의 사건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믿음은 사건을 해석할 수 있는 힘입니다. 사건을 바꿀 수 있습니다. 저주를 축복으로 바꿀 수 있고, 저주를 행복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할렐루야! 저는 오늘 이 시간에 여러분 주변에 있는 모든 사건이 축복의 사건으로 변화되기를 축원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를 말하지만 하나님의 섭리는 미리 알 수 없습니다. 지나가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왜 나를 병들게 하고 이런 고통 가운데 두시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두 가지입니다. 믿어야 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그 때가 되면 비밀을 압니다. 이것이 섭리요 경륜입니다. 하나님의 경륜과 섭리는 우리의 이성과 상식을 뛰어 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왜 사업이 실패한 줄 아십니까? 왜 병이 왔는지 아십니까? 현실을 보면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먼 훗날 지나고 보면 그것이 축복이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런 과정이 내게 꼭 필요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런 일이 없었더라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로 들어갈 수 없었다는 것도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하나님은 주무십니까? 하나님은 귀가 먹었습니까? 하나님은 왜 제 기도를 듣지 않으십니까? 왜 저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두십니까?’라는 질문을 많이 합니다. 그것은 당신을 구원하기 위하여, 당신의 남편을 구원하기 위하여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점잖게 하나님께 돌아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아시다시피 우리는 엉덩이를 걷어차이고 매를 맞아야 돌아오는 사람들 아닙니까? 얻어맞고 깨지고 상처받고 어려운 일을 겪고 나서야 겨우 자기 자신과 하나님에 대해 눈을 뜨는 것이 인간입니다. 


    우리의 인생에도 기근이 올 것이지만 걱정하지 마십시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교회를 지켜 주실 것입니다. 성도들을 지켜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많은 어려운 일을 겪지만 하나님은 구원의 대 드라마로 만드실 것입니다. 그 사건을 통해 여러분의 가정은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고, 남편과 자녀, 부모님들이 돌아올 것입니다. 민족이 변할 것입니다. 이 사실을 믿으며 오늘도 어려움 가운데서 굳굳하게 믿음을 지켜나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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