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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약 요엘 02:01-11/ 여호와의 날 [새벽]
  • 조회 수: 66, 2014.09.02 21:51:11
  • 오늘 말씀은 여호와의 날이 임할 것임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보통 ‘**날’ 이러면 좋은 날을 의미합니다. 여호와의 날도 느낌은 좋죠. 여호와 하나님이 좋은 분 아닙니까? 그런데 오늘 본문 1절에 보면 여호와의 날이 임박함에 대해서 경고 하라고 합니다. 왜 경고합니까? 무서운 날, 심판 날이기 때문이죠. 여호와의 날은 심판 날이다... 하나님이 심판하실 때가 다가오니까 경고의 나팔을 불며, 경고의 소리를 지르라는 것입니다. 경고의 나팔....


    오늘 본문이 요엘서 아닙니까? 요엘 선지자가 한 예언의 말씀입니다. 요엘 선지자가 예언의 말씀을 외치는데 그 외치는 소리가 바로 경고의 나팔, 경고의 소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1절에 나타나는 경고의 나팔, 경고의 소리는 요엘이 예언하는 말씀인 것입니다. 선지자가 마땅히 해야 할 바는 그 시대에 경고의 나팔을 부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경고의 나팔을 불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경고의 나팔소리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세월이 좋을 때는 이 좋을 대로 이 좋은 때에 재수 없는 소리, 기분 나쁜 소리 한다고 합니다. 또 세월이 나쁘면 나쁜 대로 안 그래도 피곤하고 살기 힘든데 왜 기분 나쁜 소리 하느냐... 그러니까 좋은 때는 좋은 때대로, 나쁠 때는 나쁠 때대로 이 경고의 나팔소리를 다 싫어합니다. 그러나 선지자의 사명은 경고의 나팔을 부는데 그 사명이 있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의 반응을 초월하여 외침의 사명을 다 해야 합니다.


    이걸 성도님들께 적용시켜보면 복음전파죠. 전도에는 여호와의 날이 온다는 내용도 포함되잖아요. 예를 들자면 예수 믿고 천국 갑시다. 그냥 이대로 살다가는 지옥 갑니다. 이게 전도죠. 우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주의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 이 시대 경고의 나팔수로서 우리의 사명인 것입니다.


    자 이렇게 여호와의 날이 임할 것에 대해서 경고의 나팔을 불어라고 했는데 오늘 본문에 나타나는 여호와의 날은 2절에 어둡고 캄캄한 날이라고 했습니다. 어둡고 캄캄하다는 것은 세상이 죄악으로 가득 찬 모습을 연상시켜줍니다. 세상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죄악이 관영하여 정의가 실종되고, 불법이 성행하여 선하게 사는 사람들에게 더 이상 희망이 없고 절망만 가득 찬 세상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어둡고 캄캄한 날이 여호와의 날이 오게 되는 배경입니다. 로마서 13장에 보면 밤이 깊고 새벽이 가까웠으니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으라... 사도 바울께서 말씀하셨죠. 오늘날 이 시대도 어둡고 캄캄합니다. 죄악과 음란함이 가득 찬 세상입니다. 기술이나 물질로 볼 때에는 정말 좋은 세상인 것 같지만 믿음이 떠나고, 인격이 실종되고, 사랑은 식어져서 마음들이 냉정하고, 사나와지며... 오늘 날 우리가 사는 세상이 그렇습니다. 이럴 때에는 더욱 더 여호와의 날이 임할 것에 대해서 크게 경고의 나팔을 불어야 합니다.


    자 그 다음 11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그의 군대 앞에서 소리를 지르시고... 라는 말씀이 있는데 그의 군대란 말은 사실은 이방인의 군대입니다. 아마도 갈데아 군대를 말하겠죠. 이 이방인 군대가 이스라엘을 침범하는데 그 군대에서 앞장을 선 분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방인 군대를 선동하여 지금 이스라엘을 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죄를 짓고도 회개치 않는 이스라엘을 손보시기 위하여 이방나라 군대를 끌어들인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심판하시기 위해 이방인 군대를 도구로 사용한다는 거죠. 우리는 이것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심판하는데 사용할 도구들이 참 많습니다. 우리의 건강, 우리의 재물, 우리의 자녀... 뭐 하나님이 우리를 심판하시면서 이런 것들을 건드리실 수 있는데.... 그래서 우리는 매사에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참고, 인내해서 그런 것이지, 하나님이 우리를 심판하시려 했다면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을까요? 그러므로 항상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매사에 조심조심 은혜로 살아야 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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