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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 마태복음:16:13-21/ 교회의 중요성 [주일낮]
  • 조회 수: 624, 2014.09.19 15:39:34
  •     많은 사람들이 교회의 잘못과 허물을 하나하나 비방하며 지적하기를 교회가 이런 점 저런 점이 틀려서 못 나가겠다고 비평을 일삼습니다. 중요한 문제는 그들이 98% 좋은 점은 잊어버리고 2% 나쁜 점만을 비판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이 참된 신자가 되기를 원한다면 결코 교회를 비판해서는 안 됩니다. 도리어 교회의 중요성과 기독교의 귀중성을 나타내 보여 주어야 합니다. 자동차 세일즈맨이 자기가 파는 자동차에 대하여 약점만 들추어 설명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우리 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해야 합니다. 우리는 세일즈맨이나 보험회사원 이상으로 교회를 자랑하고 교회의 귀중성을 말해서 다를 사람으로 하여금 교회에 들어와 구원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오늘은 교회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교회의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책 한권 쓰신 일이 없고 대학교나 마천루를 세운 바도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한 가지 가장 큰 일을 하셨는데 곧 그의 교회를 세우신 것입니다. “내가 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명백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고 위대한 신앙고백을 하자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이르기를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하셨는데 이것은 인간 베드로라는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운다는 말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얼마 후에 베드로는 나는 그리스도를 결코 모른다고 하였습니다. 베드로는 연약합니다. 마치 툭 차면 굴러가는 돌멩이와 같았습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을 반석으로 표현한 데가 많고 시편 기자는 하나님을 나의 구원과 반석이시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전 10:4에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라 했으며 고전 3:11에는 ‘다른 터는 닦아 줄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반석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위에 세워진 것이지, 가난하고 늙은 죄인 옛사람 베드로 위에 세워진 것이 결단코 아닙니다. 그런 까닭으로 교회가 수 십 세기를 내려오면서 모진 공격과 핍박을 받으면서도 굳건히 견디어 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바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한다.’ 고 한 것은 조금도 위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지상에 있는 어떤 능력도 예수 그리스도를 기초로 하는 교회를 파괴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후루시쵸프가 수상이 된 후 3년 안에 기독교를 말살하겠다고 공언하였으나 그 다음 해에 후루시쵸프는 죽었고 그 반면에 지하교회는 날마다 확장되어 갔으며 주님이 오시는 날까지 결코 말살되지 아니하고 존재하게 될 것을 믿습니다. 

       둘째 교회의 구성원은 부름 받아 나아 온 성도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와 주님으로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들로 구성된 공동체입니다. 아무도 이 공동체를 제거할 사람이 없습니다. 어떤 위치에 있는 남자나 여자나 아이들이라도 성령으로 거듭나는 순간 이 교회에 속하게 되고 성도의 교제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교인들이라고 완전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신뢰하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실수도 하고, 죄도 짓고, 하나님이 바라시는 뜻에 도달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가 넘어져도 또 다른 기회를 주시며, 우리가 실수하여도 쫓아내지 아니합니다.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서 주님 앞에 나올 때 주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그 어린 양의 피로써 다 씻어 주십니다.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교인들 중에 잘 못하는 것을 보고 교회를 판단합니다. 세상은 교인들 중에 훌륭한 사람은 보지 않고 그렇지 못한 자를 꼬집어 흠만 잡고 비평하기 좋아합니다. 마귀가 가장 미워하는 것이 교회이니까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병원에는 환자들이 모인 곳인 것처럼 교회는 죄인들이 들어와 구원받는 곳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케 하기 위하여 왔노라’ 고 하셨습니다. 논에는 벼만 자라는 것이 아니라 피도 함께 자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물론 우리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큰 책임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볼 때 과연 기독교는 위대한 사업을 하고 있구나, 저 변화된 모습을 보라, 저 사람의 생활은 참으로 아름답다, 이런 칭찬을 들어야 하겠습니다. 

       간디가 인도에서 기차를 타고 가는데 간디를 모르는 어떤 사람이 기차 통로에다 침을 뱉고 있었습니다. 간디가 그러지 말라고 했더니 ‘내가 통로에다 침 뱉고 싶어서 침 뱉는데 어때서 간섭이냐’ 하면서 그 잘못된 버릇을 고치지 아니하였습니다.  또 조금 있자 그 사람이 간디를 찬양하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때 간디 옹이 말하기를 ‘저것이 나를 따르는 사람들의 문제입니다 나를 찬양하는 노래는 부르면서 내가 하라는 행동은 하기 싫어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라고 한탄하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것은 오늘 교인들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교인들이 교회에 와서 주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잘 부르면서 세상에 나가서 마땅히 살아야 할대로 살지는 않는게 문제입니다. 교인들은 착한 행실과 선한 행실로 세상에 본이 되어야 전도가 되고, 이것은 우리가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할 때 분명히 나타나는 삶의 열매인 것입니다. 우리 항도교회 성도님들은 진심으로 주님을 사랑한다면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자녀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다 칭송받는 좋은 교인들이 됩시다. 

       셋째로 교회는 가장 훌륭한 문명의 어머니입니다. 교회는 세계 어느 곳에서나 교육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습니다. 교회는 언제나 무지와 미신과 대항하여 싸워 왔습니다. 미국의 대부분의 대학교가 교회에 의해 세워졌으며, 미국의 가장 위대한 교수, 정치가들이 대부분 이런 학교들을 나왔습니다. 미국의 대통령들이 거의 교인이었으며 위대한 지도자들이 다 교인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교회에 의해 세워진 중 고등학교 대학교가 얼마나 많습니까? 고려대학교 이기수 총장이 한국의 대표대학으로 고대를 들면서 서울대는 일본이 세웠고, 연세대, 이화여대는 기독교에 의해 세워졌기 때문에 한국의 대표대학이 될 수 없고 오직 고려대학교만이 여기에서 자유롭기에 고려대학이 한국을 대표하는 대학이 될 수 있다고 학생들에게 가르친 바가 있습니다만.... 제가 볼 때에는 고려대학교도 초창기에 선교사들이 학교를 세우는 것을 보면서 그 분위기에 편승하여 세운 학교입니다. 그러고 초기 보성학교... 즉 고려대의 전신인 이 학교는 천부교 손병희씨가 이용익씨가 죽고 난 뒤에 인수한 학교거든요. 그러면 이 대학은 기독교 영향을 받지 않은 것입니까? 다 받았습니다. 또 교회는 언제나 정의 편에 서서 불의와 싸워 왔습니다. 교회는 양심의 자유, 인권 옹호를 하나님의 뜻으로 믿고 싸워 왔으며, 오늘날 여성 해방을 부르짖고 결과적으로 여성의 지위를 높여 준 것도 교회의 영향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독교는 언제나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문명의 힘이 되어왔습니다. 기독교가 들어간 나라는 언제나 그리스도가 전파되지 아니한 나라보다 비교할 수 없이 앞장섰고, 야만 민족이, 머리를 베고 사람을 잡아먹던 식인종들이 평화의 사람들로 변하고, 좋은 습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에스베리 감독은 초창기 미국 교회의 개척자이며 감리교 부흥사였습니다. 미국 국회에서는 와싱톤 D.C에 그의 기념비를 세우면서 거기에 다음과 같이 표기했습니다. “그는 1776년에서 1816년까지 여러 도시와 마을을 끊임없이 여행 하면서 가는 곳마다 미국 국민의 마음에 애국심과 도의심과 종교심을 크게 향상시켰다. 그의 수고의 결과를 보려면 현재 이 나라의 문명을 찾아보라.” 미국 사람들은 스스로 자신의 나라가 교회와, 설교 말씀과 전도자들 때문에 더 좋은 나라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오늘날 우리나라는 교회에 대한 인식이 좋지 못합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잘못된 이단들로부터 영향을 받은 편견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지난 번 우리 교단 샘물교회의 아프가니스탄 단기 선교사 문제로 한국 교회가 대단히 큰 욕을 먹었는데.... 그 때 KBS, MBC 두 지상파 방송, 오마이 뉴스, 한겨레...등 좌파 성향의 매체들이 두 주간 동안 이 샘물교회에 기자들을 파견하고, 중개차를 세워 놓고.... 얼마나 교회를 파 뒤졌는지 모릅니다. 그 때에 목사님과 장로님들은 이를 어쩌나.... 하고 전전긍긍하고 있었는데..... 여러분, 방송, 신문들이 얼마나 겁납니까? 광우병 파동 한 번 보십시오. 방송 한 번 타니까 그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래 놓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 한 마디 없이 지네들은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 것 뿐이다.... 이러면 끝입니다. 그러니 그 샘물교회 목사님, 장로님들이 얼마나 겁났겠어요. 그런데 교호를 다 파헤쳐보고는 한국에 이렇게 훌륭한 교회가 있었는 줄 몰랐다는 것입니다. 제정 투명하고, 돈 쓰는 것마다 선교, 지역구제, 인제육성... 좋은 일에 돈을 쓰는 것을 알고 기자들이 교회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 기자들이 우리 교회도 한 번 파헤쳐 보면 좋겠어요. 우리 교회는 아마도 샘물교회 보다 더 좋은 교회로 증명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할렐루야... 우리 모두 교회와 교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높이며 열심히 교회와 예수 그리스도의 덕을 선전하여 교회를 통해 죽어가던 영혼들이 살아나고, 이 지역민들이 하나님 안에서 복을 받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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