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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 갈라디아 04:21-31/ 계집종의 자녀와 약속의 자녀 [새벽]
  • 조회 수: 957, 2014.09.24 22:21:22
  •  바울은 21절에서 이제 복음을 멀리하고 율법을 따르려는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율법 아래 있고자 하는 자들아 율법을 듣지 못하였느냐”는 서두로 아브라함의 두 아들의 경우를 비유로 들어 해석해 주고 있다.  아브라함에게 있는 두 아들이란 이삭과 이스마엘을 가리킨다. 아브라함에게는 이들 외에도 더 많은 아들이 있었지만 이들만을 등장시키고 있는 것은 이들의 출생이 하나님의 언약과 깊은 관계기 있기 때문이다.  

    이스마엘과 이삭은 여러 가지 면에서 율법과 은혜의 복음과 비교하기 좋은 구도를 가지고 있다. 첫째, 먼저 태어 난 아들과 후에 태어난 아들, 하나님의 약속과 상관없이 태어난 아들과 하나님의 약속에 의해 태어난 아들.... 거기다가 처음에는 약속의 아들 이삭이 이스마엘의 괴롭힘을 받았다는 것..... 후에는 이스마엘이 적자가 아님으로 하갈과 함께 쫓겨났다는 점.... 이런 측면에서 율법과 복음을 비교하는데 매우 편리한 구도를 가지고 있다.  이스마엘의 경우는 계집종인 하갈에서 출생했다. 그런데 이 아들은 육체를 따라 태어났다고 말씀해 준다. 육체를 따라 났다는 말은 하나님의 약속이 없이 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선택된 아들이 아니란 뜻이다. 이 아들은 바로 시내 산에 속한 아들로 율법 아래 속한 자란 뜻이다.  이들은 율법의 종으로 평생을 지내야 하기 때문에 소망이 없는 것이다. 그런데 이삭의 경우는 다르다. 그는 사라나 아브라함에게 약속을 주셨고 그 약속에 따라 세상에 태어난 아들이다. 그래서 이들은 이스마엘과 같은 시내산에 속한 아들인 것이 아니라, “오지 위에 있는 예루살렘”에 속한 아들이라고 하신 것이다. 율법에 속한 자가 아니라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께 속한 자로 약속의 아들로 하늘의 약속의 유업을 이을 자인 것이다. 

      결론 : 바울은 결론적으로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고 말해 준다. 그러므로 너희는 율법에 속한 이스마엘처럼 종의 자녀가 되지 말고 약속의 아들 이삭처럼 유업을 이을 자임을 알라는 것이다. 또한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들 핍박한 것같이 이제도 그러하니 그런 자들의 핍박을 진리의 말씀으로 이겨야 할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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