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페이지
  • 신약 갈라디아 05:01-04/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새벽]
  • 조회 수: 389, 2014.09.24 22:22:23
  • 바울은 1절에서 말하기를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고 했다. 성경에서 자유란 말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죄에서의 자유, 율법에서의 자유 등, 그러면 이 자유란 무엇을 의미하는 말인가? 

      이 자유란 첫째로 율법에서의 자유를 말한다. 왜 율법에서의 자유란 말을 사용하고 있는가? 그것은 사람들은 모두 율법 아래 태어났기 때문에 율법의 종의 신분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그 종의 자리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율법에서 자유케 하셨다는 말은 율법의 속박에서 우리를 벗어나게 하셨다는 말이며 율법에서 벗어남으로 율법의 정죄에서 해방된 것을 의미한다. 그것이 자유인 것이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들어오면 율법의 메임에서 자유를 누린다. 

     2절에서 6절까지는 할례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갈라디아 교인들이 율법의 종의 멍에를 멘 일 중의 하나가 할례였다. 그래서 바울은 2절에서 “너희가 만일 할례를 받으면 그리스도께서 너희에게 아무 유익이 없으리라”고 말한다. 유대인들이 할례를 받는 이유가 무엇인가? 할례란 성별 된 백성의 표로 받는 율법적 의식이다. 이 의식은 아브라함에게 명하심으로 시작되었다. 유대인들은 이 할례를 통해서 자신들이 율법이 없는 이방인과 구별된다고 하는 확고한 우월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갈라디아 교회에 나타난 거짓 선생들은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할례를 받아야 하나님의 백성으로 성별 된다고 가르쳤으며 갈라디아 교인들은 그 가르침을 받아 드려 그들 중에 많은 성도들이 할례 의식을 치렀다. 만약 갈라디아 교인들이 할례를 받는다면 그들은 마땅히 율법을 지켜야 할 의무가 주어지게 된다. 왜냐 하면 할례는 믿음이 아니라 율법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할례를 받는다면 그 사람은 율법 전체를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다시 율법의 종이 되어 율법의 정죄아래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할례나 무할례가 효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역사 하는 믿음뿐임을 사도 바울은 강조한다. 바울은 6절에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 할례가 효력이 없되 사랑으로서 역사 하는 믿음뿐이니라”고 말하고 있다.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이 거짓 선생들의 꾐에 빠져 할례를 받은 일에 대하여 “너희가 만일 할례를 받으면 그리스도께서 너희에게 아무 유익이 없다”고 단정하고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고 말하므로 할례는 우리에게 아무런 유익도 효력도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혔다. 

    그러면 무 할례가 효력이 없다는 말은 무엇인가? 무할례란 할례를 받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이 할례를 받지 않는다고 그 사람에게 의롭게 하는 일에 효력이 있는 것이 아니란 의미다. 바울이 할례 받는 일을 공격했다고 해서 바울이 무할례자냐? 무할례가 할례보다 더 의롭다는 것인가? 아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일에 할례나 무할례나 똑같이 아무런 효력이 없다는 뜻이다. 할례를 자랑하는 자는 율법의 종으로 멸망 받지만 그렇다고 무할례가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라 그에게 믿음이 없다면 무할례자나 할례자나 율법의 정죄를 받아 멸망하기는 마찬가지다. 
      
    바울은 오직 “사랑으로써 역사 하는 믿음뿐이니라”고 했다. 우리에게 의롭다 함을 주며 구원의 효력을 주는 것은 오직 “믿음” 뿐인데 바울은 6절에서 이 믿음에 대해서 “사랑으로써 역사 하는 믿음”이라고 언급한다. 믿음은 사랑으로 역사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소유한 믿음의 뿌리는 사랑에 있다. 사랑이 믿음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랑으로 그의 아들을 보내시어 십자가에서 속죄케 하심으로 우리에게 믿음을 가지게 하셨다. 이 같은 사랑이 없다면 믿음이 역사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함으로 많은 사람들로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댓글 0 ...

번호  분류  제목  조회
notice 공지사항 95165
479 새벽 886
478 새벽 607
477 새벽 956
새벽 389
475 새벽 541
474 새벽 337
473 새벽 808
472 새벽 900
471 새벽 808
470 새벽 658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