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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약 출애굽기 33:12-23/ 위대한 중보기도 [새벽]
  • 조회 수: 346, 2014.10.08 18:13:53
  •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 내용에는 이스라엘 민족을 향한 간절한 중보자적 슬픔을 안고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고 있는 모세와 이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을 다루고 있는 내용입니다. 한 절 한 절 살펴보면서 말씀에 힘을 얻는 시간되기 바랍니다.


    12절/   나와 함께 보낼 자


    이는 아론 이후에 모세와 함께 새로이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 자를 말씀하셨다. 이 전에 하나님께서는 아론을 세워 모세를 돕게 했지만, 아론은 모세가 없는 사이에 백성의 선동에 압도되어 금송아지를 만드는 실수를 범하여 동역자의 역할을 잘 감당하지 못했다. 성경에는 아론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언급하는 바가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 부분을 업급하셨을 것이다. 그러니 이런 말을 하지 않았겠나....


    우리도 기왕에 하나님 앞에 세움을 받은 자들일진대, 아론 처럼 중도에 그 직분을 잃어서는 안될 것이다. 최후에 까지 최선을 다하는 충성된 일꾼들이 되어야 하겠다.

    12/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이름으로도.......너도 내 앞에 은총을 입었다.....


    모세는 하나님 앞에 인정을 받았고, 은총을 받은 자였습니다. 이 세상에 자그마한 회사의 보스에게 인정받는 것도 큰 광명으로 여기거든, 하물며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 인정을 받기만 한다면 정말 형편이 풀리는 겁니다. 안 그렇습니까? 정말 형편 풀리기 원하십니까? 그러면 하나님의 마음에 들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사도바울이 갈라디아 교회를 향해 부르짖었던 말씀 기억하십니까? “내가 사람을 기쁘게 하랴, 하나님을 기쁘게 하랴?.....” 직장에서 윗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만큼만 하나님 앞에 해 보십시오. 운명이 달라질 줄 믿습니다. 모세는 황송하옵게도 하나님 앞에 인정을 받고, 은총을 누리는 복을 받았습니다. 저와 여러분도 이런 복을 받아 누리기를 바랍니다.

    13절/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었사오면....
    이것은 이미 모세가 자신이 하나님 앞에 은총 받은 자임을 확신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언제나 하나님의 은총을 받은 자임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 확신이 없으니 언제나 의심하고, 기도하지도 못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오지도 못한다. 은총받음의 확신이 없으면 언제나 문제아이로 남아있게 된다. (부모의 사랑에 대해 언제나 오해하는 아이의 모습을 생각해 보라)

    14절/  내가 친히 가리라...
    모세의 간절한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으로 볼 수 있다. 먼저 기도가 응답받기까지 모세의 기도의 성격을 잘 알아야 하겠다. 그의 기도는 개인적 사욕을 위한 것이 아니라 민족을 품에 앉고 이들을 향한 강한 중보자적 슬픔으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간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 기도응답이 없다고 불평할 것이 아니라 내 기도는 이 모세의 기도와 무엇이 다른지를 곰곰이 생각하는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15절/ 주께서 친히 가지 않으려거든........ 우리를 이 곳에서 올려 보내지 마옵소서
    모든 것을 걸고 기도로 투쟁하는 모세의 모습이 보입니까? 주께서 친히 우리와 함께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차라리 가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말입니다. “저는 이 모세의 기도를 볼 때마다 부끄러운 마음이 많습니다. 저는 이제껏 “주님, 저에게 은혜를 주시지 않으면 절대로 설교 단상에 올라설 수 없습니다” 라고 기도해 본 적이 없거든요. 시대마다 위대한 영웅들은 꼭 필요할 때에는 모든 것을 던지고 모험을 감행했던 여기에는 두 가지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 없이 가면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고, 둘째, 하나님 없이 간다면 가나안 땅 그 자체가 축복이 될 수 없으니 차라리 가지 않는만 못하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셔야 가나안 땅 정복이 성공할 수 있고, 하나님이 함께 하셔야 가나안 땅이 축복의 땅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민수기 11장 11절에 보면 왜 가나안 땅이 축복의 땅인지 안 수 있는데, 그것은 세초부터 세말까지 하나님의 불꽃같은 눈이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떠난 제물, 하나님이 떠난 자녀교육, 하나님이 떠난 사업..... 다 소용없습니다. 여러분, 믿습니까?

    18/ 주의 영광을 보여 주소서...
    이러한 모세의 간구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과의 관계회복에 대한 증거 및,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세움을 받은 이스라엘의 지도자로서의 소명감을 일깨우기 위한 필요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지난 수요일 낮과 저녁에 이 본문을 가지고 이미 설명한 바가 있기 때문에 이 시간에는 생략합니다. 때때로 우리가 신앙의 슬럼프에 빠질 때, 신앙회복을 위한 이러한 부르짖음이 필요합니다. 오늘 이 새벽에 우리 모두 공동의 기도제목을 찾는다면 “교회의 회복, 개인의 회복을 위한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부어 주소서“라고 모세처럼 부르짖는 것입니다. 다 같이 개인적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총의 자리로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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