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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도_신약 누가복음 19:01-08/ 우리의 태신자 삭게오 [절기]
  • 조회 수: 720, 2014.10.14 11:26:36
  • 지난 권찰회에서 넌센스 퀴즈를 내었습니다. 연세 80이 넘은 할아버지, 할머니도 임신 할 수 있는 게 무엇이겠습니까? 이런 질문을 했더니 금방 정답이 나왔습니다. 태신자 작정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요. 여자들은 50이 지나면 아이 가지는 것을 거의 불가능하게 여깁니다. 제 아내는 41세에 막내 딸을 임신했습니다. 산부인과 의사는 40이 넘은 나이에 아이를 가졌으니 잘못된 아이를 출산할 가능성이 높으니까 반드시 복수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나이가 들수록 아이를 가진다는 것이 어렵지요. 그러나 우리가 영적인 자녀는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가질 수 있습니다. 2, 30대가 육신의 아이를 품는 기간이라면 40대 이후부터는 영적인 자녀를 품는 태신자의 기간이 아닐까요? 태신자라는 뜻에서 보듯 우리의 사랑하는 가족, 이웃들을 신자로 만들기 위해서 마음에 품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태신자 전도는 포괄적인 생명의 원리를 따른 것으로 결혼, 임신, 태아발육, 태아에게 영양을 공급, 태아 출산, 성장, 자립 등의 포괄적인 생명의 원리를 전도에 도입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태신자를 작정하는 것은 마치 신혼부부가 임신을 하는 것과 같은 아주 엄숙하고, 기쁘고, 복이 되는 순간인 것입니다. 한 사람도 이 태신자 작정에 빠지지 않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은 삭게오가 주님을 찾아가 만나는 장면인데 이 본문을 통해서 우리의 새로운 태신자 스타일을 보게 됩니다. 소위 말하는 강남 스타일 같은 남자죠. 요즘 싸이라는 사내가 ‘강남스타일’에 말 춤을 곁들여 세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그가 부른 노래를 들여다 보면 강남 스타일이 최고다.... 이런 가사인데 가사 내용을 한 번 드려다 볼까요?

    “오빤 강남스타일, 강남스타일... 낮에는 따사로운 인간적인 여자... 커피 한잔의 여유를 아는 품격 있는 여자... 밤이 오면 심장이 뜨거워지는 여자, 그런 반전 있는 여자...
    나는 사나이, 낮에는 너만큼 따사로운 그런 사나이, 커피 식기도 전에 원샷 때리는 사나이...
    밤이 오면 심장이 터져버리는 사나이, 그런 사나이 지금부터 갈 데까지 가볼까? 오빤 강남스타일.....”

    강남 스타일이 이렇다는 것입니다. 돈 있고, 소위 배운 사람들은 이렇게 쿨하다는 생각이 이 가사에 묻어납니다. 이 가사만 보면 강남스타일은 전혀 외로움이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따사롭고, 너그러운 사람, 그렇다고 점잔만 빼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 반전이 있는 사람, 밤이 뜨거운 사람.... 내용을 두고 보면 참으로 쿨한 여자, 쿨한 남자죠. 싸이가 강남 스타일을 이렇게 노래하자 미국 방송들은 한국의 강남이 어떤 곳인지에 대해서 심층취재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결과 강남 스타일에 대해서 몇 가지 정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1. 한국의 1세대 부자들, 특별히 자수성가한 젊은 부자들이 사는 동네, 2. 한국에서 고액과외가 가장 많은 곳, 멍청이라도 유명대학 가게 만들어주는 동네, 3. '3S'로 삶을 특진 짓는 동네인데 이 '3S'는 speedy, soft, simple 스타일이라는 것입니다. 4. 한국에서 고급 유흥가가 가장 많은 동네..... 이게 바로 미국 CNN에서 취재한 결과입니다. 이런 기준에 맞추어서 본다면 오늘 본문에 나오는 우리의 주인공 삭게오의 사회적 분류는 바로 강남 스타일이 아닌가 합니다. 이런 사람에게는 걱정도, 염려도, 아무 문제도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강남 스타일 삭게오는 이런 노래하고는 거리가 멀죠. 싸이의 강남 스타일은 이 시대 젊은이들이 동경하는 하나의 트랜드이지만 현실은 그것이 아닙니다. 차라리 성경에 나오는 강남스타일, 우리의 삭게오의 삶이 가장 정확하게 강남 스타일을 그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우리의 삭게오, 우리의 태신자는 어떤 스타일입니까?

    첫째, 그는 부자입니다. 물론 합법, 비합법의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이 시대의 강남스타일에게 합법, 비합법의 문제는 별 것 아닙니다. 개 같이 벌어서 정승 같이 쓰면 그만이다는 생각이 바로 강남의 스타일입니다. 우리 서부산 스타일하고는 참 다르죠. 그러니까 서부산 스타일은 돈을 잘 벌지 못합니다. 정직해야죠. 주일성수 해야죠. 불쌍한 사람 돌봐야죠. 그러니까 잔정이 있고, 따뜻하기는 하지만 부자는 되지 못해요. 그러나 이런 사람들이 천국에서 상이 큰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저는 서부산 스타일이 제일 좋습니다.

    둘째, 그는 외롭습니다. 돈을 벌기는 벌었지만 불법으로 돈을 벌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서 소외를 당합니다. 앞에서는 대접을 해 주지만 뒤돌아서면 수근 됩니다. 못된 놈, 나라 팔아먹은 놈, 그렇게 돈 벌어 잘 되나 보자.... 거기다가 온갖 시기심, 질투심의 대상이 되기도 하죠. 그러니 돈 많은 사람은 외롭습니다. 돈만 벌면 한 세대 떵떵거리며 살 것 같았는데 막상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어 부자가 되었으나 행복하지 않습니다. 고독합니다. 외롭습니다. 그러니 그가 예수님을 찾아가지 않았겠습니까?

    그가 예수님을 찾아가는데 너무나 사람들이 많습니다. 키는 작아 예수님을 볼 수가 없습니다. 누구 하나 그에게 자리를 내 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는 너무도 간절한지라 점잖은 체면에 뽕나무에까지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그가 예수님을 찾아가자 예수님은 그를 알아보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습니다. 인간은 사람을 소외시키나 주님께서 소외시킨 자는 하나도 없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작정한 태신자는 모두 다 예수님의 태신자이심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내 손에 붙들린 사람은 빠져나갈 수 있지만 주님의 손에 붙들린 태신자는 반드시 변화되어 주님의 제자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는 삭개오를 만나 그를 삭개오라고 부르시고 그의 집에 방문하셨습니다. 우리가 오늘 우리의 태신자 삭게오를 작정하시기 전에 예수님께서 이미 삭개오를 당신의 태신자로 삼으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찬송가 496장 2절에 보면 “비가 오는 것과 바람 부는 것을 겁을 내지 말고 뿌려 봅시다. 일을 마쳐 놓고 곡식 거둘 때니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 그러므로 우리 스스로의 판단에 의해 “저 사람은 안 돼! 저 친구는 안 돼! 내 남편은 안 돼!” 이렇게 하는 것은 비가 온다고, 바람 분다고, 덮다고, 춥다고 농사를 포기하는 게으른 농부인 것입니다. 게으른 자는 일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이런, 저런 핑계를 됩니다. 잠언서에 보면 아주 유머러스한 표현이 나오죠. 잠언 22장 13절에 “게으른 자는 말하기를 사자가 밖에 있은즉 내가 나가면 거리에서 찢기겠다 하느니라” 밖은 사람들로 부적거리는데 사자가 어디 있습니까? 그런데 일하기 싫으니까 이런 핑계, 저런 핑계 되다가 나중에는 거리에 사자까지 끌어들여서 핑계거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말이 안 되는 핑계죠.

    제가 무당옆집에 사는 꼬마를 전도했습니다. 그리고 마침 그의 집을 방문하였습니다. 그 꼬마가 믿게 되어 그 어머니와 무당도 전도하게 하셨습니다. 한 사람의 꼬마가 온 가정을 변화시키는 것처럼 우리도 주님의 축복의 통로가 되어야 한다. 전도는 바로 축복의 통로가 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태신자는 반드시 변화된다. 예전에 변화되지 못했던 여러분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처럼 그들도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면 반드시 변화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난 후 삭개오가 변하게 되었습니다.

    첫째 이제 6절을 보면 삭개오의 마음이 즐거워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님을 만난 후에 기쁨을 얻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생활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돈이 중요했습니다. 권력이 중요했습니다. 예수님 앞에 붙들리고 난후에는 그토록 소중히 여겼던 돈과 권력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방향으로 하나님 앞에 변하게 되었습니다. 셋째로 신분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베드로전서3:15절 말씀을 한번 찾아보시겠습니다.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해 묻는 자들에게 .......
    우리 마음 가운데에 몇 년을 믿었는지는 내세울 것이 아니라 얼마나 내게 소망에 관한 것을 물어본 자가 과연 몇 사람이었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사랑하면 버리지 않습니다. -맥도날드에 있는 문구처럼 우리도 만약 우리의 이웃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한다면 결코 버리지 아니할 것입니다. 우리가 그들을 포기하지 아니한다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우리에게 붙여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살아계시기 때문에 우리가 전도하는 시간은 가장 축복된 시간인 것입니다.


    태신자 전도 작정 맨트

    설교와 찬양이 마쳐지면 바로 동영상 <왜! 말해주지 않았어!>

    예기치 않은 고난, 질병, 사고는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일어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나의 남편, 아내, 자녀, 형제, 이웃들 누구든지 예외 없이 이런 상황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만약 그들이 저 연극에 나오는 사람과 같이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지 않고 살다가 지옥으로 끌림을 받는 저러한 상황에 이르게 된다면 바로 여러분 보고 소리칠 것입니다. 오늘은 태신자 작정하는 주일입니다. 이 시간 작정카드를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작정카드를 이 시간 성경 책 위에 놓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거기에 손을 얹고 주여 나에게 태신자를 주옵소서! 잠시 통성으로 주여 나에게 태신자를 달라고 기도하겠습니다. 이제 우리를 향하여 “왜 말해주지 않았냐고”외치고 있는 그들의 절규소리를 그려보시면서, 모습을 그려 보시면서 그들의 이름을 적어보시기 바랍니다.(음악) 기도하는 마음으로 떠오르는 영혼들의 이름을 적으시기 바랍니다.

    태신자 전도 믿음으로 작정합니다. 작정은 올만한 사람을 적는 게 아닙니다. 꼭! 와 예수를 믿어야만 하는 사람, 위로가 필요한 사람을 적어주십시오. 자주 만나는 사람(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일주일에 한번 이상 만나는 사람) 장기 결석자 중에서도 찾으시기 바랍니다.

    적었는데 안 오면 어떻게 하나? 전혀 걱정하지 마시고, 우린 적어서 기도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서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게 하실 것입니다. 서울에 있는 어머님 제주도에 있는 시아버님 다 중요하지만 교회가 심방가기가 쉽지 않으니까 가능한 가까운 지역에 있는 분들을, 30분 이내에 올수 있는 우리가 섬길 수 있는 그러한 분들을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태신자 전도의 가장 좋은 점은요, 노인 분들도 임신할 수 있다는 장점입니다. 처녀들도 임신할 수 있다는 겁니다. 더 놀라운 것은 남자들도 임신할 수 있습니다.

    이제 태신자를 작정했다는 것은 우리 마음속에 여러분들의 태신자가 잉태되었다는 것입니다. 서로 옆에 계신 분에게 인사하십시오. 임신을 축하합니다. 자, 좌우 앞뒤로 축하해주세요. 임신을 축하합니다. 얼마나 기쁜 소식입니까? 새 생명을 품었다는 것, 내 안에 새 생명이 있다는 것, 벌써부터 꿈틀거리지 않습니까? 참 기쁘죠? 태신자를 작정하신 여러분은 이제 임산부입니다. 홀몸이 아니기 때문에 이제는 마음가짐 몸가짐 잘 하시고 영적 태아인 태신자를 위해서, 나를 위해서 영혼의 건강을 잘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 태신자 구호 제창
    우리 힘차게 태신자 전도 구호를 외치겠습니다.


    ❀ 태신자 노래
    다 같이 태신자 노래를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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