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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약 신명기 13:01-18/ 오직 하나님만 사랑하라 [새벽]
  • 조회 수: 129, 2014.10.14 16:58:03
  • 부부 간의 사랑, 다시 말해 아내 혹은 남편을 사랑하는 것은 철저하게 배타적입니다. 그 사랑은 오직 남편이나 아내만 향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어느 누구도 자기 아내나 남편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용납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도 우리가 오직 하나님만 사랑하며 섬기기를 바라십니다. 성경이 하나님을 ‘질투하시는 하나님’이라고 묘사한 것이 바로 그런 이유에서입니다.


    오늘 본문 1-5절까지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서 선지자나 꿈꾸는 자가 일어나 이적과 기사를 행하면서 다른 신들을 섬기자고 할 때 첫째는 3절에 그들의 말을 절대로 청종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둘째는 5절에 그들을 죽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단호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우리가 하나님만 사랑하며 섬기기를 바라시는데 과연 우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믿어야 하고 살아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만 사랑하며 섬기고 믿고 따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다른 신들을 섬기자고 백성들을 부추기는 거짓 선지자나 꿈꾸는 자를 허용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왜 하나님은 그들이 이적과 기사를 행하도록 방관하실까요? 3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너는 그 선지자나 꿈꾸는 자의 말을 청종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는 여부를 알려 하사 너희를 시험하심이니라.”(3절) 이 말씀은 두 가지 중요한 사실을 가르쳐줍니다.


    첫째는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들에게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은 그들이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은 때로 선지자나 꿈꾸는 자들이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 백성들을 미혹하고 다른 신을 섬기도록 유혹하는 것을 방관하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이적과 기사 등 신기하게 보이는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식대로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기기를 바라십니다. 우리는 뭔가 신기해 보이는 것에 마음을 빼앗겨서는 안 됩니다. 이적과 기사보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선입니다. 뭔가 신비로운 일이 생기거나 누군가가 특이한 능력을 행한다 하면 우르르 몰려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 의하면 그것은 대단히 잘못된 현상입니다. 우리는 항상 말씀으로 돌아가서 말씀에 기초하여 살아야 합니다.


    심지어 가족이나 친구 중에 어떤 사람이라도 하나님 이외의 다른 신을 섬기자고 말할 때는 6-9절 말씀에 의하면 가족이나 친구라 하더라도 하나님 이외의 다른 신들을 섬기자고 하면 죽여야 했습니다. 그 이유는 10절에 나타납니다. “그는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너를 인도하여 내신 네 하나님 여호와에게서 너를 꾀어 떠나게 하려 한 자이니 너는 돌로 쳐 죽이라.”(10절) 이렇게 단호하게 응징한 것의 효과에 대해서 11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리하면 온 이스라엘이 듣고 두려워하여 이 같은 악을 다시는 너희 중에서 행하지 못하리라.” 하나님을 떠나 다른 신들을 섬기자는 사람에 대해서 단호하게 대처하면 온 이스라엘이 듣고 그 같은 악을 다시는 행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하나님 외에 다른 신들을 섬기는 것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왜 이렇게 단호하실까? 그것은 하나님이 그만큼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온전한 사랑과 섬김을 원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먼저 우리에게 그러한 사랑을 보여주셨기에 우리를 생명 다해 사랑하신 하나님은 우리도 생명을 다해 주님을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마음을 미혹하고 사랑의 초점을 흐리게 하는 것들이 많이 있지만 우리는 성경에서 배운 대로 오직 하나님만 사랑하며 섬겨서 하나님의 인도와 복을 받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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