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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명기 16:13-22/ 초막절을 지켜라! [새벽]
  • 조회 수: 415, 2014.10.21 15:24:13
  • 이스라엘 성인 남자들이라면 꼭 지켜야 할 세 절기가 무교절, 칠칠절, 초막절입니다. 무교절은 사실은 유월절이죠. 칠칠절은 오순절입니다. 칠칠 사십구라고 해서 칠칠절이라고 하죠. 무교절 시작 이후 49일을 더한 날을 칠칠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초막절은 1년 중 마지막 절기입니다. 모든 추수를 다 거두어들여 창고에 보관하는 절기라고 해서 수장절이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이 세 절기는 재림을 기다리는 우리에게도 영적으로 의미가 있는 절기들입니다. 유월절은 어린양의 피 흘림을 통해 죄와 사망에서 해방된 날을 생각하게 되고, 칠칠절, 오순절은 추수와 관련된 절기거든요, 무교절은 첫 열매를, 칠칠절은 본격적인 수확의 절기이니까 이는 초대교회에서 지금까지 하늘의 창고에 거두어들일 천국알곡을 수확하는 때입니다. 초대교회 오순절 역사를 통하여 전도의 열매를 거두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온 것입니다. 지금도 수확기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수장절, 초막절은 말 그대로 천국 알곡을 다 거두어들이고 난 뒤 오시는 예수님의 재림을 기억하게 하는 절기입니다. 이럴 때 초막을 짓고 7일 동안 그 초막에 사는 것은 주님의 재림 이후 7년 대환란을 통과하는 것과 맥을 같이 합니다. 이스라엘의 3대 절기에 이런 영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자 그 다음에 절기를 지키는 방법으로 15정과 16절에 두 번에 걸쳐 여호와께서 택하신 장소에서 지킬 것을 명하고 있습니다. 이는 예루살렘 성전을 의미합니다. 자기 마음 내키는 대로 아무데서나 절기를 지켜서는 안 된다는 것이죠. 우리는 마음대로 예배를 드려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장소에서, 하나님이 정하신 방법에 따라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나답과 아비후는 하나님이 명하시지 않은 불로 제물을 태우다가 그 불에 자기들이 죽었습니다.


    또 16절을 보면 또 빈손으로 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반드시 예물을 드리되 17절에 보니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따라 힘대로 드리라고 말씀합니다. 힘대로 들인다는 것은 성의껏 드린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이기 때문에 힘껏 해야 하는 것이죠. 하나님 앞에 힘껏 예물을 드리면 15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소출과 네 손으로 행한 모든 일에 복을 주실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아까와 해서는 안 됩니다. 사실 수장절이라는 게 무엇입니까? 수확한 것을 창고에 비축한다고 해서 초막절을 수장절이라고 했죠. 이렇게 하는 이유는 1년 동안 먹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일 년 동안 먹을 양식을 비축해야 하는데 힘대로 하기가 쉽습니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다는 믿음이 없이는 실천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힘껏 드리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반드시 복을 주신다고 했으니까 믿고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에 13절에 보면 자녀들과 노비와 고아와 과부, 나그네들에 이르기까지 함께 즐거워하며 절기를 지킬 것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기 혼자 즐거움에 빠져 지내서는 안 되고 같이 즐거워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 있을 때를 생각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들은 애굽에서 객으로 있었습니다. 고아와 과부처럼 불쌍했습니다. 그런 그들의 신음소리를 하나님이 들으시고, 그들을 구원해내셨습니다. 그러므로 애굽에서 비참하게 살았던 때를 생각하며 고아와 과부, 객들까지 살피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함께 즐거워할 때 하나님이 복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예배를 통한 복은 함께 할 때 오는 복입니다. 그러므로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은혜에서 소외 되어서는 안 되고 함께 하는 예배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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