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추절을 지키라(출 23:14-17)
  • 조회 수: 251, 2013.01.22 21:19:58
  •   지난 월요일 오전에 대전노회 서부 시찰에 소속되어 있는 우리 목사님들의 회의가 있었습니다. 그 회의를 마치고 장마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가운데 점심식사를 하러가게 되어졌습니다. 목사님 한 분 가운데“아주 좋은 식사 할 곳이 있다.”해서 함께 차를 타고 대전 근교에까지 나갔습니다. 우리가 도착한 곳은 보리밥집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냥‘보리밥집’하면 훨씬 더 좋겠는데 그 간판이‘보리밥 뷔페’였습니다. 보리밥집이면 보리밥집이지 보리밥도 뷔페식으로 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참 실소를 금치 못했습니다. 그런데 들어가보니 별것이 없었습니다. 그냥 큰 통에 보리밥 가득 담아놓고 상치와 나물 몇가지가 전부였습니다. 그래도 다들 열심히 보리밥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먹고 나오면서 한다는 이야기가“오늘 정말 잘 먹었다.”였습니다. 정말 잘 먹어서 잘 먹은 것인지 과거의 추억속에 한번 잠길 수 있어서 잘 먹었다는 것인지는 사실 분간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우리 교회 황 현철목사님이 대전노회 목사 가운데 제일 나이가 어린 막내둥이입니다만 대부분의 목사님들은 과거에 보리밥에 대하여 경험이 많았던 분들이었습니다.
      오늘 예배를 드리는 여러분들 가운데도 지금까지 살아오시면서 과거 몇 십 년 전엔 그렇게 먹기 싫었던 보리밥이 한번씩 보리밥집에 가서 먹어보면 그렇게 꿀맛처럼 여겨지는 경험을 하실 수가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몇 십 년 전만 해도 보릿고개라는 것이 있어서 이 춘궁기가 되면 우리 주변에는 굶어 죽는 사람들이 있지 않았습니까? 보리밥이라도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것은 큰 축복이었던 때가 우리 역사 속에 그것도 현대사 속에 있었다는 것을 우리는 까맣게 잊어버리고 살아갑니다. 우리 입맛들이 너무 바뀌어서 요즘은 피자가 어떻니 무슨 치킨이 어떻느니 하지만 과거에 그런 것은 꿈도 꾸지 못했던 그런 음식들이었습니다. 집집마다 처마 밑에는 커다란 대소쿠리에 보리쌀을 삶아서 가득 달아놓았던 광경들을 어느 집에서나 볼 수 있었습니다. 소수의 좀 사는 집 아니고는 대부분 꽁보리밥을 먹고사는 가정들이었을 것입니다. 그때 그렇게 먹기 싫었던 꽁보리밥이 지금 먹으니까 맛있다는 겁니다. 여러분 참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을 받아도 엄청나게 축복을 받고 산다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가난한 가정에서는 이 보릿고개를 넘기지 못하고 누렇게 떠서 영양실조에 걸려 죽어 가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3월 4월을 보내고 이제 5월에 접어들면서 보리가 누렇게 익어가고 보리를 추수하게 됩니다. 그래서 보리를 빻아서 보리쌀을 가지고 밥을 지어서 꽁보리밥이라도 한번 실컷 먹을 수 있을 때 그때는 사실 얼마나 기쁘고 감격스러울 때인지 모릅니다.
      우리 한국 교회에 맥추감사주일은 이런 감격속에 사실 맞이했던 절기였습니다. 본래 이 맥추 감사 절기는 유대인들의 절기에서 유래했습니다만 세계에 수많은 민족들 가운데 보리 농사와 밀농사를 체계적으로 지었던 민족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요즘은 농촌에 가도 보리와 밀을 재배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지만 과거에는 당연하게 벼농사와 보리농사 밀농사를 번갈아가며 해마다 경작을 했었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춘궁기를 보내고 추수한 밀과 보리는 사실 농부들에게나 굶주린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축복으로 여겨졌던 것입니다.
      우리 한국교회가 7월 첫째 주일을 추수감사주일로 사실 지키고 있습니다만 실질적으로 유대인들이 지키는 이 맥추절은 우리와는 시기적으로 차이가 좀 납니다. 여러분 출애굽기 23장 또는 34장에 보면 이 맥추절 절기에 대한 기록이 나옵니다. 이 맥추절 절기는 보리나 밀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그 보리와 밀을 다 추수한 뒤에 하나님 앞에 감사의 제사를 드리는 것에서부터 유래합니다. 여러분 구약성경 신명기 16장 9절에서 12절에 보면 맥추절에 대한 기록을 그 의미를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칠주를 계수할지니 곡식에 낫을 대는 첫날부터 칠주를 계수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내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게 복을 주신대로 내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내 하나님 여호와 즐거워할지니라 유월절 절기를 기준으로 해서 일곱 주를 계수하고 일곱 주를 계수했다는 의미에서 칠칠절이라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하루를 더해서 오십일째되는 날을 흔히들 오순절이라고 합니다. 이 오순절절기를 다른 말로 맥추절이라 이렇게 불렀습니다. 유대인들에게는 이 유월절 맥추절인 오순절 그리고 수장절 이 세 개의 아주 중요한 절기가 있었는데 그 유대인들이 지키는 3대 절기는 모두가 다 추수감사절기라는 사실입니다. 오늘 본문 14절에서 너는 매년 삼차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 그랬습니다. 그리고 17절에 너희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지니라 그랬습니다. 그런데 16절은 뭐라고 하고 있느냐면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라 그랬습니다. 밭에 뿌렸던 첫 열매를 거두어들이는 이 귀한 절기를 맥추절이라고 이렇게 불렀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맥추 감사주일 절기를 지킵니다. 아마 여러분 가운데 보리를 심어서 그리고 밀을 심어서 추수한 분들은 아마 없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이 맥추감사주일을 보내면서 우리가 비록 논과 밭에 나가서 밀과 보리를 추수하지 않았다 할지라도 지난 전반기를 돌아보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과 그 축복과 그 은혜를 생각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를 지켜야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맥추절을 지켜라 하면서 단순한 권고의 말씀이 아니라 명령형으로 이 절기를 지킬 것을 말씀하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 맥추 감사주일을 지키면서 내가 하나님께 감사해야 될 것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한번 곰곰하게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너무나 하나님께 감사할 것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불신자들도 어디엔가 감사를 하는데 우리 믿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우리를 지켜주시고 우리를 인도해주시고 오늘의 우리가 존재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나를 지켜주시고 인도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서 우리는 항상 감사할 수 있어야 될 줄 믿습니다. 지난 반년을 보내면서 하나님께서 내 개인적인 삶속에서 내 가정에 또 우리 교회에 우리의 사업장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축복하셨는가 하는 것을 헤아릴 수 있는 영적인 안목이 있어야 되리라 생각이 듭니다.

    1. 내가 감사해야 할 것들
         지난 전반기 우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을 하면서 우리 교회 지도자 성경공부반과 또 부부성경공부반에서 이런 시간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축복을 헤아려보는 그런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이 성경공부에 참석하는 모든 분들이 개인적으로 하나님께서 나의 삶에 베풀어주신 축복들 그리고 우리 가정에 그들의 가정에 베풀어주신 축복들을 함께 헤아리면서 그것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던 것입니다. 그 시간을 통해서는 참 하나님 앞에 더 많이 감사할 수 있게 되어졌고 하나님께서 이런 귀한 하나님의 축복을 헤아리고 하나님께서 베푸신 그 축복에 감사하는 성도들을 통해서 이 성도들과 함께 이 교회를 섬길 수 있는 목사라는 것에 대해서 참 많이 하나님께 감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부부 성경공부반 같은 경우에 저녁 8시부터 시작해서 밤 11시가 넘도록 우리 각 가정에 우리 개인들에게 베푸신 그 축복을 함께 나누는 그런 귀한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메모들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 개인에게 베푸신 축복들 우리 가정에 베푸신 축복들을 메모해서 이렇게 서로 나누면서 다른 사람이 받은 그 축복이 다른 사람의 축복이 아니라 결국 나도 다른 사람과 그 사람들과 동일하게 받았던 하나님의 축복이라는 것을 우리가 다 깨닫고 함께 감사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너무나 많은 것을 하나님으로부터 받고도 우리는 그 축복을 헤아리지 못하고 살아갈 때가 너무나 많은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우리의 축복을 온전하게 헤아리고 그 축복을 확인할 때 하나님 앞에 더욱더 감사하는 사람들이 될 수가 있습니다. 그날 저녁에 하나님의 축복에 대한 나눔의 시간에서 가장 절정을 이루었던 것은 아마 이러한 감사가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경영하던 사업을 망하게 해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아주 역설적입니다. 이런 분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그 동안 경영하던 사업을 망하게 해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사업을 망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서 내가 더 하나님을 바로 섬기고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보통 사람의 신앙수준이라면 내 사업이 망한 것에 대해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했을 텐데 성숙한 신앙의 자리에 자신을 세우고 보니까 내 사업이 망한 것조차도 하나님 앞에 감사의 제목이 되더라는 그런 고백이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는 바울의 고백이 바로 저와 여러분의 고백이 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저는 이 설교를 준비하면서 참 이 못난 사람이 구원받은 것도 감사한데 하나님께서는 목사로 불러 주셔서 목사의 직을 통해서 교회를 섬기게 해주심을 감사합니다하는 그런 마음에 오래 빠지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한참 앉아서 정말 내가 남은 생애 하나님 앞에 부름받는 그 시간까지 내가 얼마 더 교회를 섬길는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해서 이 목사의 직을 감사하면서 섬길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도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감사가 있는데 저는 참 이름 그대로 이름은 촌스럽지만 제 인생을 돌이켜봤을 때 이름대로 복이 많은 사람이다. 그 중에서 흔히들 말하는 인복이 많은 사람이다.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교회 좋은 장로님들을 하나님께서 세워주시고 좋은 권사님들을 세워주시고 좋은 집사님들을 세워주셔서 이 못나고 허물많고 부족한 목사가 목회를 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게 하신것에 대해서 하나님께 감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목사들끼리 모여서 이야기하는데 보면 기가 막힌 장로님들 기가 막힌 권사님들 집사님들에 의해서 목사들이 밤잠을 못 자고 끙끙 앓으면서 고민하는 그런 교회 목사들도 많은데 우리 장로님들 권사님들 집사님들을 뵐 때마다 늘 감사할 수 있다는 것 이것도 얼마나 큰 감사이고 축복인지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또 약간 푼수같은 소리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저희 집사람에게 늘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희 자녀들에게 순종하는 자녀들로 말미암아서 이 못난 목사가 가정문제에 그렇게 얽매이고 고민하지 않고 목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준 저희 아내와 저희 자녀들에게 늘상 감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저에게 평안한 마음을 주시고 어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믿음을 주신 하나님께 항상 감사를 합니다.
      또 부족한 사람을 들어 쓰셔서 상담 사역을 감당하게 하시고 위기에 처해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적으로 도울 수 있는 축복을 주심에 대해서도 저는 사실 많이 감사를 합니다. 우리 성도님들이 이해를 해 주시고 또 기도로 도와주시기 때문에 평균 한 주에 7-8건의 상담들을 합니다. 요즘 최근에 와서는 이혼을 해야 되겠다. 너무나 골치가 아파서 이 가정을 깨야 되겠다. 자살을 해야 되겠다는 분들이 부쩍 많다는 사실입니다. 어쩌면 IMF시대에 자살률이 굉장히 증가했고 자살을 해야겠다는 사람이 많았는데 IMF가 끝났다는 이 시점에서 자살을 하겠다는 사람이 놀라울 정도로 많습니다. 정말 상담을 할 때 때로는 막 피하고 싶고 너무나 힘들고 너무나 고통스럽습니다. 그들의 고통과 고뇌를 다 받아주어야 하니까 너무나 힘듭니다만 그러나 상담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그들의 파국으로 몰아가던 삶이 다시 긍정적인 삶으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또 감사를 하게됩니다. 아마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이 여러분들이 뒤에서 많이 기도해 주시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 한밭 교회가 이 어려움 가운데 교회를 건축하고 그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축복해주심에 대해서도 사실 감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이미 베풀어주신 그 축복을 헤아리고 그 축복을 통해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이 될 때 하나님은 우리의 감사를 우리의 축복을 더 확대 재생산해 주신다는 사실을 여러분들이 믿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2. 감사의 대상과 방법
      우리의 감사의 대상이 분명해야 합니다. 우리의 감사의 대상이 누굽니까? 여호와 하나님인 것입니다. 시편 75편 1절에 우리가 주께 감사하고 그랬습니다. 또 시편 91편 1절에 여호와께 감사하며 그랬습니다. 우리의 감사의 대상은 여호와 하나님 나를 구원해주신 주님을 향해서 감사할 수 있어야 됩니다. 우리 믿는 사람의 감사는 우리 믿는 사람의 감사의 대상은 첫째로 하나님이어야 됩니다. 그리고 둘째로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시고 오늘이 있게 하신 부모님과 그리고 우리 이웃들 나와 함께 이 세상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을 향해서 감사의 마음이 있어야 될 줄 믿습니다.
      여러분 성경에 보면 감사의 대상이 하나님이어야 되고 이런 감사를 해야될 때 이 감사의 방법은 레위기서에 보면 에바 십분의 일을 여호와께 드려 화제로 삼아 향기로 냄새가 되게 하라 그랬습니다. 정말 그들이 농사를 지어서 거두어들인 곡식을 빻아서 고운 가루를 만들어서 정성들여 하나님의 불에 태워서 드리는 이 화제를 통해서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랬습니다. 또 레위기 22장에 너희가 여호와께 감사의 생을 드리거든 너희가 열랍되도록 드려라 그랬습니다. 또 역대하 29장 31절에서 재물과 감사 재물을 여호와의 전으로 가져오라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우리가 물질적으로 감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물질적인 감사 이전에 하나님 앞에 우리의 마음으로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진정한 감사 입술을 통한 고백으로 나오는 감사 생활로 드리는 이 감사가 조화를 이룰 수 있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우리 황목사님이 사실 이제 목사가 된지 얼마 안되는 분입니다. 또 우리 교회에 부임한지도 얼마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난 몇 달을 이렇게 보내면서 한 귀한 모습을 발견했는데 그 모습이 바로 감사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사람을 제가 만나고 대해봤지만 저렇게 감사하는 사람은 처음입니다. 처음 제가 황목사님을 대할 때 잘 모르는 분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감사가 너무 해픈 사람이다.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지나면서 그 감사가 심령 깊은 곳에서부터 진정으로 우러나오는 감사를 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사실 참 귀하게 여겨집니다.
      여러분 우리는 감사가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우러나와야 합니다. 그냥 마음에 없는 입술의 말로만 감사하는 자가 아니라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우러나오는 감사를 통해서 우리 입술로 고백되어지고 확인되어지고 그리고 우리 생활속에 증거되어지는 감사가 되어야 될 줄 믿습니다. 여러분 우리 신앙생활속에서 하나님을 향해서 우리 부모님을 향해서 우리 이웃들을 향해서 내 주변에 있는 다른 사람을 향해서 우리는 이런 감사의 자세를 가지고 살아야 될 줄 믿습니다.
      어떤 사람은 조건부 감사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무엇 무엇을 해주시면 내가 감사하겠습니다. 어떤 사람은 그 결과에 따라서 감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무엇 무엇을 이루어 주셨기 때문에 감사합니다. 이런 감사는 예수 믿지 않는 보통 사람도 할 수 있는 감사입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의 감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앞에 감사, 어려운 환란속에서도 역경속에서도 고난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나에게 아무것도 베풀어주지 않음에도 감사할 수 있는 감사자가 되어질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축복에 축복을 더해주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 하박국 선지는 없고 없고 없을지라도 내가 하나님 앞에 감사한다. 그랬습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라는 고백을 하고 있는 것을 보게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이 너무나 조건부 신앙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 오늘은 이 감사절을 맞이해서 하나님 앞에 전천후적인 감사를 할 수 있는 성숙한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우리 마지막으로 하나님이여 나의 남은 생애를 살아가면서 이 남은 날들이 감사의 날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렇게 고백하며 사는 우리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3. 감사하며 살아가는 날들이 되게 하옵소서
      저는 요 근래에 와서 요 몇 년 사이에 저희 식구들에게 물론 하나님 앞에 감사의 기도를 많이 합니다만 저희 식구들에게도 감사를 참 많이 표합니다. 저희 집사람에게도 손을 꼭 잡고 여보 참 고맙소. 우리 아이들에게도 예준아 정말 고맙다. 예지야 정말 고맙다. 이런 고백을 제가 참 많이 합니다. 그러면 저희 집사람이 이 사람이 뭐가 자신감이 없나? 이렇게 농담으로 받습니다만 저는 정말 진정으로 저희 아내에게 저희 아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합니다. 그런데 그 고마움의 표현이 서로 서로 이렇게 자꾸 반복됨으로 말미암아 서로가 서로를 더 신뢰하고 서로가 서로를 더 귀하게 여기고 서로가 서로에게 더 감사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더라는 겁니다. 제가 제 아내에게 불평하고 원망하고 저희 자녀들에게 불평한다면 그들도 저를 향해서 불평하고 원망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감사도 불평도 하나의 습관이 될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 감사하는 좋은 습관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불평하고 원망하는 나쁜 습관을 가지면 그 사람은 인생에서 실패자가 됩니다. 대인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고 그 인생이 꼬입니다. 그러나 감사해보십시오. 감사하면 모든 꼬였던 관계가 다 회복이 됩니다. 여러분들의 삶을 한번 돌아보시고 내 삶속에 감사가 메말라 있다면 내가 심각한 신앙의 위기에 처해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올바로 재 적립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불평의 결과는 하나님으로부터 징계를 받고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습니다. 그러나 감사의 결과는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을 받고 하나님의 축복을 일구어내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다니엘은 위기에 처해있을 때 하루에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감사했더라 그랬습니다. 욥은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했었습니다. 사도바울은 골로새서 3장 15절에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그랬습니다. 지금까지 불평하고 원망하고 그렇게 살아왔던 내 삶이라면 오늘 이 시간부터 하나님을 향해서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부모님을 향해서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나와 함께 사는 나의 가족들을 향해서 그리고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동시대인들을 향해서 감사하는 자가 될 때 우리는 바로 축복의 사람들이 될 줄 믿습니다. 아브라함을 향해서 하나님은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그랬습니다. 바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축복의 근원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축복의 근원이 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이웃들에게 감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축복의 근원이 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이웃들에게 감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나와 함께 사는 가족들에게 감사하는 사람이 되어야 될 줄 믿습니다. 여러분 옆에 계신 분들과 손을 한번 잡으시기 바랍니다. 손을 꼭 잡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섯 번씩 반복하십시오.
      여러분 독일의 유명한 정신과 의사인 텔러라는 사람이 쓴 인생의 행복과 성공의 비밀이라는 그 책에서 인생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추적해서 조사를 해보니까 감사의 말을 많이 한 사람이었다는 겁니다. 세가지 성공과 행복의 비결을 그는 말했는데 첫 번째 날마다 하나님을 향해서 날마다 부모님을 향해서 날마다 이웃을 향해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감사하는 사람이 성공했다. 두 번째 다른 사람이 나를 향해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내가 먼저 그들에게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사람들이 성공했더라 세 번째는 날마다 다섯 번 이상 더 많은 횟수의 감사를 한 사람이 성공했더라 는 중요한 임상 실험의 결과를 발표한 것을 보았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부모님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남편에게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아내에게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나의 자녀들에게 나의 이웃들에게 감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한번 오늘 돌아가시면 아내의 손을 꼭 잡고 여보 나같이 무능하고 못난 남편 만나서 당신 지금까지 살아온다고 고생이 많았소 정말 고맙소. 한번 가식적이 아닌 진정으로 한번 감사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내가 왜 안 바뀌는지 아십니까? 뭔가 제대로 해주지도 않으면서 꼴에 남자라고 큰 소리나 치고 그러니까 아내가 남편을 자꾸 무시하고 남편의 권위를 훼손시키려고 합니다. 진정 남편이 아내 앞에 낮아지고 겸손한 자세로 아내에게 감사해보십시오. 아내가 남편의 권위를 세워줍니다. 여러분 아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남편을 향해서 여보 정말 당신이 나같이 못난 아내만 안 만나고 좀 더 내조 잘하는 아내만 만났더라면 당신은 큰 인물이 되었을텐데 나 같은 못난 아내 만나서 미안해요. 내가 앞으로 더 잘할께요. 나의 인생에 당신 같은 남자를 만난 것은 나는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고백을 한번 해보십시오. 그날부터 남편이 변하고 직장에서 승진할 것입니다. 늘 그냥 나무 밑동을 쫓듯이 나쁜 말 부정적인 말로 남편의 삶을 쪼아서 쓰러뜨리려는 그 아내의 잘못된 바가지가 남편을 피곤하게 하고 온 집안 분위기를 어둡게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통해서 축복하신 것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잘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찬송 489장에 보면 내게 주신 복을 세어 보아라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내 삶에 내려 주신 축복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면서 그 축복하심에 감사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때 우리의 한 주간이 우리의 한 달이 우리의 일년이 분명히 달라져 나갈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헤아리며 그 축복을 향해서 감사하는 사람이 되어질 때 여러분들은 진정으로 행복한 믿음의 주인공들이 될 줄 믿습니다. 여러분들 어떤 삶 속에서든지 믿음으로 성공하는 그래서 축복을 나누어주는 축복의 근원 자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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