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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약 시편 136:1-26/ 행복의 조건 [시편]
  • 조회 수: 72, 2016.11.03 19:18:52
  •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마음이 참 중요합니다. 마음이 불편하면 모든 것이 시빗거리가 됩니다. 그러나 마음이 은혜로 넘치면 모든 게 다 감사의 제목이 되죠. 오늘 본문을 읽어보니 시인의 마음이 은혜로 충만해져 있음을 보게 됩니다. 뭐든지 다 감사하다는 게 시인의 마음이죠. 이런 그의 마음이 시를 통해 잘 전달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강해설교를 한답시고 시 한 구절 한 구절을 되짚어보면서 감사의 제목을 찾는다는 게 무의미해 보입니다. 뭐... 이래서 감사하다, 저래서 감사하다... 감사의 제목이 구체적인 게 아니라 다 감사하다.... 뭐든지 다 감사의 제목이다.... 이렇게 표현이 되는 거죠.


    한 번 볼까요? 5절에는 하늘을 보고 감사하고, 6절에는 땅을 보고 감사하고, 7,8,9절에는 해, 달, 별의 존재에 대해서도 감사하고.... 더 나아가 10절에서 22절까지는 여러 가지 이스라엘의 역사에 일어난 것들에 대해서 감사합니다. 어떤 구체적인 역사적 사건이라기보다는 지금 당장 떠오르는 역사적 사건.....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어떤 기억들.... 말하자면 이스라엘의 모든 역사에 대해서 감사하다... 이런 말이죠. 그래서 이 시편 136편에서는 어떤 조건적인 감사이기 보다는 무조건 모든 것이 다 감사할 뿐이다....

     

    여러분은 하늘을 보며, 해를 보며, 밤의 별들을 보며 이렇게 감사해 본 적이 있습니까? 사실 저는 겨울에 아침에 얼굴을 따뜻하게 비취는 태양에 대해 감사해 본 적은 있습니다. 아침에 아이를 차에 태우고 덜덜 떨면서 집을 나서는데 해가 얼굴에 비취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죠. 참 하나님 감사하다... 이렇게 따듯한 느낌을 받으려면 얼마나 기름을 때야 할까? 전기세는 얼마나 내야 할까? 사실 추운 겨울에 집에 있으면서도 에너지 아끼려고 불도 떼지 않는데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도 태양이 비취는 곳이면 아주 따뜻하죠. 만약 그 추운 겨울을 태양처럼 따뜻하게 하려면 에너지가 엄청 들겠죠? 이렇게 생각해 보면 하나님이 겨울에 해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한 일이죠. 그러나 이런 것들도 역시 깨달음에 의한 감사이고.... 따지고 보면 또 다른 하나 감사의 조건일 뿐입니다.


    오늘 이 시를 통해서 우리가 배울 것이 있다면 감사란 어떤 조건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의 상태에서 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마음이 행복하면 모든 것이 감사가 되고, 모든 것이 다 노래가 되는구나... 이런 것을 깨닫게 되죠. 그래서 저는 오늘 이 시편의 제목을 감사의 조건.... 이렇게 정했습니다. 여러분.... 오늘 이 시편을 읽으면서 과연 감사의 조건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여러분은 무엇이라고 대답하겠습니까? 은혜로운 마음.... 은혜로운 마음이 있으면 그게 바로 감사의 조건이 된다는 것입니다. 만약 오늘 우리의 삶에서 왠지 이유 모를 미움, 원망, 불평이 생겨난다면 그것은 무엇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무엇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마음에 은혜가 떨어져서 그런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에 은혜가 넘치면 오늘 하루 우리는 감사가 넘치고 행복한 하루를 살아가게 될 줄 믿습니다. 그러니까 은혜의 회복이 오늘 하루를 풍성하게 사는 비결이 되겠죠?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1. 구원을 재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부부간의 사랑도 재확인이 필요하다고 하죠. 구원의 재확인... 마치 숨겨둔 패물들을 한 번씩 꺼내보면서 부유함을 누리듯이 숨겨진 구원의 확신을 재확인해야 합니다. 2.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셔야 합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멀어지면 은혜가 떨어집니다. 예배, 말씀,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복원을 꾀하시기 바랍니다. 은혜를 회복하여 오늘 하루도 감사로 풍성한 삶을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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