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공경(신5:16)
  • 조회 수: 176, 2013.01.27 19:32:58
  •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시고 크게 두가지 관계안에서 살게 하셨습니다. 십계명은 그 관계를 설명하여 주는 중요한 율례입니다.
    관계를 제대로 가질 수 없는 사람만큼 불쌍한 사람은 없습니다. 세상을 사는 힘은 '관계의 능력'이라 해도 틀리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돈을 버는데 철저히 관계를 키워갑니다. 그리고 또 어떤 사람은 정신적 행복을 위해 섬김의 능력을 발휘하며 관계를 넓혀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것들은 인간생활에 국한된 관계이고 지금까지 묵상해 왔던 창조주 하나님과의 관계는 더욱 중요함을 다시 한번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창조주이신 하나님과의 기본적 관계 위에다 인간관계의 집을 지어가야 합니다. 인간관계에 대한 계명은 6개의 계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첫 번째 계명이 본문의 계명입니다.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에베소서 6:12에서도 보충해서 강조하는 말씀이,
    "자녀들아 너희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입니다

    <부모공경의 중요성>
    우리는 십계명 중에 인간관계의 첫 계명으로 언급하는 본 계명에서 다른 계명들과의 한 차이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거의 다른 계명들은 명령으로 끝납니다. 그러나 부모공경을 명하는 이 계명만은 당연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축복의 약속을 겻들이고 있습니다.
    첫 번째의 계명이면서 축복이 예약되는 계명임을 기억하십시오.
    여기에서 우리는 중요함과 축복만을 생각하면 안됩니다. 중요한 만큼, 축복이 있는 것만큼 그렇지 못하는 자에게 따를 형벌과 저주가 숨겨져 있음도 보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부모"
    그들은 누구입니까?
    첫째, 그들은 우리를 낳아주신 분들입니다.  생명 자체를 주신 분이며 우리의 몸에는 그들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설명하는 아주 중요한 원리입니다. 지음을 입은 자가 지은 자와 절대 무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나의 존재를 스스로 저주할 자라면 몰라도 그렇지 않다면 어떠한 부모라 할지라도 부모를 인정하며 섬기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그렇지 않다면 죄가 될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거부하며 섬기지 아니함을 인간의 가장 큰 죄로 여기심을 알아야 합니다. 
    둘째, 부모는 양육해 준 자입니다.
    성경의 사상은 양육하는 자를 부모로 또한 인정합니다. 이것은 육신적 관계 뿐 만이 아니라, 영적 관계도 포함됩니다
    루터는 말하기를,
    "하나님의 사역자들을 부모로 여겨야 한다" 했습니다.
    엘리사는 엘리야를, 그리고 요아스왕이 엘리사를 아버지라고 호칭합니다.(왕하2:12, 13:14)
    목회자가 교인들 앞에 영적 아버지로서의 권위를 가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또 그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럴 수 없다면 목사에게 문제가 있든지 여러분에게 문제가 있든지 둘 중의 하나입니다. 나이 차이를 떠나서 정말 목사에게 문제가 있어서 영적 아버지로 받아들일 수 없다면 여러분은 여러분의 행복을 위하여 그럴 수 있는 목회자를 만나야 합니다.
    그러나 저는 한가지를 덧붙여 말하고 싶습니다.
    목회자만이 영적 아버지가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도 진정으로 영적 섬김을 통하여 영적 아버지와 어머니로 인정받을 수 있는 영적 자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섬길까?>
    부모를 섬김에는 두 개의 단어가 있습니다.
    '순종'과 '공경'입니다.
    첫째는 순종입니다.
    로마서 13:1절에서는,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이 정하신 바라" 했습니다.
    물론 이 말씀의 배경에는 국가의 권위를 두고 있습니다만, 성경을 전체적으로 볼 때 하나님은 가정, 교회, 국가 등 모든 공동체에 권위를 두십니다 그리고 거기에 일단은 순종을 명합니다.
    부모는 그 인간관계에서 제1의 권위자입니다. 그리고 순종의 이유는 그가 바로 가정의 권위이기 때문입니다. 부모를 불순종할 수 없음은 하나님을 불순종할 수 없음과 같습니다. 진실로 자식을 사랑하고 축복된 자식이 되기를 원한다면 부모는 순종하는 자식을 만들어야 합니다.
    '순종' 부분에서 거부할 수 있는 유일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엡6:2에서 지적한 '주의 뜻이 아닐 경우'입니다.
    부모의 뜻이 내 뜻과 달라도 설득의 과정은 필요하되 결과적 순종을 이끌어내야 하는 것이 자식의 도리입니다.
    예수님이 어떻게 하였습니까?
    육친인 요셉과 마리아에게 극진한 순종을 하십니다. 그러나 단 한가지의 불순종장면은 예루살렘성전에서 부모의 꾸짖음 앞에서 하신 말씀,
    "내가 아버지의 일에 관계하여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눅2:49)입니다. 부모의 순종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순종하는 일입니다. "누구든지 그를 사랑하는 것보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더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아니하고..." 했습니다.
    둘째는, 공경입니다
    여기서 '공경'에 사용되는 단어인 '카베드'는 하나님을 경외하라 할 때에 쓰이는 동일한 단어입니다. 잠언3:9에,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단순히 존경하고 떠받드는 정도가 아닌 조심스럽게 하나님을 경외하듯이 영광스럽게 하여야 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육신의 부모를 공경하는 것을 하나님 공경의 잣대로 분명하게 지적하셨습니다.
    "보이는 부모를 공경하지 못하는 자가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을 공경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방사회에서도 부모공경은 중요한 교훈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유교문화권인 우리 나라는 더욱 강합니다.
    성경의 효 사상은 결코 형식적이 아니며 실제적입니다. 그리고 더 강합니다. 따라서 그들보다 더 수준 높은 효행을 하지 못하면 욕을 먹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 부분에서 모범적이지 못한 신앙인을 절대 믿음 있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우리가 다 해도 갚을 수 없는 것처럼 부모 역시 전 생애를 다해 기쁘게 해 드린다 해도 부족할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부모를 거역함에 대한 징계가 엄합니다.
    "자기 아비나 어미를 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출21:15)
    "그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출21:17)
    공경은, 장성한 자식이 보살펴 드려야 하는데 더 많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문제로 등장하는 것이 노인문제입니다.
    부모를 봉양하는 것을 누구나 기쁨이나 보람이 아닌 부담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딤전5:8에 보면,
    "누구든지 자기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얼마나 무서운 표현입니까!
    우리가 연로한 부모를 어떻게 섬겨야 할까요?
    # 팔로 안아야 할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이때에 우리는 과거 내가 어렸을 때 항상 품에 안고 팔에 안아 주셨음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 숟가락으로 음식을 떠 먹여드려야 할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또 옷을 친히 입혀드려야 할 경우가 있을 것이며 심지어는 대소변을 받아내야 할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이때에 우리는 내가 어렸을 때 대소변을 가릴 때까지 나를 그렇게 키우신 부모를 기억하며 빚을 갚는 기쁨을 갖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을 제공해 주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리 부모에게 한다하여도 대개는 자신이 낳아서 직업을 갖기까지 또 결혼하여 가정을 이룰 때까지 부모가 쏟아준 것을 다 갚지 못합니다. 만일 그것을 잊어버리고 당연한 것으로만 여기고 만다면 은혜를 아는 자들의 마땅한 태도라 할 수 없습니다.

    <부모들의 의무>
    부모들에게도 의무는 있습니다. 부모는 자신이 한만큼 공경을 받습니다.
    이것은 공경을 받고 안 받고의 문제가 아니라 자녀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있고 없고의 결정적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첫째는, 부모가 그리스도를 위해 사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위해 늘 기도하는 것을 자녀들로 알게 해야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자녀들을 그리스도에게로 꼭 인도하여야만 합니다.
    요즈음의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메여서
    자녀의 건강에는 관심이 있어도 영적건강에는 무관심합니다.
    육신의 병이 들면 의사를 찾으면서도 영적으로 병이들면 기도하지 않습니다.
    세상학문이 깊어지기를 소원하고 투자하면서 하나님 아는 지식을 가르치고 배워야 하는 데에는 무관심 합니다.
    육신의 죽음에서는 구원하기 위해 온갖수단을 동원하여 생명을 아끼지않고 메달리면서도 영적죽음의 낭떠러지에 걸려있는 자녀에 대하여는 너무도 태연합니다.

    공경하는 자녀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축복을 꼭 기억하십시오
    부모는 징게와 채찍을 통해서라도 섬김과 공경을 가르쳐야 합니다.
    주는 것이 해가 된다면 주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이 자녀로 복되게 하는 비결입니다. 렘35;19에보면,
    "너희가 너희 아버지를 이와같이 공경하였으니 레갑의 아들 요나답에게서 내 앞에 설 사람이 영원히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댓글 0 ...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153 admin 160 2013.01.07
152 admin 242 2013.01.07
151 admin 140 2013.01.07
150 admin 279 2013.01.09
149 admin 287 2013.01.15
148 admin 336 2013.01.15
147 admin 188 2013.01.16
146 admin 163 2013.01.22
145 admin 289 2013.01.22
144 admin 141 2013.01.24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