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7)이웃사랑-부모공경 (신5:16)
  • 조회 수: 218, 2013.01.27 19:39:57
  • 얼마전에 어떤 드라마에서 시집간 딸이 친정집에 와서 시댁에서의 문제를 이야기하자 친정 어머니가 붙잡아 두고 시댁에서 손을 들고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문제가
    해결되면 돌아가라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을 보았다.

    이제는 시대가 많이 변해서 친정 어머니들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 같다. 그러나 아직도 상당수 가정들에서는 고부간의 갈등이 더 심각할 것이다.

    오늘 날 수 많은 가정들이 이 부모와의 관계로 인해 깊은 상처를 받고 그 상처가 한 인생을 황폐화시키고 그 결과 부부간에 상처를 주고 자녀들의 인생에 커다란 상
    처를 만드는 경우들을 본다.

    동시에 근자에는 부모들이 상처를 많이 받는 시대로 들어가고 있다. 부모들이 오히려 자녀들의 눈치를 보면서 사는 시대가 되고 있다. 많은 노인들이 며느리에게
    상처를 받았다고 이야기를 한다.

    여기에는 유교 가치관에서 현대의 가치관으로 변화되는 과정에서 세대차로 인한 인식차가 원인일 수 있다. 부모는 부모대로 자녀들은 자녀들대로 서로 상처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과도기적 시대이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러나 가족이란 어떤 한 사람이 희생함으로 다른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건강해야 행복한 것이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한 사람이 상처를 받고 희생을 당해 고통속에 있으면 부모, 형제, 부부, 자녀, 친척등 모든 관계가 행복할 수 없는 것이다.

    부모 때문에 상처를 받았던, 자녀들 때문에 상처를 받았던 어떤 이유로 상처를 받아 힘들고 고통스럽다면 그 가정은 절대 행복할 수 없고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
    을 수 없다.

    오늘 우리가 갖고 있는 가정의 갈등 그리고 상처와 고통 이모든 문제는 어디서 오는 것인가? 왜 우리는 이렇게 상처를 받고 아파하며 살고 있는가? 그리고 이
    상처를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

    본 론

    사람은 영과 육으로 만들어졌다. 그러기에 영혼이 잘되어야 하며 동시에 육신이 잘되어야 한다.

    사람이 복을 받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길은 첫째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잘 섬기므로 복을 받으며 은혜를 받아 행복할 수 있다고 4계명까지 가르쳐 주셨다.

    오늘 본문은 5계명부터는 이웃을 사랑하고 잘 섬기므로(봉사) 복을 받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다.

    오늘 본문 5계명은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데 있어서 첫째 계명이다. 그것이 바로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이다.

    즉 대인 관계 계명 중 첫째가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이다.
    인간관계를 갖는 대상 중 제일 먼저 나와 관계를 갖는 존재는 부모님이시다. 세상에 태어 나면서 제일 먼저 나와 사랑을 나누며 돌봄을 받는 존재는 바로 부모다.
    그러기에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는 모든 관계의 기본이 된다.

    그러기에 이 관계가 잘못되면 모든 관계가 무너지게 된다. 부모와의 관계는 부부관계 그리고 내 자녀들과의 관계를 연결시키고 있으며 한 걸음 더 나가서 사회속에서 대인 관계를 연결 시키고 있는 것이다.

    첫째 : 부모와 관계가 잘못되면

    1. 제일 타격을 받는 관계가 부부관계가 된다.
    가정 갈등의 요소중에 대표적인 것이 부모와 갈등이다. 특히 고부간의 갈등은 이루 말할 수가 없을 정도로 많다. 요즈음에는 우리 나라도 여성들의 권익이 신장되
    면서 여성들의 발언권과 영향력이 커지면서 장모와 사위와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

    이 부모와의 갈등은 부부간에 행복을 파괴한다. 그 결과 그 자정 전체의 평화와 행복을 깨버린다. 부부간에는 정말 사랑하고 있는데 부모와의 관계로 인해 부부 갈
    등이 생기고 결혼 생활이 비참해 지는 경우를 본다.

    2. 자녀들이 파괴된다.
    부부 갈등은 결과적으로 자녀들의 삶에 어두움을 주고 상처를 주고 인격 형성에 큰 영향을 주므로 결과적으로 저들이 성년이 되어 가정을 이루게 될 때 어려움을
    격게 한다.

    3. 사회생활에서 대인 관계에서 실패한다.
    가정에서 존경하는 법, 귀하게 여기는 법, 섬기는 법을 모르고 생활한 사람들은 사회생활에서도 마찬가지가 되므로 결과적으로 사회에서 성공할 수가 없다. 이 사회에 필요한 사람, 인정 받는 사람이 되질 못하고 도퇴되고 만다.


    둘째 : 부모 공경은 어떤 것인가?
    그러므로 우리는 부모를 공경함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고 주시는 은혜를 받아 행복한 삶을 살아야 한다.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1. 귀중히 여기라는 것이다.
    "공경하다"는 단어는 "카베드"로서 가치있게 여기다, 존귀하다, 영광스럽다, 무겁다의 뜻이다. (가바드-간장 인체의 1/50)

    대인 관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원리를 가르쳐 주고 있다. 그것은 바로 나보다 더 귀하게 여기는 것이다. 더 중요하게 인정하는 것이다.

    소요리 문답에서는 5계명을 부모와 함께 어른들과, 교회, 사회 지도자들과 이웃을 공경하라는 말씀이라고 가르쳤다.
    즉 우리는 부모와 함께 주변의 모든 사람들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인간이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는 길이요 행복하게 사는 길이라는 것이다.

    현대 사회는 자기를 귀하게 여기며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는 시대다. 오직 자기만을 위해 사는 시대다. 인정을 받으려고 하면서도 다른 사람을 인정하지 않는 시대다.
    그러므로 가정에서부터 자기 중심으로 살다 보니 갖가지 갈등들이 생기는 것이며 상처를 주게되고 불행하게 되는 것이다.

    빌2:3-4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따라 부모를 존귀한 분으로 섬겨야 한다. 부모 또한 자녀들 그리고 며느리나 사위들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
    내가 부모를 무시하면 부모가 상처를 받고 아프면 그 가정의 행복을 파괴되는 것이다.
    내가 며느리를 미워하며 상처를 주면 그 며느리와 함께 사는 내 아들이 불행하게 되고 그 결과는 나에게 되돌아오는 것이다. 이것이 부메랑 효과라고 하는데 심는 대로 거둔다는 주님의 법칙이다.

    내가 시부모와 갈등을 빚으면 그 갈등은 부모와 내 남편 사이에 갈등이 되고 그 갈등은 내게 돌아 오게 된다.

    시어머니가 아무리 나를 괴롭게 해도 나와 내 남편과의 관계, 내 자식들과의 관계를 생각해서 잘 해 드려야 한다. 시부모와 갈등이 나와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시부모가 내게 잘 못하니 나도 그렇게 하겠다고 하면 그것은 남편에 마음에 상처를 주게 되고 그 상처는 결과적으로 부부간에 행복을 파괴시키는 원인이 된다.

    동시에 자녀들에게도 영향을 주어 결과적으로 나와 내 자녀들과의 관계에서도 후에 불행하게 된다. 교려장에서 우리는 그것을 배울 수 있다.

    우리는 부모를 공경해야 한다. 귀하게 여기야 한다. 가장 귀한 존재라는 것을 잊어서는 않된다. 부모가 없이 내가 존재하지 않는다. 부모가 없이 내가 사랑하는 남편과 아내가 존재하지 않는다. 부모가 존재하지 않고 내 자식이 존재하지 않는다.
    부모가 존재하지 않고 이 사회가 존재하지 않는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극한 고통 속에서도 제자 요한에게 어머니를 부탁한다.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는 극한 고통 속에서도 주님은 어머니의 생활을 배려하고 있다.
    이 주님의 모습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어떤 환경 때문에 내가 고통을 당하고 아프기 때문에, 속 상하기 때문에, 어렵기 때문에 외면해도 되는 그런 대상이 아닌 우리의 삶속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라는 것, 우리 가정의 복과 행복, 우리 자녀들의 일생의 복과 행복이 결정되는 중요한 존재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2. 순종하라는 것이다.
    엡6:1"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순종은 섬김이다.
    "순종하다"는 "휘파쿠오"로서 ".....아래서 듣다"라는 의미이다. 즉 순종은 아래서 듣고 섬기는 것이다.

    대인관계에서 중요한 원리 두 번 째는 섬김이다. 섬기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다. 대접을 받으려 하지 말고 대접하라는 것이다. 대접하는 자가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는 것이다.

    현대 사회 특징 중 하나가 전부 대접을 받으려고 하지만 대접하는데는 인색하다는 것이다. 섬김이 없는 시대다. 섬김을 받으려고 하면서도 섬기지 않는 시대다.
    주님은 대접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셨다. 손님 대접하기를 잘하라고 하셨다.
    적은 소자에게 행한 것이 내게 행한 것이라고 하셨다. 대접을 받으려하는 자는 먼저 대접하는 자가 되라고 하셨다.

    부모님에게 먼저 대접하라는 것이다. 먼저 섬기라는 것이다. 부모님을 먼저 섬기라고 하면 쉽지 않는 부분들도 있다. 부모도 부모 나름이기 때문이다.

    도박, 알콜중독, 경제적으로 무책임한 부모 그래서 고생을 시킨 부모, 음란으로 가정을 파괴시킨 부모, 자식은 몰라라 하고 가출한 부모, 사사건건 시비하고 간섭하는 부모, 아들만 잘 낫다고 하며 며느리를 무시하고 힘들게 하는 부모 등 즐거운 마음으로 섬길 수 없는 부모들도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부모의 인격과 위치를 동일시 하지 말라는 것이다. 부모의 인격을 보지 말고 부모의 위치를 보고 섬기라는 것이다. 부모가 이렇게 하니 그렇
    게 할 수 없다고 하지 말고 부모가 어떻게 하던 그 부모의 인격을 보지 말고 주님이 먼저 대접하고 섬기라고 하셨으니 섬김니다 하고 섬기라는 것이다.

    우리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사는 성도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복이 임하고 은혜가 임하는 것이다. 보답하기를 배우라 했으니 보답하는 마음으로 섬겨
    야 한다.

    부모를 귀하게 여길 줄 알아야 한다. 존귀하게 여기고 섬겨야 한다. 부모를 섬기는 것이 주님을 섬기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형제(사람)를 섬기지 못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주님을 섬기는 것은 거짓이라고 하셨다. (요일4:20)

    자녀들이 제대로 하지 않는다고 상처를 받질 말고 주님의 말씀따라 내가 먼저 섬기자. 하고 섬기라는 것이다. 내가 그래도 부모인데 내가 왜 자녀들을 섬김니까? 하지 말자.

    여러분이 여러분의 자녀들이 어렸을 때 얼마나 잘 섬겼는가? 먹여주고, 입혀주고, 희생하며 돌보며 봉사했다. 그냥 계속 봉사하며 살다가자고 생각하고 섬겨보자. 그러면 주님이 복을 주신다.

    이제는 내가 할 만큼 했으니 이제는 자식들이 섬겨라 물론 맞는 말이다. 자녀들은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한다. 그러나 부모된 입장에서는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이 주실 상을 바라보고 섬기자. 그래 잘 키웠다.
    내가 너에게 맡긴 내 자녀들을 신앙으로 잘 키웠다. 수고했다. 이런 칭찬과 영광을 받을 것을 바라보며 자녀들을 잘 돌보며 주님의 자녀들이라 생각하고 섬기자.

    부부 지간에도 서도 섬겨야 한다. 주안에서 주께 하듯하라고 하셨다. 주님이 교회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심과 같이 남편들은 아내를 사랑하라고 하셨다. 교회가
    주께하듯 아내들은 남편에게 순종하라고 했다. 즉 주님이 하신 것과 같이 주님께 대하듯이 하라는 것이다.

    주님의 특징이 무엇인가?
    주님은 우리에게 먼저 오셨다. 먼저 죽어 주셨다. 먼저 사랑했다. 먼저 섬기셨다. 그리고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이다. 나도 너희를 사랑했으니 사랑하라. 나도
    너를 섬겼으니 섬기라고 하시는 것이다.
    엡4:1-3 "" 주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셋째 : 부모 공경의 결과
    1. 육신이 잘됨
    장수의 축복을 받는다. 십계명에는 원칙적으로 다 축복이 약속되어 있다. 그 어느것 보다도 부모공경에 대한 복을 확실하게 하셨다. 이것은 인륜에 관한 계명 중
    에서 부모공경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이다. 어떠한 복을 받는가? 출20:12" 네 생명이 길리라"하셨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은 생명이다. 이 땅에서 그생명이 길어 장수하게 되는 것이다.

    2. 삶이 풍요로워짐

    복을 누리게 된다. 여기서 말하는 복은 물질의 복을 뜻한다. 부모를 공경하는 자들에게는 장수의 복을 주실 뿐 아니라 물질을 복을 더하신다. 부모를 잘 섬길
    수 있는 물질의 복을 주신다. 이 땅에서 잘되는 복을 주신다.

    잘 되는 복(히){야브타}(to do well, to be well) "형통한다" 기쁨 속에서 원만하게 진행될 것이다는 뜻이다.

    가정에서의 원만한 인간관계는 모든 삶의 영역에 신선한 활력을 넘치게 하고, 가정 안에서의 불화는 삶에 우울한 상처를 남기며 심각한 갈등과 함께 우리의 영혼과 육체를 피곤하게 억압하며 그 결과로 건강을 상실할 수도 있고 심지어는 생명이 단축 될 수도 있다.

    3. 영이 잘됨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므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제대로 되는 것 그 결과 영이 잘되고 마음에 기쁨과 감사가 있고 가정에 평강이 있다.
    기도가 막히지 않고 응답이 있다. 은혜를 받을 수 있다. 가정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이 있을 때 하나님의 은혜가 막히게 된다. 사람과 막히고 묵이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묶이고 막히게 된다.

    부모에게 혹은 자녀들에게 상처를 주고 묶이면 우리의 영적인 모든 은혜와 복이 묶인다는 사실을 우리는 깊이 인식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정에서 대인 관계
    를 제대로 회복함으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큰 은혜와 복을 받는 성도가 되자.

    결 론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복과 행복을 받아 누리고 사는 복된 삶을 살아야 한다.
    그 길을 십계명에서 보여 주셨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면 살아야 인생은 복을 받고 행복하게 산다. 동시에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며 살아야 복을 받고 행복하게 산다.
    이웃을 사랑하고 섬겨야 되는데 가장 중요한 이웃이 바로 부모다. 부모를 사랑하고 섬기며 살 때 하나님이 복을 주신다. 은혜를 주신다. 그러므로 그 가정이 행복하게 된다.

    우리는 부모를 공경해야 한다. 귀하게 여기야 한다. 가장 귀한 존재라는 것을 잊어서는 않된다. 부모가 상처를 받으면 우리 가정의 행복이 파괴되는 것이다.

    동시에 우리는 부모에게 순종해야 한다. 잘 섬겨야 한다. 섬김이 없는 삶은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질 못한다. 섬기을 회복하자. 섬김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복
    과 은혜를 받자.
    이 아름다운 삶, 서로 사랑하고 귀하게 여기며 서로 존중하며 아끼며 섬기며 살므로 여러분의 가정이 회복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아 모든 식구가 다 장수하며 건강하며 물질의 복을 받고 형통의 복을 받아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가정이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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