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가슴에 감사의 마음을 ! (신16:9-12)
  • 조회 수: 95, 2013.01.28 18:48:00
  • 오늘은 우리 교회가 생긴 이래로 처음으로 드리는 맥추감사주일입니다.
    그래서인지 아직 이 날의 의미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
    이 제법 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이 날의 성경적인 배경을 먼저 말씀을 드리고 그 날의 의
    미를 오늘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성경에서 맥추절과 관련해서 가장 먼저 언급되고 있는 곳이 출 23:16 말씀입
    니다.
    그 말씀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맥추절을 지키라 !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
    한 해의 시작과 더불어서 땅에 뿌린 많은 씨앗 중에서 제일 처음으로 거두
    어 들인 열매를 감사하며 하나님께 맥추절을 지키라는 말씀입니다.
    당시에 가장 먼저 거두어 들인 열매가 보리였기에 맥추절을 지키라는 것입
    니다.

    우리는 거기 그 말씀에서 하나님의 사람들이 맥추절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오늘 본문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
    그 맥추절을 구체적으로 언제,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 ?
    그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먼저 9절 말씀을 보십시오 !
    거기 언제 맥추절을 지키라 말씀하십니까 ?
    7주를 계수하라지요 ?
    바로 앞에서 언급된 유월절 !
    그 날로부터 7주를 계수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그 날이 얼마나 됩니까 ?
    7 * 7 = 49일 아닙니까 ?
    그래서 맥추절 !  이 날을 칠칠절이라고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렇게 49일이 지나서 50일째 되는 날에 맥추절을 지키라 하셨
    기에 우리는 그 날을 오순절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면 맥추절을 과연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 ?
    본문 10절 말씀을 보시지요 !
    거기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네게 복을 주신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로 드리라 !
    거기 그리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까 ?

    성도 여러분 !   무슨 말씀입니까 ?
    그 누구보다도 여호와 하나님 !
    그 분께 감사의 예를 표시하라는 말씀이지 않습니까 ?
    그것이 왜 그렇습니까 ?
    씨앗을 심은 것은 사람이지만 그것을 자라게 하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 !
    그 분이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성도 여러분 !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농사를 짓는 사람이 그 곡식을 자라게 하는 것 같습니까 ?
    그것이 만일 그렇다면 농사를 지으면서 실패하는 사람이 나와서는 안됩니다.
    사실이 그렇지 않습니까 ?
    곡식을 자라게 하는 장본인이 농사군 자신이라면 그 농사를 망쳐버릴 사람
    이 누가 있겠습니까 ?

    그런데 우리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
    농사군들은 정말 열심히 일합니다.
    몸을 사리지 않고 밤낮으로 일합니다.
    그런데도 보십시오 !
    때로는 가뭄이, 때로는 너무 많은 비가, 때로는 병충해가 농부들의 애간장을
    녹입니다.
    그렇게 볼 때 그 모든 것을 자라게 하는 주체는 농부 자신이 아니라는 사실
    이 분명합니다.

    그러면 도대체 누가 곡식을 자라게 하는 것입니까 ?
    고전 3:7 말씀을 보시겠습니까 ?    신약성경 266면입니다.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 뿐이니라 !

    그렇습니다.
    그 모든 것들을 자라게 하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 그 분이십니다.
    농부가 피곤하여 깊은 잠에 빠져 있는 순간에도 !
    농부가 지쳐서 쓰러져 있는 그 순간에도 !
    우리 하나님은 그 모든 것들을 자라게 하시는 것입니다.

    골 2:19에서는 우리의 몸도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심으로 자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역대상 29:12 말씀도 무엇인지 아십니까 ?
    모든 자를 크게 하심도, 그리고 강하게 하심도 모두가 주님의 손에 달려 있
    다 하지 않습니까 ?

    그러기에 지금 재정적으로 별 문제 없는 삶을 누리고 계십니까 ?
    건강한 몸으로 삶을 마음껏 향유하고 계십니까 ?
    어제의 아픔이 이제는 모두 사라져 버렸습니까 ?
    성도 여러분 !
    그 모든 것들은 여러분께서 쟁취하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여러분은 지금 그런 삶을 누리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처음 거두어 들인 그것으로 !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그것들로 우리가 어찌해야 하겠습니까 ?
    그 모든 것을 자라게 하신 하나님 !
    그 모든 것을 누리게 하신 하나님 !
    그 분께 우리가 감사의 예를 표시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
    맥추절이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도 요구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 여러분 !
    오늘 우리가 맥추절을 지켜야 하는 보다 본질적인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앞에서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맥추절의 또 다른 이름은 오순절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
    그 오순절이 무슨 날입니까 ?
    신약시대를 맞이해서 오순절의 첫번째 모습을 우리는 행 2:1-4 말씀에서 발
    견할 수 있습니다.
    그 모습을 보시겠습니까 ?    신약성경 188면입니다.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으로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

    성도 여러분 !   무엇입니까 ?
    오순절 날에 성령이 충만히 임하셨다는 말씀이지 않습니까 ?
    그런데 여러분 !
    이 사건은 어디에 근거한 사건인줄 아십니까 ?
    예수님께서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셔서 이 땅에 40일간 머무르신
    다음 승천하시면서 우리에게 한 가지 약속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 약속이 무엇입니까 ?
       내가 가면 보혜사 성령 !
       그를 너희에게 보내리라 !
    바로 그 약속이지 않습니까 ?
    오순절 성령충만 사건은 바로 그 약속에 근거한 사건이었습니다.

    그렇게 우리에게 다가오기 시작한 보혜사 성령 !
    그 성령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도 이미 다가와 계십니다.
    아니 지금 우리 안에 임재해 계십니다.
    무엇을 근거로 우리가 지금 그렇게 말할 수 있습니까 ?
    그것은 성령으로 나지 않고서는 우리 가운데 그 누구도 예수를 주라 시인할
    수 없기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는 지금 그 고백으로 영원한 사망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옮겨 앉았습니
    다.

    그런데 성도 여러분 !
    오늘 우리는 어떻습니까 ?
    보혜사 성령이 우리 안에 임재하신 그 날 !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그 첫 날, 그 첫 시간의 기쁨과 감격을 어찌하고 있
    습니까 ?

    사랑하는 영암의 가족 여러분 !
    내 안에 성령님께서 들어와 안주하신 날 !
    그 날을 우리가 기억하고, 감사를 회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그 모든 것들의 처음 것들을 우
    리에게 요구하십니다.
    맥추절을 통해서 그 첫번째 것을 당신의 백성들에게 요구하신 하나님 !
    그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서는 오순절을 통해서 우리가 얻은 예수 안에
    서의 첫 기쁨, 첫 감격을 요구하십니다.
    오늘 우리가 맥추절, 즉 오순절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
    다.

    사랑하는 영암의 가족 여러분 !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처음으로 경험한 그 기쁨, 그 감격은 어떤 것
    이었습니까 ?
    우리가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었을 때의 기쁨이었습니까 ?
    우리가 아주 건강할 때의 감격이었습니까 ?
    그보다는 우리가 정말 가진 것 없을 때 !
    우리가 정말 거의 모든 것을 잃었을 때 !
    건강도 물질도 우리의 상당 부분을 잃었을 때 !
    우리 주님은 우리에게 다가와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회복해야 할 것은 바로 그것입니다.

    최용덕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찬미예수라는 찬양집을 만들어서 우리에게 열심히 공급해 주고 계시는 분이
    십니다.
    그 분의 간증 중에 이런 간증이 있습니다.
    하루는 어떤 곳에 찬양집회를 인도하러 갔답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그는 이상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찬양집회를 인도하는데 한 청년이 자기의 한 손으로 자기 뺨을 찰싹찰싹 때
    리면서 찬양을 하더랍니다.
    찬양하는 소리가 높아지고 그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자 그 청년은 더욱더 열
    심히 자신의 뺨을 그렇게 치면서 찬양을 하더라는 것입니다.
    청년의 그 모습이 하도 이상해서 집회가 끝나고 그 청년을 찾았답니다.
    그 청년을 만나는 순간, 그 분은 청년이 왜 그렇게 찬양했는지를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청년의 한 쪽 팔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지금 우리 안에 이런 기쁨이 있습니까 ?
    지금 우리 안에는 이런 감격이 있느냐는 말입니다.
    손이 하나 밖에 없는 사람 !
    그 사람도 그처럼 감격스럽게 찬양하고 있습니다.
    예수를 처음 만난 날 !
    그 날의 기쁨과 감격이 그 가슴에 있지 않고서는 결코 볼 수 없는 모습이
    바로 그 모습입니다.

    사랑하는 영암의 가족 여러분 !
    오늘 우리 가슴에 채워야 할 것도 이것입니다.
    예수를 처음 만난 그 날의 기쁨과 감격, 그리고 감사를 우리는 오늘 이 맥추
    절을 통해서 회복해야 합니다.

    뇌성마비로 장애인의 삶을 살고 있는 송명희라는 자매도 여러분 알고 계시
    지 않습니까 ?
    온 몸이 뒤틀리는 고통 가운데서도 움직일 수 있는 최대한의 몸짓으로 그녀
    가 애써 쓴 노랫말이 무엇이었습니까 ?
       나 가진 재물은 없고, 나 가진 건강은 있지 않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갖지 않은 것을 갖게 하셨네

    성도 여러분 !  
    나 남이 갖지 않은 것을 갖게 하셨다는 그것이 무엇입니까 ?
    그것은 예수를 주라 시인하는 믿음 !
    그것이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
    여러분께서는 지금 이 여인을 통해서 무엇을 보실 수가 있습니까 ?
    잃어버린 것보다는 아직도 자신에게 남아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며 살아가고
    있는 여인의 모습 !
    겨우 조금 남아 있는 그것 !
    누구에게도 당당하게 내놓을 수 없는 그 작은 것 !
    그것가지고도 하나님을 만난 기쁨으로 살아가는 여인의 모습 !
    그런 모습이 여러분의 눈에는 보입니까 ?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분 중에 죠지 포먼이라는 권투선수가 있습니다.
    그는 무하마드 알리에게 세계 헤비급 챔피언 자리를 내주고 은퇴한지 이미
    오래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
    그가 어느 날 갑자기 45세의 나이에 링 위에 올라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놀랐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를 비웃기까지 했습니다.
    그 나이에 무슨 객기냐고 말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
    그가 26세의 마이클 무어리를 10 K.O로 물리쳤지 않습니까 ?

    그것은 하나의 기적이었습니다.
    그 어떤 것보다도 감동적이었던 것은 그가 경기가 끝난 후 링 위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원래 그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주먹을 믿고 건방지기 이를 데 없는 삶을 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그 주먹으로 싸움질이나 잘 하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
    그가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고 나서 달라졌습니다.
    그가 45세라는 나이에 링 위에 오른 것은 청소년 선교회관을 지어서 한 영
    혼이라도 더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인도하기 위함이었답니다.

    성도 여러분 !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내 안에 성령님께서 처음으로 임한 그 날 !
    그 날의 기쁨, 그 날의 감격을 그가 다 잊어버리고 살았다면 그가 어떻게 그
    런 결단을 내리고 그런 행동을 할 수가 있었겠습니까 ?

    말씀을 맺겠습니다.
    눅 17장에 보시면 예수님께서 10명의 문둥병자를 고쳐주시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
    그 10명 중에 단 한 사람만이 가던 길을 멈추고 예수님께로 돌아와서 감사
    의 예를 표하고 있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무엇이었습니까 ?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

    성도 여러분 !
    오늘도 주님께서는 감사를 잊고 살아가는 나머지 아홉 명의 사람들을 찾고
    계십니다.

    예수 만난 기쁨 !   예수 만남 감격 !
    그 기쁨, 그 감격이 가슴에 가득한 사람 !
    그런 사람들은 가만히 앉아 있지 않습니다.
    하나 밖에 없는 그 손으로 자신의 뺨을 치면서 찬양을 하든지 !
    온 몸이 뒤틀리는 고통 속에서도 잃어버린 것보다도 아직 남아 있는 것을 바라
    보며 하나님을 찬양하든지 !
    아니면 죠지 포먼처럼 나이를 의식하지 않고 한 영혼이라도 더 하나님 앞에 바
    로 서기를 소망하면서 자신의 몸을 불사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11절 말씀도 무엇입니까 ?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 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께서
       그 이름으로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
    거기 그리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까 ?
    오늘 이 맥추감사주일을 맞이하여 우리 안에 이런 모습이 회복되기를 주님의 이
    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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