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니의 하나님,나의 하나님(룻 1:16~17)
  • 조회 수: 63, 2013.01.31 21:49:45
  • 나의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 적부터 섬겨 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네 눈물을 생각하여 너 보기를 원함은 내 기쁨이 가득하게 하려 함이니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 사람을 잘 만나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좋은 부모를 만나고 좋은 스승을 만나고 좋은 친구를 만나고 좋은 배우자를 만나 평생 행복하게 산다고 하는 것은 굉장히 귀한 복입니다.

    그런데 결코 가까이 해서는 유익이 없는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이 있습니다.

    1. 미련한 사람입니다. 지혜로운 사람과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고 했습니다(잠 13:20). 술꾼이나 도박꾼과 사귀면 같이 휩쓸리기가 쉽습니다.

    2. 지식이 없는 사람입니다. 너는 미련한 자의 앞을 떠나라 그 입술에 지식이 없음을 보지 못함이니라고 했습니다(잠 14:7).

    3. 반역자입니다. 내 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고 반역자로 더불어 사귀지 말라고 했습니다(잠 24:21).

    4. 이단에 속한 사람입니다.
    이단에 속한 사람은 한두번 훈계한 후에 멀리 하라(딛 3:10)고 했고, 그런 사람을 만나면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조차도 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요이 1:10~11). 이처럼 사람을 잘못 만나면 영육이 아울러 불행해집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잘 만난다는 것은 참으로 큰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제일 먼저 만나는 스승은 어머니입니다. 제 1차 세계대전 후 영국의 처칠 수상은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기 때문에 국민적인 영웅이 되었습니다. 그의 인기가 절정에 달했을 때 런던의 한 신문사가 오늘의 처칠이 있기까지 가르친 스승들을 모두 취재하여 [위인을 만든 스승]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하여 큰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처칠은 이 기사를 읽어 본 후에 즉각 신문사에 편지를 보냈습니다. [귀 신문의 취재에서 가장 중요한 스승이 한 분이 빠졌습니다. 그 분은 바로 나의 어머니입니다.] 그렇습니다! 위대한 인물의 배후에는 반드시 위대한 어머니가 계셨습니다. 모세에게는 요게벳, 사무엘에게는 한나, 어거스틴에게는 모니카, 웨슬레에게는 스잔나라는 위대한 어머니가 배후에 계셨던 것입니다.

    이처럼 어머니가 최고의 스승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세상의 학문이나 지식이나 기술을 가르치는 스승보다 더 귀한 것들을 자녀들에게 심어 주기 때문입니다.

    1. 믿음을 심어 줍니다. 자녀들에게 믿음을 심어 주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드는 것보다 귀한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녀들에게 많은 재산을 물려주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참으로 어리석은 일입니다. 미국의 철강왕 [엔드류 카네기]가 말하기를 “상속은 자식들의 재능과 에너지를 망치는 것이다. 저 세상으로 돈을 가지고 간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했습니다. 카네기는 죽을 때까지 4억 9천 2백 달러가 되는 재산으로 3천 개의 도서관을 건립했고, 8천 대의 오르간을 교회와 학교 등에 기증했으며, 코넬대학과 각종 사회단체에도 아낌없이 기부했습니다. 그러나 자식들에겐 단 한푼도 물려주지 않았습니다. 또 가정용품 유통업체인 미국의 홈 디포사를 공동 창업한 [케네스 랑곤]이라는 사람은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면서 이런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부는 거름과 같아서 쌓아 두면 썩은 냄새를 풍긴다 그러나 뿌려주면 많은 것을 자라나게 한다.” 이 말에 감동을 받은 록펠러를 비롯하여 많은 미국의 부호들이 세상을 떠날 때 재산의 대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유산 남기지 않기 운동]의 회원들은 돈이 자식을 망치기 때문에 이 운동을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된 저와 여러분은 자식들에게 재산을 남겨 주려고 하지 말고 믿음의 유산을 남겨 주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디모데는 그의 거짓 없는 아름다운 믿음이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로부터 물려받았다고 했습니다. 믿음은 거짓이 없어야 합니다. 정직해야 합니다. 그래서 헌금을 드려도 정직하게 드리고, 예배를 드려도 진실되게 드려야 합니다. 거짓된 믿음생활은 일시적으로 사람을 속일 수는 있어도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디모데는 거짓이 없는 정직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믿음은 외할머니와 어머니에게서 비롯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디모데는 사도 바울의 후계자입니다.

    사도 바울과 늘 동행했으며 사도 바울이 투옥 된 후에는 사도 바울이 시무하던 에베소 교회를 돌보았습니다. 그리고 로마에 가서도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의 종으로 일생을 아름답게 살았습니다. 어머니의 믿음이 디모데를 이렇게 훌륭한 믿음의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이처럼 자녀들의 신앙은 어머니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습니다. 흑인으로서 최초로 노벨 평화상을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오랜 투병생활 끝에 마지막 숨을 거두며 열두살 난 아들의 손을 잡고 이런 유언을 남겼습니다. “랠프야, 너에게 물려줄 것이 한 가지도 없구나.

    그러나 이 에미의 말을 잊지 말아 다오. 아무리 괴로워도 믿음과 희망과 사랑을 놓쳐서는 안된다. 알겠지? 믿음과 희망과 사랑을 결코 잊지 마라.” [랠프 번츠]는 1년 사이에 어머니와 아버지를 모두 잃어버린 고아가 되었습니다. 그는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할머니에게 인계되어 온갖 일을 다하면서 교육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인종차별과 가난 속에서 수십 번씩이나 학교를 그만 둘 위기를 만났지만 그 때마다 어머니가 마지막으로 말씀하셨던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잃지 않고 모든 고통을 극복했습니다.

    이 소년은 소아마비 장애자로 가정적으로 매우 불행했지만 국제연합을 통해 인류를 위한 큰 활약을 했습니다. 그리하여 흑인 최초의 노벨 평화상을 받았습니다. 그이 어머니가 부탁하였던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뿌리가 되어 이런 영광을 안았던 것입니다. 미국의 종교심리학자인 [스펜서 박사]는 미국의 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을 믿게 된 나이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천명의 기독교인중 548명은 20세 이전에, 337명은 20-30세 때에, 그리고 50세 이후는 불과 4명뿐이었다고 합니다. 이로 미루어 볼 때 우리는 자녀들이 어렸을 때에 예수님을 영접하기가 쉽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린 자녀들을 가진 부모일수록 부모된 역활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이 주신 부귀영화를 가장 많이 누린 왕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 여자들을 많이 데려다가 아내로 삼는 어리석은 왕이 되었습니다. 그 여인들은 솔로몬의 자식들을 우상숭배하는 자식이 되게 했고, 솔로몬까지도 우상숭배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나라가 망했습니다. 유다왕 중에 여호사밧 왕은 나라를 강성하게 만들었으나 평화주의자로 북이스라엘과 화합을 시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아합왕의 아내 이세벨은 바알을 섬기는 여자로 그 자손들도 바알신을 섬겼습니다. 그런데 여호사밧왕은 아합왕의 딸을 자신의 며느리로 데려왔습니다. 그리하여 유다도 바알신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어머니가 믿음이 없으면, 그 자손들이 과연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믿음을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스승입니다.

    2. 사랑을 심어 줍니다.

    어머니는 학교에서 스승이 가르쳐 주는 지식이나 기술이나 학문보다 더 귀한 사랑을 심어 주기 때문에 최고의 스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위스의 교육가 페스탈로치는 “가정은 최상의 학교이다. 이 학교의 교과 과정은 사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의 자동차의 왕 헨리 포드는 무척 가정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자동차 산업으로 거부가 된 뒤에 고향으로 내려와 작은 주택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친구로부터 백만장자의 집 치고는 너무 초라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고 말하기를 “건물이 문제가 아닐세. 그 속에 사랑이 있으면 위대한 가정이고 사랑이 없으면 석조로 지은 저택도 무너질 것일세.”라고 했다고 합니다. 교육의 성공은 얼마나 훌륭한 지식인을 만드느냐 있지 않고 얼마나 훌륭한 인간을 만드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훌륭한 인간은 지식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라 신앙과 사랑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사랑 받는 만큼 행복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되며 이 사회에 공헌하는 훌륭한 사람이 됩니다. 교육학자 제임스 도브슨 박사는 6학년 아이들에게 자신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써 보라고 했더니 이렇게 적어냈다고 합니다. “우리 가정이 평화로웠으면 좋겠다.” “우리 가정이 사랑이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썼다고 합니다. 사랑 가운데 최고의 사랑은 아가페의 사랑입니다. 아가페의 사랑은 완전한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런데 이 아가페의 사랑에 가장 가까운 사랑이 어머니의 사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녀들은 모두 어머니의 사랑을 잊지 못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점점 이혼률이 늘어나면서 가정들이 파괴되어지고 있습니다. 자연히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부모가 싸우는 것을 보게 되고 부모가 이혼한 후에는 마음에 큰 상처를 입게 되고 방황하게 됩니다. 이런 사랑 받지 못한 아이들이 많아질수록 사나워지고 범죄가 늘게 됩니다.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범인 오스왈드의 이야기입니다. 그의 어머니는 세 번씩이나 결혼했으며, 두 번째 남편은 얻어맞기 싫어서 이혼했을 정도로 성질이 매우 거칠었다고 합니다. 오스왈드의 친아버지는 오스왈드가 태어나기도 전에 심장마비로 죽었다고 합니다. 더구나 그의 어머니는 살기 바빠서 오스왈드를 잘 돌보지 않았습니다.

    결국 오스왈드는 사랑 받지 못하고 자라났습니다. 13세 때 학교 선생님은 “이 소년은 사랑이라는 말조차 모르는 아이 같다”라고 학생카드에 적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그는 소년시절 여학생들과 잘 사귀지 못했으며 남학생들과도 자주 싸웠고 아이큐는 무척 높았으나 성적은 낙제점을 면치 못했습니다. 그는 결국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해병대에 들어갔으나 거기에서도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절망에 빠진 오스왈드는 외국에 나가 살다가 사생아인 어느 여자를 만나 미국으로 돌아와 두 아이를 낳았으나 그 여자로부터 내어 쫓김을 당했습니다. 그후 케네디 대통령을 쏘아 죽였습니다. 이는 한 청년의 비극적인 생애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의 특수한 한 개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병든 미국 가정을 대표하는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서 훌륭한 선생님으로부터 훌륭한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학교 선생님을 만나기 전에 먼저 만날 선생님은 어머니입니다. 어린 자녀일수록 어머니와 보내는 시간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어머니의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어머니는 자녀들을 믿음과 사랑으로 키워야 합니다. 자녀들을 믿음으로 키워서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고, 사랑으로 키워서 훌륭한 인물로 키운다고 하면 어머니야말로 최고의 스승이라고 할 수 있는 줄 믿습니다. 그 어떤 것보다도 우리 부모들이 원하는 것은, 아이들이 하나님이 진정 어떤 분이신 가를 알며,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아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이것을 알게 되면, 아이들의 영원한 미래가 확보된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아이들이 언제 세상을 떠나더라도 그 아이들을 천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소망입니까? 자녀를 위한 중보기도 그룹에 참석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 팝 가수인 데비 분과 그 사람의 남편인 가브리가 있습니다. 이 분들이 자기 아이들에게 마음의 노래로 불러 줄 만한 노랫말을 하나 써 달라고 우리 부부에게 부탁을 해 왔습니다. 데비는 이 노래를 자기 레코드 앨범에 수록했습니다. 나는 [그 무엇보다도]라는 제목의 노랫말을 지었고, 그 노랫말에 남편이 곡을 붙였습니다. 데비는 이 노래를 레코드로 제작하여 지금도 콘서트에서 부르고 있습니다. 이 가사가 모든 믿는 부모들의 마음을 잘 대변해 주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 무엇보다도 하고 싶은 말이 많구나
    내 평생은 그 말을 하기 위한 것 시간은 얼마나 빨리 지나가는지 내가 어떻게 해볼 도리가 있다면 인생의 폭풍우가 휘몰아칠 때 내가 너를 품에 안아 안전하게 지켜 줄 텐데 하지만 너와 항상 함께 있을 수는 없구나 나의 아이야 이 말을 나는 너에게 해 주고 싶구나 소망의 실바람은 사그라져갈지라도 이 말은 언제나 살아 있으리 너는 그 무엇보다도 이것을 잊지 말아라 네 곁을 결코 떠나지 않으실 하나님을 그 무엇보다도 이것을 잊지 말아라 네 곁을 결코 떠나지 않으실 하나님을 그 무엇보다도 그 분을 바라라 하나님은 네가 의지할 사랑이시니라 그 분이 널 돌보시리라 어두컴컴한 밤 네가 길을 잃고 헤매 일 때도 하나님은 거기 계시네 그 분은 너의 영원한 하신 아버지 하나님의 장중에서 너는 넘어지지 않을 거야 그 분은 세상 만물을 붙드신단다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은 너로 웃음을 짓게 하시는 분 네 눈물을 닦으시리 하나님은 네가 두려워해야 할 분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은 천국을 네게 주시는 분 처음부터 너를 위해 값을 치러 주신 그 분은 너의 마음을 달라고 하실 거야 그 무엇보다도 할 말이 많지만 그것을 다 말할 시간은 없구나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거라 그 무엇보다도.

    - 자식의 장래는 부모의 무릎에 달려 있다 / 스토미 오마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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