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에 보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3가지로 나누어 기도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것이 뭐냐 하면 가르치소서, 깨닫게 하소서, 나를 세우소서... 이렇게 3가지로 기도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되는데 이는 우리가 성경이 우리 삶에 철저히 들어오기까지 어떤 단계를 거치고 있는가 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말씀을 배워야 합니다. 배워야 알고 믿음이 생기죠. 그래서 사도바울은 로마서 10장에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는다’고 말씀하죠. 그래서 또 다시 디모데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말씀을 전하라. 때를 얻던지, 못 었던지 항상 말씀에 힘써라... 말하자면 가르치라는 말씀입니다. 지식 없는 믿음은 믿음이 아니라 단지 맹종일 뿐이고 이런 사람들은 믿음이 좋은 것 같지만 쉽게 넘어지고 이단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말씀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바르게, 잘 배워야 합니다. 말씀을 배우는 데는 혼자서 부지런히 성경을 읽는 방법도 있고, 교회에서 하는 다양한 성경공부 프로그램들을 통하여 배울 수 있습니다. 단 하나 조건은 반드시 자신이 출석하는 교회를 통해 성경공부를 해야 합니다. 오늘날 신천지가 성경공부를 통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미혹에 빠뜨리고 있는지 몰라요. 그것도 자기 입맛에 맞는 부분만 성경에서 쏙 빼서 그렇게 하고 있거든요. 완전 이만희는 사기꾼이예요. 요즘 듣자 하니 이만희씨가 한참 어린 여자하고 바람이 나서 그 여자에게 자기자리를 물려준다는 설이 있어요. 교주가 이렇게 더러운데 그 입에서 나오는 말씀이 깨끗할 리가 있습니까?  

둘째, 말씀을 배워도 깨달아야 합니다. 아무리 말씀을 배워도 깨닫지 못하면 신앙이 자라지 않습니다. 이 깨달음은 본인의 몫입니다. 이 깨닫음은 성령님의 도움이 없이는 안 됩니다. 많은 교회의 목사님들이 옥한음 목사님의 제자훈련 프로그램을 배워가지고 각자의 교회에서 제자훈련을 하는데.... 제자훈련을 통하여 훌륭한 교인으로 변모되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제자훈련 하고 나서 오히려 장기결석자가 된다던지, 아님 교회를 힘들게 하는 교만한 성도가 되어버립니다. 성경을 읽되 성령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러시아 공산당을 창설한 레닌은 원래 신학도 출신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레닌이 무신론과 유물론을 기반으로 한 공산주의를 주창했죠. 그리고 공산화 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무고한 사람들을 도륙했습니까? 말씀은 배웠으되 깨달음이 없으니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엄한 자세로 읽어야 합니다. 반드시 기도로 성경읽기를 시작하고, 기도함으로 성경읽기를 마쳐야 합니다.

셋째, 자신이 서 있는 기반이 무엇인지를 바로 알고 그 기반이 성경말씀이 아니라면 아직까지 성경을 다 읽었다고 할 수 없습니다. 말씀으로 나를 세우소서... 라고 간구하는 다윗의 기도는 자신의 삶이 말씀을 읽은대로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살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7장 24-27절까지는 예수님이 말씀에 대하여 가르친 내용이죠. 말씀을 듣고 순종한 사람은 집을 반석 위에 세운 사람과 같고, 말씀을 듣고 순종치 않는 자는 마치 그 집을 모래언덕 위에 지은 것과 같다 그랬습니다. 순종치 않는 말씀은 언젠가는 모너질 모래언덕 같은 것이며.... 말씀을 읽기만 하고 순종하지 않는 자들도 역시 교인처럼 보이지만 어려움이 생기면 그 신앙의 모습이 신속하게 무너져 내려 사람들로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아- 저 사람이 엉터리 신앙을 가지고 있었구나....

그러므로 우리는 이 새벽에 말씀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영적인 유익을 얻으려면 반드시 이 세 단계가 한 세트가 되도록 해야 하지 나누고, 분리하면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그저 하나님과는 상관없이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행동일 뿐입니다. 우리 모두는 말씀을 배우고, 깨닫고... 그로 말미암아 그 말씀이 우리를 세우는 이런 엄청난 복을 다 누리시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