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밀밭 이야기(룻 2 : 1-3)
  • 조회 수: 204, 2013.02.01 07:32:27
  • 오늘은 맥추 감사 주일이죠. 구약 성경에 보면 유대인들이 이 맥추절에는 룻기서를 읽었다고 합니다. 저도 오늘 이 맥추절에 전원의 서사시 같은 아주 아름다운 그 룻기서의 이야기를 감사 주일 설교로 삼았습니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이 세 사람인데 하나는 주인공인 여자 룻이라는 아주 예쁜 젊은 여성이 나오고, 또 한 여성은 그의 시어머니 되는 나오미라고 하는 아주 착하고 고우신 여자가 나오고, 또 남자가 등장하는데 물론 남자 주인공인데 보아스라고 하는 아주 대농의 지주 대농의 사장인 그런 늠름한 남자 보아스라는 세 인물이 등장합니다. 이야기를 이렇게 전개하겠습니다. 1막, 2막, 3막, 이해가 잘 되겠지요.1막에 2장면, 2막에도 2-3장면, 3막에 2-3장면 이렇게 늘여 가지고 제가 설명을 더우니까 간단하고 이해 쉽게 하겠습니다.

    1막은 보아스의 밀밭이 나와요. 뭐 보리밭이라도 관계 없습니다. 같은 계절에 같이 수확하니까 그저 단어를 짧게 하려고 밀밭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성지여행을 두, 세 번 갔었는데 이 밀밭에는 아무도 안가. 볼 것도 없지만 가자는 사람도 없고 또 가이드들이 그 쪽으로 인도를 안하는 덴데 나는 아랍 사람 하나 고용해 가지고 여기 가고 싶었습니다. 그 보아스의 보리밭에 한 번 가보자고 그러니까 그 사람이 좀 찡그려요. 그곳에 뭐 가느냐고, 아무 것도 없다고 해요. 가자고 팁을 주고 그 기사를 데리고 보리밭에 가서 구경하고 그 옆 몇몇 유적지를 본적이 있습니다.

    오늘 보리밭 혹은 밀밭이 1막 1장에는 뭐가 나오느냐 하면 추수 때가 되니까 사람들이 막 붐벼요. 일꾼들이 모여서 그냥 막 신이 나서 노래 부르고, 무슨 풍년가를 부르고, 그렇게 막 사람 붐비는 밀밭이 죽 나오는데 그 남자 일꾼 틈 사이에 아주 곱고 예쁜 의복은 좀 남루하지만 아주 젊은 여성 한 사람이 불청객으로 거기 뛰어들어요. 그리고 보리 베는 사람 따라 다니며 이삭을 주워요. 불청객이 하나 등장을 해요. 많은 사람이 그 사람을 주시하지요. 저희들끼리 저기 누구 왔다고 처음 보는 사람이니까 젊은 여자니까 남정네들이 눈이 돌아가지요.

    자 1막 2장에는 뭐가 나오느냐하면 그 주인 점잖으신 분이 잘 생긴 남자가 한 분 나와 보리밭을 시찰하다가 그 여자를 봐요. 그 여자에게 물어요. 가까이 가서 여보시오, 댁은 뉘시오? 누군데 남의 밭에 와서 이삭을 줍느냐고 친절히 물으니까 여자가 자기 신분을 들어냅니다. 나는 아무개 집 며느리로서 신분은 모압 여자지만 내가 어머니를 따라왔으니까 나도 이 나라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가세가 기울고 가난하니 나의 이삭을 좀 줍게 해 달라고, 주인이 아주 너그러운 마음으로 그렇게 하라고 이삭을 마음대로 줍고 다른 데로 가지 마라, 다른 밭으로 가지 말고 오직 우리 밭에서만 이삭을 주우라고. 이삭이 뭐 많겠습니까. 이삭은 원래 이밭, 저밭 돌아다니며 주워야 하는데…그러고는 하인들을 불러서 영을 내립니다. "너희들, 이 여자를 괴롭게 하거나 희롱하면 국물도 없어 알았지. 그리고 보리를 벨 때도 간간히 흘려줘. 다 베지 말고 가끔씩 이삭을 흘려 여자가 줍게 말이야." 하고 그런 배려를 해요. 그리고 그 여자에게 또 한 가지 배려를 하는 게 뭐냐하면 "배고프면 우리 막사에 가서 마음대로 먹어라. 먹든지 마시든지 마음대
    로 하라." 세 가지인데 하나는 다른 밭에 가지마. 천한 일이니까 다른데 못 가게 해. 둘째는 이삭을 많이 흘려 마음대로 줍게 해 양을 만이 해주고. 세 번째는 먹고 마시는 것 마음대로 가서 먹도록 했어요. 이것은 보통 배려가 아니란 말이야. 이것이 1막에 나오는 얘기예요.

    2막에는 자기 집입니다. 나오미 오두막이 나와요. 얼마나 가난한지 집도 아닌 그런 아주 초라한 집아 하나 나와요. 거기에 허리가 조금 휜 자기 시어머니가 있어요. 이 양반은 팔자가 너무 기구한 사람이라 그 도 한 때 괜찮은 집부인이었습니다. 남편 따라 두 아들 데리고 모압으로 잠깐 흉년이 들어서 거기 피신을 갔는데 거기 가서도 남편, 아들 둘 건강하겠다 좋았어. 아들 둘 장가들여 며느리 둘 보고 남자 셋, 여자 셋 아주 잘 갖추어진 집 살림을 살다가 갑자기 남편이 죽어요. 큰아들이 또 죽어요. 둘째 아들이 또 죽어요. 남자 셋이 다 죽어 버리고 나니까 세 과부만 남아요. 뭐가 되겠어요, 여러분!

    옛날엔 여자가 노동력이 없었거든요. 남자 셋이 죽고 나니 가세가 기울고 너무 어려우니까 먹고 살 길이 없어 고향으로 돌아오는데 며느리 둘 가운데 한 며느리는 신랑도 없는데 뭣하러 가겠어요. 자기 나라에 남고 룻이라는 며느리는 기어코 자기 어머니를 따라 유대 나라 베들레헴까지 왔다는 얘기지요. 그러니까 가난하지요. 아주 가난한 초라한 집이 하나 나오
    는데 이 며느리가 두 번째 장면엔 그날 이삭을 많이 주어와 이삭 주은 것을 내놔요. 시어머니가 깜짝 놀라요."얘야, 무슨 이삭이 농사한 것만큼 많으냐?"
    "어머님, 제가 오늘 이삭 주우러 아무개 어른 밭에 갔더니 여차히 와 이렇게 많이 가져 왔습니다." "참 잘 됐구나." "그뿐 아닙니다. 많이 먹고 어머니 드리려고 좀 싸 가지고 왔어요." 먹을 것 가져오고 그날 밀밭에 갔다 온 얘기를 소상히 말씀드렸습니다.

    보고하는 얘기가 두 번째 장면입니다. 장면이 하나 추가되었어요. 며느리를 앞에 앉혀 놓고 시어머니가 이제는 살 길을 가르치는 겁니다."얘야, 예 어머니 너는 신랑이 없는데도 너무 젊고 예뻐. 혼자 살 필요가 없어. 너도 시집을 가야 해." "어머님 제가 어머님을 두고 갑니까?" "아니야. 그렇게 하는게 아니야. 내 걱정 하지 말고 너는 결혼을 해야 돼." "제가 어떻게 결혼을 합니까?" "내가 시키는대로 해."
    그리고 귀에다 몇 마디 말을 줍니다. 내일은 가서 집에 돌아오지 말고 이렇게 저렇게 하라. 그 얘기를 며느리 귀에다 담아줘요. 2막이 끝났어요.

    이제 3막이 나와요. 3막은 다시 그 밀밭 곁에 있는 보아서의 막사가 나와요. 그것은 비유로 말하면 막사지만 사실은 그것은 보아스의 저택 같은 곳입니다. 저택 역할을 하는 곳인데 농사 관리하고 밤에는 쉬는 곳입니다. 임시 처소지만 저택입니다. 그날 제3막은 보아스의 저택이 나와요.

    해가 졌어요. 모든 사람은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가요. 그런데 이 젊은 며느리는 집으로 못 돌아가요. 어머니가 못 오게 했어요. 오지 말고 너는 그 보아스의 침실로 가라. 그 침실 보아스의 자는 이불 끝자락을 덮고 숨어서 발치에 있어라. 그것은 여자가 남자에게 프로포즈하는 겁니다. 그 나라 법이에요. 우리 나라에서는 이렇게 하면 난리 납니다. 그것은 아주 불륜이지요. 스캔들입니다. 그 나라는 그런 법이에요. 어머니가 시킨 데로 여자가 하루 일과를 마치고 그 부자 주인 막사에 가서 이불을 제쳐 그 발치에 누워있어요.

    사장님이 하루 일을 다 마치고 들어와서 누워 잠을 잤어요. 아침에 일어나 보니까 발쪽에 뭐가 좀 따뜻하기도 하고 뭉클하기도 하니까 이상할 것 아닙니까. 여자가 가만 있었겠어요. 몸 가지고, 발 가지고 내가 있다는 표시를 했겠지요. 그러니 남자가 벌떡 일어나서 보니까 발치에 사람이 하나 누웠어. 그래서 놀랐지요."누구야? 누가 내 발치에 누웠냐고?" 그 여자가 일어나면서 "절하며 용서하십시오. 제가 여기 있었습니다." 그러면 벌써 아는 겁니다. 자기는 혼자 사는 사람이니 자기를 거두어 달라는 뜻인 줄 말입
    니다. 추한 프로포즈가 아니고 법적으로 정당한 나를 보호해 달라는 것입니다. "결혼합시다." 그런 말은 못하게 돼 있으니까 그렇게 했어요. 그러니까 보아스가 알았노라고 그리고 다음 장면이 또 하나 나와요.

    이 보아스라는 점잖은 사람은 알았어 따라와 하고 데리고 가는 게 아니고 그날 보아스는 집안 어른들을 다 모아요. 문중 회의를 소집해요. 거기서 이 여자 문제를 제시해요. 그 문중 어른들에게 어르신들 한 여인이 모압에서 우리 가문에 시집을 왔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죽고 후견인이 나타나야 될텐데 족보를 조사해 보니까 이 사람이 우리 나라식으로 말하자면
    김해 김씨입니다. 우리 집안입니다. 김해 김씨 집안에 시집을 가야 합니다. 또 족보의 계통을 보니까 우리하고 거의 가까운 집안이니까 우리 가운데서 후견인을 찾아내 여인을 돌보게 합시다.

    그런데 보아스가 여자를 자기가 취해 올 뜻은 아니에요. 여자가 탐났다는 뜻은 아닙니다. 여자를 보호할 책임이 있으니까 문중 회의에 다 내놓았어요. 문중 어른들이 다 모여 족보를 헤아립니다. 제일 가까운 4촌부터 헤아립니다. 4촌, 6촌, 8촌 순으로 가야 하거든요. 후견인 후보가 나왔어요. 제1번 누구, 제2번 누구, 이렇게 나왔어요. 1번 후견자를 불렀어
    요. 보아스는 아니에요. 네가 엘리멜렉의 6촌이겠다. 그렇습니다. 자네가 한 여자를 거두어야 하겠다. 얼마나 좋겠어요. 젊고, 예쁘고, 여자 하나 둔다는데 남자가 얼른 좋지요 해야 될 것인데 이 남자는 "나는 안되겠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나는 집에 방도 하나 뿐인데 안됩니다." 그러했는지 모르겠어요.

    그러면 제2후보자가 보아스예요. 자네가 거두어야 하겠네. 예, 그러면 제가 책임을 지겠습니다. 여자가 아름다워 탐내는 그런 러브 스토리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물론 그런 마음이 저변에 있었는지 저는 모르겠어요. 예뻐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탐내어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넘버2 후견인 보아
    스가 책임자가 됩니다. 그리고 그 여자는 이 남자의 아내가 되는 것이 이야기 내용입니다.
    이것이 룻기의 이야기입니다.

    이 아름다운 이야기가 예사로운 역사의 한 토막을 장식한 것이 아니고 마태복음 1장에 보면 룻은 보아스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의 계통에서 다윗왕이 나오고 예수가 탄생하는 이 밀밭의 한 여성의 이야기가 예수의 족보 할머니의 할머니가 되는 그런 역사적인 사건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 밀밭 이야기를 왜 하느냐 하면 여기에 세 가지 대단히 중요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노동입니다. 밀밭에 가서 이삭을 줍는 것은 노동입니다. 비록 천하기는 하지만 노동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구걸이 아닙니다. 무슨 망태 하나 들고 가방 하나 들고 여기 저기 구걸하는 것과 다릅니다. 분명히 땀이 흘러 사람의 발에 밟아 없애버릴 그 한 톨의
    씨앗을 낱알을 주어서 먹어야 되는 하나의 노동입니다. 노동의 가치론은 어떨는지 나는 모르겠지만 노동입니다. 밀밭이야기는 노동하는 이야기입니다.

    둘째는 사랑입니다. 룻이라는 여자는 자기 시어머니를 사랑했어요. 돈도, 지위도, 배경도 가진 것도 없고 희망도 안 보이는 그 어머니지만 그 어머니를 끔직히 사랑하는 사랑의 이야기입니다.

    셋째는 책임입니다. 누군가가 가난하고 연약하고 보잘 것 없는 이 한 여성이 한 인간에 대하여 책임을 져줄 수 있는 책임 이야기입니다.

    넷째는 신앙입니다. 이 여성이 어머니를 따라 온 것은 어머니의 하나님을 내 하나님으로 믿기 위해서 어머니의 하나님을 따라 온 사람입니다. 자, 이런 아름다운 이야기가 이 밀밭 이야기에 죽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오늘은 이 네 가지만 간략하게 이야기하고 설교를 맺도록 할까 합니다.

    첫째는 노동은 참 아름다운 미덕이지요. 노동 속에 들어 있는 미덕, 미담입니다. 일해야 거기에 미담이 있습니다. 일하는 가운데 그 덕이 나타납니다. 일하는 가운데 그 덕이 사람을 발전시킵니다. 노는 사람, 게으른 사람에게는 아무 감동적인 이야기가 없어요.

    미국에 예화가 많습니다. 록펠러, 케네기 등등. 한국에서 많이 보는 사람은 데이비드 토마스라는 사람을 여러분도 잘 알 겁니다. 매일 같이 볼 겁니다. KFC란 것이 있지요.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 간판에 수염난 할아버지 한 분 있지요. 그 사람이 데이비드 토마스라는 사람입니다. 무식해요. 11살부터 식당 그릇 닦고, 심부름하여 공부는 못했어요. 29살에 식
    당을 하다 독립해서 개업을 했어요. 그 동안 배운 음식 메뉴를 좍 붙여 놓고 했는데 잘 안됐어요. 식당이 잘 안돼요. 있는 솜씩 다 발휘했지만 식당이 너무 불황이라 잘 안돼요. 장사가 안 되는 겁니다. 그래도 이 사람이 신앙생활을 잘 했어요. 아무리 어려워도 성수주일, 십일조 드리는 등 교회 생활을 잘 했어요. 이 신앙생활은 100점인데 장사는 0점입니다.

    장사를 그만 두려고 마지막으로 하나 기회를 가졌는데 로칼 방송에 식당 선전할 전단을 만들어 방송 한번 내고 문 닫으려고 생각하고 방송국에 들어갔더니 PD 한 삶이 알아보고 "어 아저씨 왜 왔어요." "선전하러 왔다. 잘 왔다."고 그런데 아저씨 집 치킨 내가 먹어 봤는데 치킨 맛이 끝내 주더라구요. 그 말 한마디에 이 사람 머리 속에 얼마나 그것이 자극을 주었는지 우리집 치킨이 맛있다고 이것이 하나님이 치킨만 전문으로 팔라는 소리로 들렸데요. "Only chicken!"

    그 길로 돌아가 메뉴를 다 뜯어버리고 치킨 프라이드 치킨 그것만 써가지고 선전했는데 그때부터 장사가 되는데 너무 너무 잘 되니 온 세계에 그 영감님 체인이 세워져 세계를 점령하게 되었습니다. 무엇 때문입니까? 노동입니다. 그 사람은 지식으로 한 것도 아니고, 요령으로 한 것도 아니고, 오직 근면한 11살부터의 노동, 노동, 노동 일하면서 터득하고 일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영감을 받았단 말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밀밭이 어딥니까? 요즘은 밀농사 안 짓지요. 나도 밀밭이 없어요. 우리 밀밭이 없지만 여러분의 직장이 밀밭입니다. 가정이, 직업이 밀밭입니다. 그곳에서 자기 일을 부지런히 하는 사람, 여기 미덕이 싹이 나고 꽃을 피웁니다. 성경에 나오는 이것은 노동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노동의 미덕, 그 사랑에는 지혜가 있어요. 노동에 미덕, 사랑의
    지혜, 사랑 속에는 빛이 있고, 지혜는 눈 같은 것, 사랑이 없으면 캄캄해집니다. 사랑은 등불 같은 것이에요. 사랑의 지혜 그래서 여기 무슨 어머니를 사랑하고 어머니는 그 자부를 사랑하고 가진 자는 가난한 자를 사랑하고 이렇게 사랑하는 사랑의 연결이 놀라운 지혜를 동원해 그의 발 곁에 가게하고, 가정 회의로 일련의 일어나는 사건들은 사랑의 지혜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셋째는 누가 책임을 진다는 것은 신성한 힘이지요. 여러분! 우리 사회가 왜 이렇게 여러 가지 문제가 일어나는지 아세요. 여기는 책임질 사람이 없는 무책임한 사회라 그렇습니다. 우리 사회는 너무나 무책임하니까 이렇게 무책임할 수 없어요. 책임질 사람이 안나옵니다.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더러운 것, 기쁜 것, 흉한 것도 이 사회가 아무도 책임질 사
    람이 없어요. 하나님은 그 무책임한 자를 경멸하는 것입니다. 누가 책임을 질 사람이 나오면 하나님은 그에게 막대한 힘을 주는 책임은 소중한 것입니다. 사명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 시대에 우리의 사명을 가져야 합니다. 사명을 느껴야 됩니다. 우리의 삶에서 사명을 못 느낀 사람은 살 가치가 없습니다. 그것이 무슨 일이든지 그 사명을 가져야 합니다. 보아스
    는 자기 밭에 오는 그 가난한 이삭 줍는 여자에 대해서도 책임을 느끼고, 자기 가문에 대한 책임을 느끼는 사람, 한 남자로 여인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책임을 아는 사람에게 신령한 것을 부어 주십니다.

    마지막 신앙은 형통한 것입니다. 아무 것도 계약한 것도 없고, 아무 설계도 없고, 아무 것도 안 보이지만 믿은 하나 보고 따라왔더니 이렇게 형통함이 있었습니다. 우리 신앙은 우리를 형통하게 만드는 이치가 오늘 밀밭이야기 가운데 나타난 이야기라면 추수 감사절에 무엇을 추수했는가가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는 무엇인가 많이 거두어들인 것을 감사하는 계산된 장사꾼들이 아닙니다. 우리 신앙인은 장사치처럼 계산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내가 뭘 벌었나, 적자만 냈는데 뭘 감사할 것인가 할는지 몰라요. 그는 산앙인이 아닙니다. 신앙인은 밀밭이 있는 것만으로 족합니다.

    오늘 그 아름다운 밀밭 이야기를 통해 네 가지 노동과 사랑과 책임과 하나님에 대한 신념을 가졌다면 우리 속에도 이 보아스보다도 더 아름다운 이야기가 우리 가운데 있게 될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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