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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높은 단계로 상승 하십시오 (엡1:18-19) [긍정의 새벽기도 설교]
  • 조회 수: 859, 2017.02.27 17:04:50
  • 너희 마음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수세기 전에는 동물의 가죽을 말린 부대에 포도주를 저장했습니다. 새 가죽 부대는 유연성과 탄력이 뛰어나지만 오래될수록 딱딱하게 굳어지는 것이 그 특징입니다.  예수님께서 (마9:1)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라고요…  새로운 것을 보지 못하고 옛 것과 좁은 틀을 고수하며 전전긍긍하는 우리의 삶에 이 말씀은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의 마음의 가죽부대는 어떤 상태입니까?


    만약 여러분의 가죽부대가 낡아 있다면 그 가죽부대를 버리십시오. 과거의 장벽을 넘어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서 행하실 놀라운 일들을 기대 하십시오. 오늘의 기적을 경험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가 끝없이 높은 단계로 자라길 원하십니다. 우리는 이미 한계에 도달했다는 낡은 고정관념이나, 스스로 목표한대로 다 이루었다는 헛된 자부심을 가만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과연 하나님의 뜻인지…


    오늘 본문 말씀에 “너희 마음눈을 밝히사...” 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말하는 마음의 눈이라는 것은 실상 믿음이며 더 확장해서 표현한다면 믿음의 사람이 품는 비전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11장에서 믿음에 대해 이렇게 표현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말씀합니다. 바라는 것들의 실상,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 이건 사실 믿음의 사람들이 가지는 비전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 믿음의 눈을 밝히사... 하나님이 무슨 소망을 가지고 우리를 부르셨는지, 그리고 우리가 그 부르심에 응할 때 얼마나 풍성한 축복이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우리가 능력 있게 살아갈 수 있는지... 하는 것을 좀 보게 하셨으면 좋겠다.... 바울이 이런 소망을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그저 죽음 저 너머 천국에 대한 소망만 가지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저 이 땅에서는 그냥 그렇게 살고 천국에서나 잘 살도록 해 줄게... 이것이 결코 아니죠. 이슬람교나 카톨릭은 은근히 이런 신앙을 가르쳐요. 그래서 캐톨릭이나 이슬람교를 따르는 나라의 국민들은 그냥 현실 체념주의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많은 자원에도 불구하고 왕이나 종교 지도자들만 배부르고 일반 서민들은 찢어지게 가난한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땅에서 더 한걸음 나아가기를 원하십니다. 더 큰 비전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은 단지 우리의 욕심이 아니라 우리가 이런 비전을 가짐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를 통해 이 땅에 확장되는 것이며, 하나님의 나라가 더 영향력 있게 사람들에게 퍼져나가는 까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소극적인 태도, 게으름 때문에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나가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이 방해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하나님의 새 일을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통해 새 일을 행하시려고 날마다 준비하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들이 저 하늘나라에서 뿐만 아니라 바로 우리가 두 발로 딛고 서 있는 이 땅에서도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한 삶을 누리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3장 20-21절에서 마침내 사도바울은 에베소교회 교인들을 이렇게 축복하죠.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비단 에베소교회 교인들뿐만 아니라 주님의 모든 자녀들이 이런 동일한 복을 받음을 기대하고 누릴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이 봄에 주님께서 우리 안에 심어주신 희망의 씨앗을 뿌리려 합니다. 주님께서 새 일을 행하시는데 거치는 것들을 없앨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햇볕을 주시고 단비도 내려주시옵소서. 이 희망이 자라고 삶속에 커다란 열매를 맺을 수 있게 우리의 마음을 넓혀주시옵소서. 오늘... 우리를 통해 새 일을 행하시고자 하는 주님과 함께 지경을 넓혀나가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엄궁, 남천, 온천장에 세워진 푸른초장교회와 병원들을 지키시고 인도하소서. 하나님 나라의 지경을 넓히고 복음의 능력을 넓히는 아버지의 도구로 온전히 쓰임받기를 소원합니다. 이강호 담임목사님과 김정혜 행정원장님에게 성령의 충만함과 하늘의 신령한 지혜를 더하사 교회와 병원을 잘 지도하고 이끌어가게 하시며... 모든 직원들 또한 고용된 자들로서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비전에 함께 참여한다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도 업무에 임하게 하옵소서. 온천사랑의 요양병원 300여석의 병상이 속히 채워지게 하시고 남천사랑의요양병원이 5월에 있을 인증제를 좋은 성적으로 통과하게 하여 주옵소서, 정치적으로 탄핵정국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혼란 없이 이 정국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기도의 자리에 나아와 마음에 품고 간절히 기도하는 모든 기도의 제목들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게 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것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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