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도의 자녀교육(삼상 1:26-28)
  • 조회 수: 350, 2013.02.01 16:29:18
  • 『[26] 한나가 가로되 나의 주여 당신의 사심으로 맹세하나이다 나는 여기서 나의 주 당신 곁에 서서 여호와께 기도하던 여자라 [27]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여호와께서 나의 구하여 기도한 바를 허락하신지라 [28]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하고 그 아이는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사무엘상 2장12절
    『엘리의 아들들은 불량자라 여호와를 알지 아니하더라』
    사무엘상 2장22절-26절
    『[22] 엘리가 매우 늙었더니 그 아들들이 온 이스라엘에게 행한 모든 일과 회막문에서 수종드는 여인과 동침하였음을 듣고 [23]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느냐 내가 너희의 악행을 이 모든 백성에게서 듣노라 [24] 내 아들아 그리 말라 내게 들리는 소문이 좋지 아니하니라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으로 범과케 하는도다 [25] 사람이 사람에게 범죄하면 하나님이 판결하시려니와 사람이 여호와께 범죄하면 누가 위하여 간구하겠느냐 하되 그들이 그 아비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죽이기로 뜻하셨음이었더라 [26] 아이 사무엘이 점점 자라매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더라』
    사무엘상 3장13절
    『내가 그 집을 영영토록 심판하겠다고 그에게 이른 것은 그의 아는 죄악을 인함이니 이는 그가 자기 아들들이 저주를 자청하되 금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오늘 본문에는 사무엘과 엘리의 아들들이 비교되어 나옵니다. 사무엘은 은총을 받는 아이로 자라지만, 엘리의 아들들은 그 아버지가 제사장임에도 불구하고 죄악 가운데서 멸망하고 맙니다. 이는 자녀교육의 문제이며, 자녀교육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서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농사 중에 자식농사가 제일 중요한 농사라고 합니다. 자녀를 잘 키우면 가문의 인재가 되고 국가의 인재가 되며 나아가서 하나님의 귀한 일꾼으로 쓰이게 됩니다. 반대로, 자녀를 잘 키워지 못하면 그 자녀는 결손자녀가 되고 결손자녀는 사회의 문제아가 되고 말며 결국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게 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받으면서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들은 반드시 자녀를 가진 부모가 아니라 할지라도 주변의 아이들에게 있어서 바로 내가 부모이고 그들의 교육자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실제로, 유태인들은 키부츠라고 하는 하나의 공동체를 만들어서, 혹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고 할지라도 서로의 자녀에게 관심을 가지고 공동으로 육아한다고 합니다.

    오늘날 자녀교육에 대해서 많은 전문가들의 이론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수많은 이론들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점점 악해져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성경적인 교육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세상 교육은 아이가 백지와 같아서 아이를 그대로 자연스럽게 두면 바르게 성장한다고 하지만, 성경은 아이를 채찍질하고 엄하게 키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세상의 교육과 성경적인 교육은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납니다. 어떻게 하면 바른 자녀교육을 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자녀를 바르게 만들려면 먼저 하나님을 알고 두려워하는 영의 자녀로 키워야 합니다. 세상의 춤맛을 알기 전에, 세상의 술맛을 알기 전에 말씀의 맛과 찬송의 맛을 아는 자로 만들어야 합니다.
    더욱, 어린 자녀들이 부모의 순종권 안에 있을때에 철저하게 말씀의 자녀로 만들어야 합니다.
    가정교육의 가장 좋은 방법은 가정예배를 드리는 일이라고 합니다. 예배드리는 행위 자체가 경건성을 가지고 오기 때문입니다.

    이에 더하여 부모는 항상 자녀들에게 모범을 보이며 외식적인 신앙을 가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교사입니다. 윤리는 말로 배우는 것이 아니고 행동과 실천을 통해 배우는 것이라고 합니다. 말로만  하나님을 섬기며, 교회에서만 거룩한 척 하다가 집에서 세상적인 삶을 살게 되며 자녀들은 신앙에 회의를 느끼고 믿음을 떠나게 됩니다. 부모가 윗사람을 욕하면서 동시에 자녀를 향해 순종하라고 가르치면 과연 그 자녀가 진정한 마음으로 순종할 수 있겠습니까? 많은 부모들이 모범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어린 자녀들이 세상의 연예인을 자신의 푯대로 삼게 되는 것입니다.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한데, 부모들은 권위와 법도가 있는 초달교육으로 양육하여야 합니다. 성경의 많은 부분들에서는 자녀들에 대한 초달교육을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잠19:18 - 네가 네 아들에게 소망이 있거든 그를 징계하고 죽일 마음은 두지 말지니라.
    잠22:15 - 아이의 마음에는 미련한 것이 얽혔는데 채찍이 이것을 멀리 쫒아 내느니라.
    잠23:13 - 채찍으로 그를 때릴지라도 죽지 아니하리라. 그를 채찍으로 때리면 그 영혼을 음부에서 구원하리라.
    잠29:15 - 채찍과 꾸지람이 지혜를 주거늘 임의로하게 버려두면 그 자식은 어미를 욕되게 하느니라.
    잠13:24 - 초달을 차마 못하는자는 그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
    잠29:17 - 네자식을 징계하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평안하게 하겠고 또 네 마음에 기쁨을 주리라
    잠20:30 - 상하게 때리는 것이 악을 없이 하나니 매는 사람의 속에 깊이 들어가느니라
    잠29:19-21 - 종의 위치에 있는자라도 말로만 해서는 듣지 아니한다.

    동시에 부모가 자녀교육을 하면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훈계하면서 옛날과 비교하면 안됩니다. 이는 단지 자녀의 감정만 상하게 할 뿐입니다. 그리고, 훈계를 하려면 잘못한 그 순간에 그때그때 하여야 합니다. 계속 마음속에 담아 두었다가 한꺼번에 폭발하면 감정이 개입되어서 효과적인 훈계가 되지 못하고 맙니다. 이러한 감정적인 폭발은 자녀를 노엽게 하는 결과가 되고 맙니다(엡6:4). 격노케 하는 것은 부모님께 대한 존경심을 사라지게 만들고 형식적이고 외식적인 행동을 만들고 맙니다. 반대로, 칭찬하려면 '자녀'를 칭찬하지 말고 자녀가 한 '행동'을 칭찬하여야 합니다. 칭찬을 잘못하면 자녀를 교만하게 만들고 그를 음부를 내버리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세대차이를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온 가족이 신앙적인 삶을 사는 것이라고 합니다. 세상적으로 어떻게 자녀를 똑똑하고 하고 출세케 할지를 생각하는 것은, 허무함만 남게 만듭니다. 성경의 말씀과 같이 순종의 자녀로 만들어서 하나님 앞에 온전히 순종하며 실천하는 자녀로 교육하는 올바른 부모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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