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사를 멸시한 엘리가정(삼상 2 : 22-36)
  • 조회 수: 120, 2013.02.01 16:49:29
  •   사무엘상 1-4장까지는 엘리 가정과 한나 가정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한나는 자식이 없음으로 브닌나라는 여인을 남편에게 첩으로 들여서 자식을 보게 했습니다. 그런데 이 브닌나는 한나가 자식이 없는 약점을 가지고 멸시하고 마음을 몹시 괴롭게 했습니다.
     
     1) 하나님께서 성태치 못하게 하심으로
     "여호와께서 그로 성태치 못하게 하시므로 그 대적 브닌나가 그를 심히 격동하여 번민케 하더라......그가 울고 먹지 아니하니"(1:6-7) 한나는 이 억울하고 분한 사정을 남편으로부터 해결할려고 하지 않고 브닌나의 머리채를 끌고 해결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여호와께서 성태치 못하게 하심으로" 자식이 없는 것을 누구에게 하소연하겠습니까? 남편은 슬퍼하고 있는 한나를 "어찌하여 울며 먹지 아니하뇨 내가 그대에게 열 아들보다 낫지 아니하뇨?"(1:8) 위로를 했습니다. 그러나 그 남편의 사랑과 위로가 조금도 그를 위안을 주지 못했습니다.
     한나는 하나님의 성전에 나와서 하나님께 애통하며 통곡하며 기도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나를 생각하시고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사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1:10-11) 통곡하며 서원하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나의 기도를 응답하시고 아들을 주셨습니다. 그 아들이 사무엘입니다. 사무엘이란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들으셨다는 뜻입니다.
     
     2) 사무엘을 젖뗄 때까지 함께 있는 한나
     "오직 한나는 올라가지 아니하고 그 남편에게 이르되 아이를 젖떼거든 내가 그를 데리고 가서 여호와 앞에 뵈게 하고 거기 영영히 있게 하리이다"(1:22)
     한나는 사무엘을 젖떼기 전까지는 성전에도 데리고 가지 아니하고 집에서 함께 있었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어린이에게 엄마가 가장 필요한 때가 젖뗄 때까지 입니다. 젖뗄 때까지는 엄마와 어린애가 같이 있어야 합니다. 유대인 엄마의 육아교육 방법입니다. 모세에게 있어서 궁궐의 교육 40년보다 엄마 품에서 4살까지의 교육이 더 중요했고 모세의 120년간의 생애를 좌우했던 것입니다.
     사무엘의 생애도 4살까지가 엄마의 교육이 그렇게 중요했고 나머지 생애는 하나님께 맡겨 버렸습니다.

    3) 서원을 지킨 한나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여호와께서 나의 구하여 기도한 바를 허락하신지라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하고 그 아이는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하니라"(1:17-28)
     우리가 기도할 때 서원하며 기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에게 건강을 주시면 이 건강 가지고 이렇게 살겠습니다. 나에게 돈을 주시면 이렇게 주님을 위해서 쓰겠습니다. 나에 직장을 주시면 그 직장을 변화 시키겠습니다. 이렇게 서원하시고 기도해야합니다. 그 기도를 응답을 받았으면 잊지 말고 반드시 그 서원을 갚아야 합니다.
     한나는 하나님께 서원한 약속을 지켰습니다. 그 사랑하는 아들을 하나님께 받쳐버렸습니다.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고 내 아들로 생각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바쳐진 사람은 아파도 약을 먹지 않습니다. 부모가 죽어도 상복을 입지 않습니다. 평생을 하나님만을 위해서 살도록 바쳐버린 사람입니다. 한나가 사무엘을 바쳤더니 하나님께서 아들 셋과 딸 둘을 더 주셨습니다. 사무엘을 바치고는 더 달라고 하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이렇게 풍성하게 주시고 그 가정을 축복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무엘을 하나님께서 사사로 제사장으로 선지자로 그를 들어서 높이 사용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을 구원한 지도자로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바쳤을 때 하나님께서 키우시고 하나님께서 그 가정에 만 배나 복을 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억울하고 분하고 아무리 속이 상해도 사람에게서 해결받고 위로 받을려고 하지 마시고 하나님앞에 엎드려 해결 받으시기 바랍니다. 

     4) 불량한 엘리의 두 아들(삼상 2:12)
     엘리에게 홈니와 비느하스라는 두 아들이 있는데 이 두 아들이 불량자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어떻게 불량했느냐면 "그 제사장들이 백성에게 행하는 습관은 이러하니 고기를 삶을 때에 제사장의 사환이 손에 세살 갈고리를 가지고 와서 그것으로 걸려 나오는 것은 자기 것으로 취하되 ..... 이 소년들의 죄가 여호와 앞에 심히 큼은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이었더라"(2:13-17)
     그리고  "그 아들들이 ..... 회막문에서 수종드는 여인과 동침하였음을 듣고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느냐"2:22)  "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나의 처소에서 명한 나의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의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스스로 살지게 하느냐 .....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2:29-30) 엘리 제사장의 아들들은  사무엘과는 달리 엘리는 자기 아들을 하나님보다 더 중히 여기고 제물을 가지고 자기 아들을 살찌게 했던 것입니다.

     5) 엘리는 자녀들을 잘못 가르쳤습니다.
     아들들을 너무 귀하게 여겨서 하나님앞에 드리는 제사, 그 제물을 준비하고 있을 때 그것을 옆에서 훔쳐먹었습니다. 이것이 나쁜 줄 알면서도 말리지 않았습니다.. 이래서 불량한 자식들이 되고 그들의 죄가 여호와앞에 심히 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죽이기로 뜻하였든 것입니다. "저들의 죄가 여호와 앞에 심히 큼은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하였음이라"(2:17)  "사람이 사람에게 범죄하면 하나님이 판결하시려니와 사람이 여호와께 범죄하면 누가 위하여 간구하겠느냐 하되 그들이 그 아비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죽이기로 뜻하셨음이었더라"(2:25)
     제사드리는 일을 소중히 여기는 그것을 못 가르쳤습니다. 한마디로 경건을 가르치지 못했습니다. 이래서 엘리는 하나님앞에 큰 범죄자가 됩니다.

     6) "나를 존중이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 (2:30)
    자기 자식들을 존중히 여기기전에 하나님을 먼저 존중히 여기면 하나님께서 내 자식을 존중히 여겨서 세상에서 영예롭게 해 주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멸히 여기면서 자식들을 아무리 훌륭하게 키울려고 해고 하나님께서 경멸히 여기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기준이 여기에 있었습니다. 엘리가 하나님의 제사장인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일을 존중히 여기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자식을 너무 존중히 여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므로 그 대를 끊어놨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징계를 내리셨습니까?
    "보라 내가 네 팔과 네 조상의 집 팔을 끊어 네 집에 노인이 하나도 없게 하는 날이 이를지라.... 너는 내 처소의 환난을 볼것이요 네 집에 영영토록 노인이 없을 것이며  내 단에서 내가 끊어 버리지 아니할 너의 사람이 네 눈을 쇠잔케 하고 네 마음을 슬프게 할 것이요 네 집에 생산하는 모든 자가  젊어서 죽으리라"(2:31-33)
     페트릭스라는 역사가의 말에 의하면 어떤 이스라엘 사람 가운데 이상하게도 20세를 넘지 못하는 가문이 있었습니다. 그 가문에서는 장가를 일찍 보냅니다. 그것을 연구했는데 엘리 후손들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엇습니다. 성경의 언약이 그대로 이루어 진 것입니다. "너희 집이 노인이 하나도 없을 것이다" (31) 무서운 이야기입니다. "네 집에 생산하는 자가 젊어서 죽으리라" (33) 하나님이 심판이 이 가정에 내린 것입니다. 이 집안에는 전부 젊어서 죽습니다.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2:30)  신성모독과 직무유기의 죄를 범한 엘리 가문은 무서운 심판과 몰락을 예고 받고 있습니다.
     첫째, 대대로 슬픔이 임하고 대가 끊깁니다. (31-34)
    둘째, 제사장 직분을 빼앗깁니다. (35)  셋째, 자손이 구걸하게 됩니다. (36)

     <결론>
     엘리 가문의 저주와  한나 가문의 축복 그 원인이 어디 있을가요? 엘리는 기도에 어두운 사람이고 한나는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기도하는 부모를 둔 자녀는 행복한 사람이고 기도하지 않는 부모를 둔 자녀는 불행한 사람입니다. 기도하는 교사를 만난 학생은 복이 있는 사람이고 기도하지  않는  교사를 만난 학생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여러분 기도하는 부모, 기도하는 교사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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