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호와 앞에서 자라니라(삼상 2:18-26 )
  • 조회 수: 187, 2013.02.01 16:45:52
  •   사무엘상 2장의 주요내용은 기도를 응답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한나의 모습이 2:1-10절까지 소개되어 있고 사무엘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과 홉니와 비느하스의 죄악이 소상하게 11-17절까지 나오며 오늘 본문 18-26절까지는 사무엘의 성장과 두 아들을 무책임하게 가르치는 엘리의 모습을 통해 어떻게 아이들을 양육해야할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27-마지막 절 까지는 엘리 제사장의 가정에 임하는 무서운 재앙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본문 2장의 내용을 중심으로 한나의 가정과 엘리 제사장의 두 가정이 주는 자녀교육의 교훈을 몇 가지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I. 엘리 제사장의 가정
    1. 자녀의 잘못을 방치했습니다.
      홉니와 비느하스는 환경적으로는 부요했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불량자였습니다.(12) 하나님께 먼저 드려야할 제물을 먼저 취하고(16)빼앗는 죄를 서슴치 않고 범했습니다. 성전에서 이렇게 극악무도한 죄를 범하는데도 엘리 제사장은 징계하지 않았습니다.
    혹시 여러분의 자녀들은 예배를 빠트리고 하나님께 드릴 예물을 빼돌리는 죄를 범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빌3:19절의 말씀을 보면 "저희 마침은 멸망이요 저희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저희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고 말하면서 죄를 범하는 자녀에게 임할 징계를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이 두려운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의 자녀에게 임하는 말씀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2.엘리의 두 아들은 성전의 여인과 동침하는 죄도 범했습니다.
     본문 22절은 "엘리가 매우 늙었더니 그 아들들이 온 이스라엘에게 행한 모든일과 회막문에서 수종드는 여인과 동침하였음을 듣고"라는 말씀을 통해 홉니와 비느하스가 얼마나 타락하고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았는지를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창39:7절 이하를 보면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뿌리치면서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요"라고 말하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요셉의 모습이 나옵니다. 잠30:17절은 "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을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고 경고의 말씀을 해 주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에게 주신 자녀들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 신중히 생각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신7:12절은 그 해답을 말해줍니다. "너희가 이 모든 법도를 듣고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지켜 네게 인애를 베푸실 것이라" 이 말씀이 당신의 자녀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나 엘리 제사장은 하나님보다 아들을 더 소중히 여기고 죄악된 길로 가게 했습니다. 본문 29절을 보십시오 "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나의 처소에서 명한 나의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의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스스로 살찌게 하느냐!" 신약의 예수님도 마10:37절을 통해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다"고 외치셨습니다. 결국 엘리 제사장은 두 아들이 전쟁에서 죽었다는 비통의 소식을 듣고 뒤로 넘어져 목이 부러짐으로 비참하게 죽게 됩니다. 이들이 저주를 자청하였음에도 금하지 않고(삼상3:13)자녀의 비위를 맞춘 엘리 제사장처럼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징계를 통해서라도 올바른 길로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II. 한나의 가정

     1.어려울수록 기도했습니다.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상황속에서도 한나는 굴하지 않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어머니의 기도하는 모습을 본 사무엘은 미스바 광장의 놀라운 부흥의 역사를 창출하는 주인공이 될 수 있었습니다. 방탕아였던 어거스틴도 어머니 모니카의 기도를 통해 성자 어거스틴이 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상황이 아무리 힘들고 자녀가 괴롭게 할지라도 부모가 간절히 기도하면 그 자녀는 반드시 돌아옵니다.

     2. 사무엘을 하나님의 자녀로 생각했습니다.
    한나가 사무엘을 낳기는 했지만 자신의 아들로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의 자녀로 생각하여 하나님께 서원하여 바치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3. 사무엘은 사람과 하나님께 은총을 받았습니다.
    본문 26절은 "아이 사무엘이 점점 자라매 여호와의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더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11,18절을 보면 여호와 앞에서 섬기는 사무엘의 모습을 잘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을 말씀과 기도, 예배를 통해 양육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4.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선지자가 되었습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삼상3:1-9)사명자로 부름받았습니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고 말씀을 읽고 듣지 않으면 자녀들을 마귀에게 던지고 죽음으로 내 모는 것이 됩니다.시139:13-16절의 말씀은 내가 생기기 전에 조성하시고 인도해주셨다고 말합니다. 아무리 잘못된 길로 가는 자녀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택한 자녀는 돌아오게 됩니다.
    오늘은 어린이 주일로 지키고 있는데 여러분에게 주신 자녀들을 엘리 제사장처럼 키우는 것이 아니라 한나의 가정처럼 말씀과 기도를 통해 양육함으로 사무엘처럼 위대하게 쓰임받는 주님의 자녀들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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